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ririku [412696] · MS 2012 · 쪽지

2013-09-04 07:38:34
조회수 373

그냥 컨디션 관리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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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평보고 수학 진짜 어이없는 실수로 그연달아 다 말리고.. 물론 그것도 제가 부족했던 것에서의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너무 억울해서 어제 꿈에도 그 수학문제가 나오더군요. 눈 떠 있을 때도 안 되던 계산이 꿈속에선 척척척 되고허허.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영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지금 자소서 마무리도 지어야는데, 어제 너무 꿀꿀해서 피방에서 롤좀하면서 거기서 채점도 하고.. 하.. ㅅㅂ 이런저런 생각마니 했어요. 그 이후로 오답정리하고 공부할라 치니까 막 공부의욕이 샘솟는 데, 이것도 또 반짝이지 주말이면 지쳐서 피시방가고 늦잠자고 다시 그 의욕은 한순간의 불길처럼 사라져버릴 거 아니 너무 괴로웠어요. 진짜 주말만 되면 영 공부생각 안나고 아니 거기까진 좋아요. 생활이 망가져요.주말 토요일에 피시방가서 딱 세시간만 저녁끊고 와야지일욜날 늦잠자고 점심먹고 그냥 더 쉬고 싶어서 오후 쉬다가 저녁까지 그냥 쉬고 일찍 자버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일요일에 일찍 자는 건 그나마 최근에 양호해진거예요ㅠㅡ . 그냥 일주일치 간략하게 보는건 현역때 했는데 그 땐 무작정하다가 다 망가져서 쉬어가며 하니까 또 이꼴나네요.주중에 빡시게 했으면 주말 하루는 이렇게 쉬어도 되는 걸까요..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길었는데.. 계속 마음이 이렇게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떡할까요.. 또 수학 실수 줄이는 좋은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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