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모의고사 배포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55637338
칼럼 인덱스 : https://orbi.kr/0004362402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잠시 휴식도 가지면서, 하루종일 모의고사 검토했어요 최근에 정시기다리는 님께서 제게 너무 과분한 제안을 주셔서 모의고사 관련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시기다리는님께서 작성하신 모의고사 설명글 : https://orbi.kr/00055633422
제가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평가원스럽게 낼 수 있을까?" 였습니다.
단순히 지문의 주제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지문과 문제의 발문, 선지에 쓰인 말들까지 모두 일관성 있는 '평가원체'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절대로 시험지에 나와 있는 문장들로 제 글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더럽고 치사한 난해한 글을 읽어내야만 합니다.
[~적, ~하는 것, ~에 대한 / 관한, ~되는 / 되어 (피동), ~들의, ~로 인해 등]
저런 표현들을 많이 사용하는 글이 가장 잘못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할 때 쓰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러나 기출을 많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위에 제시한 표현들은 평가원 단골 멘트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모의고사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평가원체'를 느낄 수 있다.
평가원의 낚시에 당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웃을 수 있다. (...)
2022 수능을 기점으로 제기된 논란인 '평가원의 리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정시기다리는님께서는 리트 느낌을 많이 차용하셨고,
저는 그런 내용을 최대한 평가원스럽게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평가원과 리트의 중간 지점에 있는 문제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오해가 있을까 소신을 덧붙이자면 저는 수능에 리트는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수강생들의 요청 때문에 보긴 했지만, 제 생각은 여전합니다.)
생소한 유형을 다시 접해볼 수 있다.
(최근 3개년 간 평가원 시험에서 나오지 않았던 유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문에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하루 평균 7시간을 이 모의고사를 작업하는 데 투자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응시자 또는 정답이 공개되기 이전에 저에게 오픈카톡으로 정답을 발송하신 분 중에서,
1~3등에게는 치킨을 선물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픈카톡 입장 시 오르비 닉네임으로 입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랜덤 닉네임(ex. 졸린 무지)은 알아볼 수 없어 제외됩니다.)
정답 공개 시각은 변경될 수 있으며, 정시기다리는님께서 추후에 공지하실 예정입니다. 가급적이면 실시간 응시를 부탁드립니다ㅠㅠ
팔로우해두시면 전 과목 칼럼 + 수기를 순차적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칼럼 외에는 잘 작성하지도 않지만, 꼭 잡담 태그를 달고 업로드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익하게 보셨다면 좋아요 +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팔로워 1000명 달성하면 칼럼 PDF 모음 업로드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문 ㅈㅂ ㅠㅠ 1
2컷이 40인 가능세계 없냐….ㄹㅇ..??
-
https://orbi.kr/00070135573/라인 잡아달라는 사람들 필독
-
정법이 사문이랑 경제에 비해 타임어택 어떤 편인가요 3
이번 수능 사문 6분 남았는데 경제는 한 6문제 날렸어요..
-
엄마는 기말까진 봐보고 판단하자하고 근데 생명 기하 내신국어 내신영어 이런걸...
-
안된다면 라인을 어느정도로 잡아야 할까요?
-
이새끼들 공군컷 의무병컷 미적컷 과탐컷도 다 올려놓더니 한국어능력시험까지 2주컷 분탕질이노 ㅉㅉㅉ
-
삼체 읽어보려고 했는데 15
두께 이거 괜찮은 거 맞지...?
-
여자랑 대화 나눠본적도 없는데..
-
어머니가 세무사 일을 하시는데 어머니 단골 손님중 한분이, 자녀분이 이제 고1...
-
물1 48 0
물리 48점 백분위 표점 어떨까요?? 하 15번틀린게 진짜… 표점 증발 7~8나서...
-
경희대 경제 가능한가요?
-
밥 든든하게 비벼서 먹고 싶다
-
달걀
-
현역인데 라인 한번만 잡아주세요 ㅠ 그리고 시대인재 다니려면 어떻게 언제 접수해야...
-
고려, 한양, 성균, 서강, 중앙, 시립, 이화, 외대, 건국, 동국, 홍익.....
-
싸움꾼의 호흡 제 1형 《저격아님》 제 2형《순수하게 궁금해서》 제 3형 《아니...
-
노래방갈까 3
후으늠...
-
맘스터치 갔다가 허거걱 역시 허윤진 goat
-
학기 초 다른 반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에 잠시 힘들어하였으나 상대방의 입장을...
-
여기 없으면 틀딱임
-
나도 이미지 써줄게 26
써달라고 하는사람 있을려나..
-
지금 내신 하는 애들 정시할 때쯤 내신 영향력 꽤 클텐데 굳이?
-
안뇽하세요 4
아조씨에여 동생이번에 입시해서 논술 도와주다가 오랜만에왔어요
-
락카칠하는것보단 훨낫잖어
-
약간 뒷북이긴 한데 시험장 풀이 복기해보려고 쓴 해설입니다. 안그래도 투과목 자료...
-
독서론 독서 문학 화작 질문을 받습니다 2411 백분위 98, 2506 문학1틀,...
-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재학생 대표 커뮤니티 고파스의 새내기 맞이단입니다!!...
-
[정시기다리는] 필연적인 빵꾸 /컷하락 (문디컬을 예시로) 15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시기다리는 입니다. 문과 최상위권...
-
2월달에 일주일동안 학교 가자나요. 근데 졸업식 가기 싫어서 그런데 출결에 영향...
-
늙은이들 3
-
경희대<이대라는데 이거 ㄹㅇ임? 고3이라모름
-
2종 2트 합격...
-
누가 있지
-
최근의 생각이다.
-
1. 요즘 이해하면서 읽어서 한 지문 푸는데 속도가 좀 오래걸려요. 문장간의 관계를...
-
자퇴하기엔 아까운 내신일까요? 서성한~중시는 가고싶은데 내신으론 무리같아서..
-
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
-
인하대 기계 0
사탐으로 가려면 어느정도 되야할까요? 33322 중간정도면 할만한가요?
-
오후 9시에 자서 오전 4시에 일어나기 단점이 뭐 있을까요? 9
지금 해보고 있는데 단점을 생각 안해봤네요, 단점이 뭐가 있을까용 고2입니당 학원은...
-
요즘 오르비 너무 많이 하는 듯요 너무 한심하다 ㅋㅋ 탈릅하면 지금부터 공부...
-
국민대 건축학과 좋다는 말 꽤 있길래 근데 광운이 좋다고 하는 거 같기도 하고,,...
-
도와주세요)원서 접수에 가나다 전형 기간은 뭔가요? 3
원서 접수일이랑 합격자 발표 사이에 가나다 전형 기간은 뭔가요? 그 기간에 해외...
-
사탐이 쉽긴함뇨 2
3모 20 5모 50 수능 48
-
자막 이용, 자막 추출 안됨 자막 있으면 시각화로 학습하는데 도움됨 자막 추출 되면...
-
새 거 상태에서 양도할게요 김진영 서브 필기노트 등등 나름 고퀄템들 많아요 구매...
-
하진짜시발
-
물리1 지구1 24 36 수능때 42 42 ㅋㅋㅋ
-
지금까지 다른학교 준비하느라 준비 못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어떻게할수잇나요?ㅠㅠ...
메인에 정시기다리는님 글 있는데 아마 수능 시간에 맞추어 오전 8시 40분에 공개할 듯합니다.
똑똑하신 분들이 만든 모의고사 신뢰성 100%네요 ㅎㅎ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미 풀어봤지만 치킨 받고싶네여.. 근데 다들 시간나면 꼭 풀어보시길 독서 지문 넘 조아요
뀨뀨대의 칭찬은 귀하네요..
잠깐보고 이건 팔로우 해야겠다 싶어서 팔로우 하고 열심히 보겠습니다!!
가슴이 벅차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