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문 입문편 예비고1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43151700
문법이 좀 부족해서 입문편 하고 기본편 하려는데 이것들 외에 추가적으로 문법 공부를 더 해야 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있나요 여기?
-
ㅈㄱㄴ
-
넌꼭의대가야겠다 4
아니보내달라고요
-
질문받음 12
음음
-
빵 ㅋㅋ 1
-
재탕 22
낙지탕탕이 묵고싶다 for real,,,
-
과기대 문과.. 2
과기대 문과는 고속이든 텔그든 낙지든 넉넉하게 잡히던데, 과기대 문과 인식이 어떤지...
-
여캐일러투척 0
빵빵
-
그거슨 참혹함뇨..
-
5시 기상예정 0
사유는 오늘부터 기말인데 공부를 안 했기 때문!
-
과잠너무이쁜데...
-
군용시계 5
-
소소하게 단타중 5
미장까지 하느라 잠을 못 자겠네
-
미대가 과제지옥이란건 들어보셨죠? 컴공도 1-1부터 과제지옥입니다 10시간은 족히...
-
남녀 상관없이 고백을 받는구나......
-
기하 재밌네 3
머릿속으로 상상하니까 재밌다이 위치벡터 빙글빙글 히히 벡터 발사 ’삼수‘선정리
-
상상도 오프 있나요? 이감은 진짜 올해 도움 많이 받았는데 3
상상 추천?
-
재탕 14
탕 후루루~ 탕탕 후루루루루~
-
언확쌍윤이고요 백분위로 현재 메가 기준 90 93 1 97 98 인데 한양대 성대...
-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인증하겠음
-
예산은 대충 10만원.누나 돈으로 지를꺼임!
-
좀 슬프네 6
다른 형누나들은 수능 한번만 치고 한국 대학에 지원도 안하고 바로 유학 보내주면서...
-
아오 피곤해 1
-
후후
-
짬? 후함?
-
. 33
-
레몬맛임
-
적기(깃발아님) 그 자체임
-
ㅈㄱㄴ
-
ㅈㄱㄴ
-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며 안아주시는데 정말 표정이 밝다 그래도 수능 잘 본 보람은 있구나
-
이거 대학 입시만큼 원하는데 가기 힘듦.. 미리미리 헌혈, 자격증따서 점수채워두세용
-
담달 전역이고 지금 학교 1년 휴학은 확정이라... 성대가고싶어요ㅠ
-
예비고2 탐구 0
정시 얘깁니다 메디컬 서연고서성한 희망합니다 현역에 붙어야합니다 생지할까요 사탐할까요
-
요샌 뭘 해야될지 모르겠음.....
-
ㅇㅎㅇ님 9
님.보.고.싶.음.요. +부엉부엉님 다시한번..
-
군대가기전에 금토일에 약속 욱여넣으니까 언제 누구랑 만나기로 한지 겁나 헷갈림
-
예전껀 진짜 서울 상위랑 비교해도 안꿇렸던거같은데 약간 수능반 논술반 섞어논 느낌
-
지듣노 0
Overplayed_Thomas Day
-
이제 9
자자
-
예전에는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드가니까 그냥 ㅈㄴ 긁힘 외모로 5등급 찍힌 기분임뇨
-
26이감국어 0
프로그램언제시작해요?
-
카투사 질문받음 5
무물
-
잉
-
봇치프사에 맨날 술 퍼먹는 사람 있어요
-
오늘 운동 가서 낮 저녁 풍경 다 봐서 좋았음
-
5등급제로 바뀌면 명성 낮은 곳이라도 외고가 나을까요? 0
5등급제로 전환된다면 아무래도 생기부가 중요해지잖아요, 그러면 이름 없는 곳이라도...
-
텔그 후기 3
그냥 이대로만 가자… 나 진짜 이거면 만족하고 사수 안할게
천일문은 문법교재가 아니라 구문독해 교재입니다.
구문은 할 필요 없나요? 구문이랑 문법 차이가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ㅜㅜ
문법: 문장을 이루는 가장 작은 규칙들을 의미함.
ex) to부정사, 동명사, 형식론, 분사, 관계사..
구문: 문장의 구조. '구문'이라는 말 자체가 '문장의 구조'를 의미함.
ex) I am a boy는 I가 주어, a boy가 보어로 구성된 2형식 문장이구나~
-> 문장을 이렇게 구조로 생각하는 관점 자체를 '구문'적 관점이라고 함.
구문독해: 문장의 문법적 구조를 분석&파악하면서 독해하는 방법
ex) To run along the river is good to my health.
-> '주어는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으로 구성되어있으니 'v하는것'으로 읽어야겠다.' 와 같이 문장의 문법적 구조를 고려하는 독해법을 의미함.
따라서 천일문은 구문독해를 연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문법을 다뤄주는 교재가 아니고요. 수학으로 치면 '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문독해를 적용&연습하기 위한 교재에요.
그러므로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데 문법을 잘 다듬고 가지 않으면 이건 공식 모르는 채로 수학문제 풀겠다는 얘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문장의 구조를 다루는게 구문인데 문법을 모르는 채로 어떻게 구조를 공부할까요?
문법을 몰라도 독해는 잘 할 수 있죠. 독해법은 구문독해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전진독해(직독직해), 해석 이어붙이기 등 다양한 독해법이 존재합니다.
사실 독해법이라 해봤자 큰 틀은 결국 1. 언어적 관점에서의 독해법 2. 구문독해법 둘로 나뉘는게 다입니다. 강사마다 똑같이 구문독해를 가르친다고 해도 약간씩 스타일 차이는 있어도 결국 큰 틀에서의 독해법은 이 둘뿐입니다.
그런데 문법은 약한데 구문독해는 잘하는 사람을 전 본 적이 없습니다.
별개로, '분사구문' 'so that 구문', 'to - too구문', '가주어 진주어 구문'등 문법개념강의에 '구문'이 들어가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아까 말했을 겁니다. 구문은 문장의 구조라고.
그래서 '분사가 이끄는 구조의 문장 = 분사구문', 'to - too 구조로 이뤄진 문장', '가주어와 진주어로 구성된 구조의 문장 = 가주어 진주어 구문'을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이것들은 문법은 아닙니다. 구문입니다. 그냥 문법할 때 같이 가르치는 것 뿐이고요.
감사합니다ㅜㅜ 도움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