모의고사를 마치고 - 감정을 추스리고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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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E T입니다!
3월 모의고사는 잘 치루셨나요?
어떤 학생은 수험생으로서의 첫 모의고사기 때문에,
또 어떤 사람은 올해 또다시 모의고사를 쳐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많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우리 학원에도 (그동안 몇 차례 TEST들을 진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이제야 수험생임을 새삼 깨닫고 낙담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ㅎㅎ... 그럴때마다 선생으로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오늘은 모의고사를 치루고 나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흔히들 중요한 모의고사라 함은 3.6.9평을 이야기합니다. 6,9는 평가원 직접출제니 그렇다 쳐도, 3평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3월 모의고사가 수능점수기 때문에?
강의 중에도 자주하는 말이지만, 터무니 없는 소리입니다.
더 치열하게 공부하면 오르고, 손에서 책을 놓고있으면 떨어지는 것이 성적입니다.
3평이 중요한 이유는, 다름 아닌 이때의 멘탈잡기와 그 이후의 생활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앞으로의 8개월은 여러분이 살아온 어떠한 시간보다 강한 정신으로 치열하게 임해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남은길이 많은데, 벌써부터 지치거나 흔들리기 시작하면 결과는 절대 좋을 수 없죠.
그래서 저는 모의고사를 마친 학생들에게 ‘감정을 추스리고(제3자 입장에서) 모의고사를 분석하라’ 라고 합니다.
여기서 제 3자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것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우선은 슬퍼하거나 즐거운 마음이 계속되면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성적이 생각보다 좋았던 친구들은 이 글을 보는 즉시 마음을 차분히 하시고 여러분보다 공부를 잘하는 전국의 경쟁자들을 떠올려보세요.
분명히 본인보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사방에 널렸습니다. 더욱더 굳건한 실력을 쌓기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채우세요. 실력이 오르는 것은 어려웠겠지만 떨어지는 것은 한 순간임을 잊지마세요.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못한 친구들은 초조해하지만 마세요. 공부란 하고나서 바로 성적이 오르는 정직한 구조가 아닙니다. 어느정도 시간을 거쳐 숙성되어야만 비로소 실력이 드러나게 되죠. 적어도 6월까지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초조해 하지않으며 공부를 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추스르고 나서는(가장 핵심이 되고 또 어려운 단계였죠ㅎㅎ)
1.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가
2.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하는가
3. 나아가기위해 어떤일을 해야할것인가
정도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자신이 깊게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다이어리 같은 것에 써보면 됩니다.
분석 내용을 떠나서 모의고사 분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형언할 수 없는 큰 지혜와 깨달음을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수첩을 준비해서 자신의 모의고사/TEST 일지를 만드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지금 여러분 근처의 학생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의고사 하나에 울고 웃습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그대로 가던 길을 나아가야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감정을 넣지말고 생각해보는 능력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말마따나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잖아요? ^^
어쨌든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고하십시오. Joe 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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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im19952002.wix.com/joeteacher
강사로서 제 홍보를 해야하는데... 어찌할까 고민하다 혼자서 페이지를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매우 조잡하지만
제 무료강의도 있고 칼럼등 연재 자료들도 모아놨으니(앞으로도 모을예정이구요)
한번씩 들어가보셔서 어떤 내용이 추가되면 좋을지 오르비언들의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재 내용 설명 등)
앞으로 더 노력하는 강사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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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상상 모의고사를 넘어서 리트도 푸나요? 궁금쓰
감사합니다ㅎㅎ
고삼되고 처음 치른 모의고사라 좀 싱숭생숭했는데 감사합니다ㅎㅎ
고3들은 다 그럴거에요. 힘내시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3월 망하면 수능도 솔직히 좀 힘든거 아시죠? 물론 케바케지만 대체로 그렇답니다^^
3월 전체 396인데 그럼 이게 수능까지 가나요 ㅋㅋㅋ 노답 수미잡 ㅇㅇ
올 ㅊㅊ 님 서울대 문 부술듯
학교 선생님들 모두들 삼월 모평에서 좋은 점수 낸 사람이 오히려 수능때 망하고 삼월 321이 실제로 저희학교 수능 만점자셨습니다 삼월 모평가지고 수능점수 가늠하는건 물론 그런 케이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니라고봅니다 출제하는 기관이 다른데;
훌륭한 마인드시네요 열심히 하세요
이 분 어그로 막 끌고 다니네
여러분 먹이 주지 마세요 ㅋㅋ 신고 버튼 누르시고~
3월달에도 시험을 잘 친사람은 지금껏 잘 준비한 사람이기에 수능때도 잘보는 경향이 있는거겠지요.
다만 이번 한번 시험으로 정신력이 흔들리는 친구들이 많기에 힘내라고 쓴 글입니다 :)
수미잡!!ㅠㅠ...
재밌는 말이네요ㅎㅎ 학생들에게 물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기분전환 후 열공할수 있다면 좋은 마인드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을 항상 기억하면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3월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고 생각하는 순간 떨어집니다. 현역분들 정신차리세요. 절박한 n수생들은 지금 이 순간도 여러분을 쫓아가려고 공부합니다
현역생들이 쫓아오는게 맞겠죠?아무래도 일년이상은 더하고 경험도 있을탠데ㅎ
감사합니다
일신우일신 ㅎ
가장 훌륭한 수험생 마인드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사실 3월 보기 전에 점수로 흔들리지 말자 이렇게 마음가짐하고 있었는데 지금 막상 보니 상당히 지쳐있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네요..... 목표가 높은지라 힘을 내고 열심히 해야하는데.....
평정심을 잃지 않고 그대로 가던길을 가야합니다. 이 구절이 정말 힘이 되네요. 덕분에 힘 받고 갑니다. 열공해야겠어요. 닉값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