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만에 연고대 가기>D-44 반수 그리고 신념(진행중)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4915000
※현재 50일 만에 연고대 가기 프로젝트 실시간 진행 중입니다.※LIVE
취지 및 질문: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912673&showAll=true
일단 시작을 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댓글이 좀 많이 달렸다.그 중에서는 반박도 하고, 싶고 감사한 댓글도 있지만 웬만하면 댓글 않다는 방향으로 하겠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다….정말 많다..그리고 논쟁에도 참여하고 싶지만 웬만한 논쟁거리는
'내가 보여줄께. 내가 입증해줄께.'
정도로 대부분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이런 전례가 없었기에 더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된다는 생각들..아니 이해할 수 있다.
처음 반수하겠다고 마음먹었을때 재수 실패후 그 추운 겨울날, 고3때 수능끝나고 보다 몇배는 더 추운 겨울날 어쩌지 '아 어떻하지' 내가 세워놓은 인생 플랜이 있는데...내가 가고자 하는 2가지 중 한 분야는 서성한 이상에 학벌이 필요한데…
그래서 주위에 물었다..아는 친구, 형,친구,누나, 대표님들, 부모님,선생님,1년동안 나를 지켜보신 재종반 샘, 고3 1년간 나를 지켜본 담임샘, 모든 분께 물어봤다.
답은
'그냥 가는게 어떠니?'
'이왕 할 꺼면 삼수를 제대로 하는 게 어떻겠니?'
'한번 해봤으면 됐지 왜 또 하려고 하니?'
'안 힘드냐?'
'xx아, 그냥 가는 걸 추천한다.'
'요즘 학벌이 다는 아니야..'
단 한 명도 정말 단 한 명도 해봐라 라는 말하지 않더라..그리고 주위에서도 앵간하면 재수한 다음에는 점수 맞추어 가더라.
근데 어쩌나..내 답은 정해져있는데 반수하는 걸로.
물론 누구보다 학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영향이 줄어든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이 기간에 제일 많이 만난 분들이 스타트업 관계자분들이다ㄷㄷ)
집에서 서포트는 못받기에 인강?책?필기구?독서실? 전부 내가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수능 끝나자 마자 바로 알바 풀타임 주말 알바 파트타임 알바 해서 3개 동시에 뛰었다.
20년동안 몇 일 알바한게 다인 꼬꼬마가 단 하루도 쉬는날 없이 알바를 뛰면 정말 죽어난다.(안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돈 주고 다니는 거랑 돈 받고 다니는 거랑 어떤 차이가 나는지는 해봐야 안다.)친구를 만날려면 오후11시에 만나거나 아예 못 만난다.
그래도 했다 왜? 난 반수할꺼니까 내가 내 삶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니까.
그리고 그 피 같은 돈으로 반수를 시작했다.
물론 중간중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서 줄여야겠다.
그리고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사람들.. 이번 기회에 '된다' 무엇이 되었든. 내가 할수 있는다고 믿는다면 된다'라는 신념이 얼마나 강한 건지, 신념 이라는게 뭔지,
한번 간접적으로나마 보는 것도 앞으로 인생 살아가는데 큰 도움 될거다.
이렇게 내 썰을 푸는 이유는 절대로 안 도망간다. 가더라도 망한거 인증하고 가겠다.
(현재 성적은 선입견이 생길 것 같으니 나중에 수능 성적이랑 같이 공개하겠다. 고3성적,재수 성적 전부)
국어
1못함.
수학
1.승제t 취약유형 5강 들음
미분가능성 쪽이랑 함수추론? 30번문제 모아 놓은것 강의들음. 들어보니까 이제 확실히 21번은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30번은 아직도 막막. 강의에서 일단 나열해본다는 느낌으로 가는것 까진 알겠는데, 그 이후로는 너무 다양하게 풀려서.. 그리고 그냥 나열로 않되는 것도 있고.. 일단 계속 기출로 연습해봐야 할것 같다.그리고 문제들을 보니까 강의대신 내가 계속 시도해 봐야겠다. 강의시간이 무조건 90분 이상.. 너무 길다.
영어
1.n제 5회분 풀기
어렵다...그냥 어렵다. 이솔루션 방법으로 하니까 그나마 나은것도 같고.
사탐 x
아 사탐해야 하는데..
반성:벨런스 있게 하자.
오늘 먹은 음식
물냉면(덜매운) 참치김밥, 오뎅3개, 떡복이 1일분 믹스커피 3봉 물 1리터
오늘 공부 외 시간
점심 20분 (미안하다 물냉이 너무 땡겼다…)샤워 15분 저녁 12분 야식 25분(배가 너무 고프다)
이동시간20분 커피타는 시간 10분 총 시간:1시간 32분
야식을 대체할 만한 것을 생각해야 할듯.
아침 기상 9시
인생이란 원래 불공평한 것이다.-빌게이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수포자 출신임..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함) 작수 6 받고 수학 안 보는...
-
유대종T... 키가 157이어도 키에 열등감 하나 없고 신경 전혀 안쓰는 자존감...
-
1번 선지를 칸트가 동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답지에서는 칸트가 이를 부정한다고...
-
정법 질문 0
미성녀자가 최초에 용돈 범위에서 or 고가이지만 법•대의 동의를 받고 구매한 물건을...
-
외화를 벌어오는 영웅호걸들의 시간이다!! 술과 계집을 대령하라!!!
-
독서 1권 그거만 사고 싶은데 패키지 결제 말곤 버튼이 안 보임.. 리트 지문 풀려고 하는데 ㅠ
-
문제 발문 조건보고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 잡고 아니면 발상까지 다 했는데 거의 다...
-
숨이 턱턱막히고 풀기가 힘든데 체력이 약해졌나... 난 그저 혀녀기들보다 술을 2년일찍 마신거뿐인데
-
말도안되
-
1. 교과서 정의(개념)들을 정확히 외웠을 때 2. 계산최적화를 연습했을 때...
-
삼성전자 주식을 장기적 차원에서 매입하는 걸 피하려는 까닭은? 7
*** 입시 사이트에 게재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
강기원 0
이랑 맞담해보고 싶다 23때 현강듣다 조교 떨어지고 다시 듣는 중… 내적친밀감 맥스임
-
수능 끝나면 인강 강의 다 내리나요..?? 12월 초에 기숙 가는데 가서 몇개 볼 생각이라서..
-
시대인재 수학 1
쎈발점 및 수분감 step1 끝내고 갈 예정
-
이거 어캐함 ㅇㅅㅇ
-
이제 슬슬 국어 평가원과 사설은 퀄리티 느낌 차이가 다르다 나오네 6
그러지 마오.... 2019년도 2022년도 그러다가 수능때 대가리 깨진 것만...
-
생활관에서 동기랑 다같이 tv로 애니보려다가 수능 준비하는 동기 생각해서 조금만...
-
제목 그대로 문법백제 책 재미있어서 빨리 끝낼 수 있을 듯 하네요
-
80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84점 맞고 무보정 2 떴어요 ㅜ 왜일까여 ,,
-
지금 정규서바랑 전국서바만 풀고 있어서 일주일에 두개정도만 풀고 있습니다. 실모를...
-
어렸을 때 부터 자연스레 속발음 하면서 책 읽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속발음을...
-
학교 기출 풀다가 ‘원시 지구의 대부분의 철은 철 이온 상태였다.‘ 라는 선지가...
-
가을이라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걍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불안감도 있고…....
-
이감에 시달리다가 친구 추천으로 상상 시작했는데 이감처럼 치사하고 중의적인 선지...
-
9덮 성적 1
화작 기하 사문 지1 보정 41311.. 국어 <- 이새키 진짜 죽여버리고 싶음...
-
겸양도 틀리고 시제도 틀리고? 겸양은 맞고 시제가 틀리고? 겸양은 틀리고 시제는 맞고?
-
내신 대비 때 울면서 풀었으면 7ㅐ추 ㅋㅋ
-
전체집합U를 정의할수없다는건 알고있는데 왜냐하면 러셀의 역설이 생기니까 하지만 왜...
-
제가 현재 고2인데 아직 미적은 모르고 고3기준 공통 1 ~ 2개정도 틀립니다....
-
프린트당 b4 1
프린트당에 제본하려고 보니까 b4 사이즈가 없는데 혿시 어디있는 지 아시는 분ㅜㅜ
-
이감 6-5 95점 9덮 94점 맞아서 좋아했는데 6-6 86점 나와서 조금 혼란스러움
-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부산대 근황 5
울학교가 갓반고가 아닌데 6.7등급이 부산대 문과감 (지역인재로)
-
내용도 넘 어렵고 정보량 폭탄… 미치겟어요 3단원만 버티면 뒤에는 좀 할만한가요
-
지금 고민중인 문제집이 마더텅,너기출,고2마더텅인데요 지금 김기현샘 2,3점 기출...
-
현역 고1,2때 1등급 놓쳐본적거의없고 언매 6,9평 원점수 88 92 나왔는데...
-
세종대왕릉 옴 1
킹갓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
ㅋㅋㅋ;
-
아수라 총정리 0
4주차는 3주차보다 좀더 어렵네요
-
가 이감 홈페이지로 봤을때 5-3인가요, 6-3인가여
-
주ㄱㅕ줘..
-
언매에서 7점이 없어지는 병신이 여기있다네요~
-
저 이번에 2명 ㅋㅋ 한명은 6년 한명은 2년 둘다 제가 손절당한건데 한명은 이유...
-
수학 개ㅈ밥이라 쉬운거부터 쌓고시퍼요
-
계산 피지컬임 정석 수준 개념만 다 알고 계산 피지컬 좋으면 100분 안에...
-
언매 질문입니다 1
걷혀 이 단어음운의 개수가 6개인가요? 그렇다면 이유가 ㅕ 이 쪽에 반모음 때문인가요?
-
느낌이 뭐가 다른지 알거 같음 헤겔 브레턴 에이어 등등 고난도지문 보면 그냥 글...
-
보기문제 3번선지가 승리T 민철T 해설이 누가 맞는말인가요…? 승리T는 의...
응원합니다
저랑비슷한조건이셨네요. 시기만다를뿐. 알바라는 값진경험,저도해봤는데.. 공부안될때마다 나이번에망하면 그짓 평생해야한다 란 생각해보세요. 자극이팍팍올껍니다.
갠적으로 실행력이 맘에듭니다. 저도 해야지생각들면 남의견이고뭐고 늦고뭐고 걍하거든요. 시간충분하다생각됩니다. 화이팅 ㅎㅎ
+영어 피드백꼭잘하시길..
님은 공부를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요?
그게 또 다른 동기가 될수있지않읗까여...
...
약간 관종....?
이게왜 추천에 잇죠?
이동시간을 야동시간으로 보고 웃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ㅋㅋㅋ저돜ㅋㅋㅋㅋ
'이동' 위아래에 '야'식 때문에 진짜 야동으로 보였...
ㅋㅋㅋ미투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시간30분빼고는잠도안자고공부하신거..?ㄷㄷ
않다는-안 다는
어떻하지-어떡하지
국어 공부 미루지마세요
저는 같은 단기프로젝트지만 용기가 없어 숨어하는못난이라...응원만하고가요ㅎㅎ
끝나고 인증하러 찾아뵐게요 ^^
3반수생입니다 같은 단기 프로젝트 동참합니다 ^^1
화이팅 꼭 같이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