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덕이 [834351] · MS 2018 · 쪽지

2021-12-22 18:57:35
조회수 2,062

자작곡-겨 묻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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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m

나는 강아지 월! 월! Bow Wow

헥헥 거려 씩씩 거려

오늘도 평소처럼 거리를 걸어

얼마 되지도 않는 햇빛을 보며

오늘은 유난히 또 몸이 더러워

계속 걷다보니 땀 흘렸나봐

하지만 아닌 걸 (아닌 걸)

발바닥은 물론 온 몸에 흙이 말이야

묻어 버렸어 겨가 껴버렸어

하지만 홀로 씻으면 (괜찮을 거야)

그런 줄 알았지, 내 말 맞지?

요즘 샤워기 장난 아니잖아?

내 마음도 장난 아니잖아?

씻으려고 돌아가는데 

어느 강아지 하나가

흙 묻었대 겨 묻었대

그 갈색 댕댕이가

그래서 고마워했어 감동을 했어

내 발톱으로 악수를 하니

똥이었어 대변이었어

일부러 그렇게 다니나

네게 묻은 갈색 점토도 모르는 넌

날 비웃어

Lalala Lalalalilulalala 

날 비웃고 도마 위에 올리기 전에

너나 씻어




-다덕이 자작곡 1절-

rare-방과후 설렘 rare-CL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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