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와서 느끼는 것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4475054
카톡 친구 수가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진짜 나에 대해 아는, 자세히 아는 그런 친구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친구는 정말 없다. 술자리가 정말 많다. 정말많다 매일같이 술자리에서 웃고 떠들며 즐긴다. 하지만 집에 오면 뭔가 허전하다. 외롭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 그런 대학생들을 보면 정말 부러웠다. 그런데 직접 경험해보니 난 그렇다. 방에 와서 누우면 참 외로울 때가 많다. 대학에 오기 전 정말 성실히 자기계발 할 것을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한게 없다. 한달 동안 뭘한건지 모를정도로...여자친구가 생길줄 알았다(ㅋㅋ) 가끔은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고 가끔 일탈을 즐기던 재수 현역 시절이 정말 정말로 그립다 멍청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잊을 수 없는 그리고 정말 그리운 추억이다. 뭐 대학생활 알차게 잘 보내시고 있는 분들도 많을거 같은데 전 아직이네요.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 그렇기도 하고... 앞으로 고쳐가야할거같아요. 지내다보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친구도 만나게될 수도 있고..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까 제가 보는 것들이 다가 아니겠죠. 남은 6년 열심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면 최악이고 이겨도 얻을게없음..
-
저녁 메뉴 추천 가능하실까요 서브웨이, 햄버거 다 닫음...
-
저는 0원 받았어요..ㅠㅠ
-
시대 현강 질문 0
1. 강기원T 현강 신청 몇 초만에 마감된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 정도로 빡세나요?...
-
남캐일러 투척 14
왜 들어옴?
-
야 이게 맞아? ㅋㅋㅋㅋ
-
4시간 쉬는거 까지는 출석점수에 반영안하신다구요?
-
걸기 쓰니까 잘리는 손가락이 2배! 걍 225개 선지 보는게 더 나은듯...
-
남캐일러 투척. 3
-
금공강인 대학생 2
크흐흐... 목요일만가고 또 3일쉰다
-
여쭤보고싶은게 있습니다
-
기분 나쁘게
-
쓸데없이 폰 보는 거 보단 그냥 그거라도 해볼까..? 어차피 수능 끝나면 공부할 거였긴 한데
-
지금 날씨가 너무 좋음...
-
밀린 5-6 지금 풀었는데.. 1컷 88이던데 개같이 76점 받아버림
-
발상노트 영상 보고 써보는 중인데 문제에 조건을 쓰다보니 문제를 전부 적게 되고...
-
언제까지 ㅅㅂ 비대면 할거야 눈앞에서 보고 평가해
-
점메추받음
-
훈련소에 박힌 심심한 옯붕이에게 질문할 사람 구함 20
남은 30분을 이대로 보낼 순 없으니 질문이라도 받으렵니다
-
어그로 ㅈㅅ 국어모고 풀때 꼭 아침에 풀고시픈데 현역이라 아침에 학교에서 80분...
-
명절 맞이 질받 12
할머니댁 옴 없으면 삐져서 토탈리콜 풀러감
-
이겨 1
어떻게든 이겨
-
여기서 아사람은 누구일까요? 케인님 아님. 아사람 드립도 드립으로 못 받아먹고 뭔가...
-
뇌가 굳은게 느껴지네요
-
질문 받는다 8
공부 좀 친다
-
눈가루 이런거아님? 11
"내 소개를하지 나는 키190m몸무게37g보다시피 건장한 체격이다. 나로 말하자면...
-
후드 한장으로 커버되는 날씨였던 것으로 기억 우리 지역은 비가 살짝 내렸음
-
우리학교는 공부 잘해서 일진도 없었고 찐따들 괴롭히지도 않았음. 근데 찐따들 보면...
-
어려운 3점부터 11,12,13번 생각했는데 좀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가 꽤 있네
-
제 차 맞추면 500덕 11
ㅇ
-
학원 안 하는데 많은가벼
-
저는 키 183에 몸무게 78 헬스 3년차 3대 400 근육질 몸매에 얼굴은...
-
근데 더위야 좀 가라... 9월 17일에 33도는 ㄹㅇ...
-
추석의 맞팔구 3
정말 오랜만에 맞팔구글을 올리는군요 잡담도 잘 다는 다보탑입니다
-
우리 言語 語彙나 表記 自體가 半分 以上이 漢文에서 비롯했고, 오히려 正書法을...
-
추석 용돈 2
고2: 추석때 용돈 받은걸로 뭐사지? 고3: 추석때 용돈 받은걸로 무슨 모의고사를 사지?
-
하
-
맞팔구 5
잡담태그 잘 답니다
-
황 진짜 씹간지네
-
멍청한 나
-
첫사랑 8
처참히 망쳐버렸던 사랑이었기에 첫사랑인 걸까 기억을 떠올릴 때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
추석이 너무나 밉다 10
추석이 뭐라고 훈련소에 7주씩이나 쳐박히냐 스불것
-
1. 전용 기사 있는 친구 2. 교장(사학 특목고, 임기 후에 학교 재단 이사함)이...
-
저는 왜 친구가 없나요 10
친구가 없습니다. 딱히 있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대학 가서 존재감 없이 지내고...
-
오늘 공부 뭐하지 국어 연계정리vs영어 단어외우기
-
한 씹덕이 봇치 사는 동네 근처 대학을 가고싶다고 10
동경대를 감
우리 형이랑 비슷한 말해서 소름돋았네요..
완전공감...하지만 이런것들도 나중엔 다 추억이 되지않을까요?
솔직히 친구들이랑 말해보면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던데...ㅋ 몇 명정도는 고등학교같은 친구들 사귀기는 해요. 근데 겉으론 되게 친해보이고 부러워서 말 들어보면 다들 그닥... ㅋ
다만 기숙사살거나 동아리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더 진실되게(?) 친해지는 거 같아요. 대부분 기숙사 다니는 학교랑 지역인재기숙사 살아보고 동아리들고 느낀거임.
전 중 고등학교때와는 다른 인간관계방식이 펼쳐질걸 이미 각오했었고, 그낭 인정하고 생활하다보니 그냥 그런 걱정은 별로 안드는것같아요 ㅋㅋ 그냥 당연한듯 받아들여지는것같아요 ㅋㅋ 그냥 빨리 적응하는게 남는거에요 결국
대학친구와 친해지기 힘든건 그냥 그사람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부족해서그런거같애요 대학친구가 고딩친구보다 더 못나고 그런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