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아보카도 [834542] · MS 2018 · 쪽지

2021-09-15 13:52:02
조회수 21,999

문장을 정확하게 읽는 힘 (박광일 강의 어록 18)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39562062

I 문장의 필수 체크 표현 (표지)


1 범위


(1) 모든, 모두


(2) 일부


(3) 항상 (= 예외 없음)


(4) 각 (= 모든), 각각 (= 따로따로)


2 도, 만 (보조사)


(1) 도: (기존) + 추가


(2) 만: 제한


3 동일한, 동시에


(1) 동일한 (≠ 유사한)


(2) 동시에 (= 조건 모두 만족)


4 -수록


(1) 선 (1st) 주체 CHK


(2) 후 (2nd) 관계 (비례, 반비례 등) 확인


5 여러, 다양한, -들 (복수를 지칭하는 접미사)


6 부정, 제한적 표현 주의 !!


7 역접 표현 (표지)


: 그러나, 하지만, 반면에, 달리, 아니라 등



II 박광일 강사의 문장 강의 (처음에는 독한것


이라는 이름이었고, 가장 최근은 미문보) 가


나왔을 때 모든 지문을 문장 단위로 읽으면


제한 시간 안에 다 풀 수 있나 ? 라는 의문과


회의적인 반응 (R) 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박광일 강사 이전에도 영어에서 구문


독해는 방법론은 계속 쓰여 왔었고, 국어의


경우에도 '나쁜국어 독해기술' 이라는 문장


독해 책이 오래 전에 (아마도 2013년에 처음


나온 것으로 추정) 나와 있었습니다.


따라서 영어의 문장 독해 또는 구문 독해가


원조일 것이므로 원조 논란은 의미 없으며 현


재 꽤 많은 강사님들이 이와 같은 문장 읽기


방법론 (아래 링크 글 참고 >>>


국어 문장 강의 정리


https://orbi.kr/00027632018 )


을 도입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피램님도


'피램 고등 국어 생각의 발단 독서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122060  )


이라는 책을 쓰셨습니다.


일부 오해하시는 것과 달리 국어 지문 전체를 문장


단위로 읽자는 것이 아닙니다. 기출 분석 습을


할 때 문장 읽기가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며 실전


에서도 기출 분석에서 확인한 위 'I 장의 필


체크 표현 (표지)' 들에 주목하며 즉각적인 반응


할 수 있도록 행동 영역을 정해놓고 훈련을 해


필요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국어 시험은 흔히 지발선 (지문, 발문, 선


지) 이라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문 뿐


만 아니라 발문, 선택지, <보기> 등 역시 문장으로


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문제에서 물어보


는 것, 정답을 찾거나 오답을 걸러내거나 하기 위


해서는 정확한 문장 읽기가 필수적입니다.


축구에 비유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국어 시험을 보


는 것이 진짜 경기라고 할 때 문장 읽기는 일종의


미니 축구 게임 또는 기본기 연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 'I 문장의 필수 체크 표현 (표지)' 들에


주목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행동 영


역을 정해놓고 훈련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III 문학 특강


1 문학도 문장으로


Q 문장 또는 지문을 읽고 


   선택지의 적절성을 판단하시오.


'1906 양귀자 '한계령'



* '몸으로 밀어가'야 할 '굳건한 쇠문' 을 '탐


하고 사색'하려 하는 '그들' 에게서 '나' 는


양면성을 발견하는군.   (O / X)



2 문장으로 읽어야 선지 판단이 정확해진다


'1209 최두석 '노래와 이야기'



* 덧난 상처를 '이야기' 로 치유한다면


상처의 원인은 '노래' 에 있다는 뜻이군.


(O / X)



IV 문장 강화


-> 선 (1st) 형식, 후 (2nd) 내용 이해


1 주술 연결


: 서술의 주체를 파악하는 것이 문장 강화의 시작 


2 입장, 견해를 인용하는 문장에서는


   주술 관계가 2 이상 나타난다.


3 수식


: 주어를 수식하는 긴 구절에 휘둘리지 마라


  (주어 = 화제, 주어가 나올 때까지 참기)


4 조건


(1) 조건의 표지 반드시 CHK


(2) 조건은 별개의 문장으로 처리


(3) 조건은 결국 순서


5 변화의 주체 CHK


: 순서와 인과는 반복적 읽기보다는


  변화의 주체를 먼저 체크한다


6 역접의 표현이 나오면


   차이를 머릿속으로 인지하고 넘어가자


(1) 공통점, 비교 기준: "관계" CHK -> 차이


    선 (1st) "관계", 후 (2nd) 차이


(2) A vs B (덩어리화, 영어 강사들이 AB 범주화하


    며 구분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항대립적으로 이


    해하거나 도식화하면 될 듯)


출처: '2022 미안해, 문장이 (먼저) 보였어 교재 및


       수업 내용



기본적으로 강사 수업 내용 중심이지만, 제가 이해하


기 편하게 일부 내용을 재구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1906 양귀자 '한계령', '1209 최두석 '노래


와 이야기' 기출 선지 O/X 정답들은 X, X 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박광일 강사 수업 및 관련 자료들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올해


12월에 박광일 강의 어록 시리즈와 관련 자료들을


삭제할 예정이니 학습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1 삶과 무관한 시 (詩) 는 없다


>>> https://orbi.kr/00037302829 


02 시 (詩) 해석의 기준


>>> https://orbi.kr/00037446700


03 작품 먼저 ? vs <보기> 먼저 ??


>>> https://orbi.kr/00037461048 


04 실전은 답을 찾는 것이지


    오답을 깔끔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 https://orbi.kr/00037472617


05 문학 선지 판단 시 우선 고려 사항


>>> https://orbi.kr/00037520707


06 <보기> 없는 시 해석


>>> https://orbi.kr/00037586501


07 <보기> 있는 시 해석


>>> https://orbi.kr/00037639773


08 현대시 총정리 


>>> https://orbi.kr/00037650829 


09 현대 소설 정리


>>> https://orbi.kr/00038216313 


10 대화, 독백 & 내적 독백


>>> https://orbi.kr/00038850662


11 부정적 상황의 다양함


>>> https://orbi.kr/00039052063


12 회상, 액자식 구성, 역행적 구성


>>> https://orbi.kr/00039107434


13 반어, 역설, 도치, 공감각


>>> https://orbi.kr/00039113137


14 현대시 읽는 법


>>> https://orbi.kr/00039183535


15 문학 개념: 서술자와 시점


>>> https://orbi.kr/00039336013


16 현대 소설 읽는 법 


>>> https://orbi.kr/00039395131


17 고전 시가 읽는 법


>>> https://orbi.kr/00039490659


참고로 이전 박광일 강의록들은


위 링크 주소의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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