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앉은 자리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4716042
꽃향기를 좋아하지는 않아
하지만 때로는 나도 꽃을 안고 싶어
눈치 없이 달콤한 것은 싫어
하지만 이 순간 난 네 곁에 앉고 싶어
늘 꿈꾸던 건 홀로 있되 서럽지 않은 것
깃털 같이 나비처럼 바람결을 탈 것
진한 색깔 향기를 쫓아가지 않는 것
앉는다면 바로 그 자리에 활짝 피게 할 것
넌 내 세상을 바꿀 거야
네 등 뒤로 감춘 꽃다발 하나면 아마 충분할 것 같은 걸
한없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
어린 소년 시절 깜빡 놓쳐 버린 헬륨 풍선처럼 아득히
아련히
늘 꿈꾸던 건 홀로 있되 서럽지 않은 것
깃털 같이 나비처럼 바람결을 탈 것
진한 색깔 향기를 쫓아가지 않는 것
앉는다면 바로 그 자리에 활짝 피게 할 것
넌 내 세상을 바꿀 거야
네 등 뒤로 감춘 꽃다발 하나면 아마 충분할 것 같은 걸
한없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
어린 소년 시절 깜빡 놓쳐 버린 헬륨 풍선처럼 아득히
어린 소년 시절 깜빡 놓쳐 버린 헬륨 풍선처럼 아득히
아련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처음엔 무조건 간판부터 높이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둘러볼수록 복전 힘들다는 얘기도...
-
경희대 정시 환산점수 543 나와요 수시 중경시홍 썼는데 떨어지면 정시가야할듯요...
-
어디가 더 좋은가요?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 올리네요,, 고대 어문 최초합이고 성대 글로벌은...
-
26)외국어 약세고 취업 망이라는 건 동의 못함 183
예전 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지금 정부지원 해외연수 관련으로 해외에 있어서 자세한...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