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공군사관학교 결과 대신 확인해달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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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부터 공사 조종사만 바라보던 친구인데 수학을 너무 못해서 3년ㄴ내내 수학땜에 고생하다가 결국 시험때도 수학을 망쳤다는데
방학중인데 학교에서 자율학습하거든요 월요일부터 애가 떨려가지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ㅋㅋㅋㅋ 결국 자기 사관학교 대신 확인해달라고 주민번호랑 수험번호 이것저것 적은 종이 주고
자기는 학교에서 자고 있을테니깐 내일 와서 저보고 알려달래요 ㅋㅋㅋ (내일 오전9시 발표네요)
총점으로 따지면 괜찮은 점수인데 수학 과락이 간당간당 한가봐요..
만약에 떨어지면 친구 얼굴 어케보죠 ㅋㅋ 아 진짜 괜히 확인해준다고 했나봐요 ㅠㅠ 제가 더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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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여부를 자기가 못볼정도의 담력으로 조종사를 어찌할려고;;
간절함이 그만큼 큰거겠죠..?ㅎ
저도 공사 이과 조종 봤는데 시험개조져서 어케될지.. ㅋㅋ 220은 넘기긴했는데; 수학 점수가 반토막도안나옴 ㅎㄷ;
문자갈껀데
그래도 주민번호 도용은 안할꺼니까 떨어진거랑 퉁치라고 하면되죠
아아 그리고 떨어졌습니다
ㅠㅠ
혹시 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