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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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 교대에 대해 안정성을 원하고 오시는분도 계실것이고, 정말 아이들이 좋아 오고싶어하시는분, 또 사범대가고싶었는데 경쟁률이 강하고 누군가를 가르치는것이 좋으신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교대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교대의 특수한 분위기가 걱정될거라 여기는 분들도 많을것같아요...
여초적 분위기나..일반대랑 다르다..라는 분위기랄까요...
그런데 저는 올해 교대 입학해서 한학기를 정말 재미있게 보냈어요.
제가 일반대를 다녀봐서 일반대에 대한 환상이 크지 않은것도 있겠고,
또 저희 학교가 남녀성비가 여초현상이 심하지 않은 학교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전 굉장히 유익하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처음엔 저도 몇몇분의 고민처럼
안정된 직장. 지루한 나날이 아닐까 했습니다.
실제로 3월 정말 1주일?정도는 고민을 했죠.
그러다가 각종 행사하고 사람들만나고 동아리활동도 하며..그냥 인생을 즐기는맛을 알고있달까요..ㅎㅎ;
그래서 저는 나쁘지 않게 교대생활중입니다.
또 걔중에는 교수를 노리는 사람이 많고(교대에서 교수하기가 일반대에서 교수하기보다 꽤나 유리할겁니다.)
소설이나 만화, 음악, 작곡, 예체능?쪽에 관심이 두는사람도 많은것 같아요.
실제로 그쪽에 몸담았다가 오신분도 많구요..
교사를 하며 동시에 하는 일로..그런식으로 도전을 하는 사람도 있구요..
또 승진문제로 벌써부터 학점관리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연고대 다니다 오신분도 있구요. 서성한이나 그외의 학교는 수두룩하구요 ㅎㅎ
육해공사 출신도 있고..아무튼 다양해요 ㅎㅎ
저도 처음엔 교대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 그것에 적응 못할까 걱정했는데
특유의 분위기라 할것도 없고 적응도 절대 못할 분위기가 형성이 안되어서(교대에 아싸란 없다. 진리입니다. ㅋㅋ)
정말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지만 '행복하게' 교대 생활중입니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감히' 쓸정도로..좋아요..그렇게 생활중입니다.
물론 나중에 실습나가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보면
또 교대 욕할지도 모르지만 ㅋㅋ; 지금은 그런기분이 전혀 안들어요.
각자 자기 취미생활 즐기고 있고, 동아리하며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방학엔 알바하고 과외도 하며...정말 대학생답게 즐기고있어요.
이건 솔직히말해서 제가 일반대 다닐땐 이만큼 마음놓고 경험하지 못한 일이에요 ㅎㅎ
(그땐 취직걱정, 학원다니기 등으로 보냈었네요 ㅠㅠ)
사실 일반대다닐때는 조금 삭막?했어요. 솔직히 과단위로 친하거나 그런것도 크게 없고..노는애랑만 놀고...그런게 없지 않았죠.
안보면 끝인 사이라는 개념도 컸고..
근데 교대는 졸업후에도 보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는건지..아님 애초에 교사를 노리기에 다들 인성이 좋은건지 모르겠는데
다들 정말 교우관계도 좋고..친하고...진짜 동기끼리 같이 모여 술마시러 다니고 여행다니고 운동하고 놀고 ㅋㅋ 아무튼 재미있어요.
(저는 이번 방학때 동기들과 바다여행 가려고 해요 ㅋㅋ 엠티는 이미 다녀왔는데 다들 너무 보고싶다해서 계획중입니다.)
물론 교대마다 또 분위기가 다르기에 다른 학교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과마다도 다르긴 할거구요 ㅎㅎ;
아무튼 저는 정말 행복하게 교대생활중이랍니다. 이제 수능이 107일 남았는데요...
교대를 원해서 공부하고 계시는 여러분. 아마 교대는 여러분에게 그 고생한만큼의 보상을 충분히 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힘내시고 행복한 대학생활위해 힘내세요!
아, 한마디 더하고싶네요!
대학생활은 진짜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교대라고 뭐 이렇다 저렇다..라고 하기 힘들어요 ㅋㅋ
저도 장수생이고
제 주변 장수생 형누나들도 의견이 공통되요.
솔직히 다들 이름있는 대학 다녀왔고 대학생활 다 하고 왔지만서도
하기 나름이에요 ㅋㅋ 그리고 재밌게 보내면 진짜 재밌어요.
아무튼 그래서 교대에 대해 이런걱정 저런걱정 크게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힘내서 공부하세요!흔들리지 마시구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남자비율이 많은 교대가 진짜 분위기가 좋습니다.b 교대마다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는게 이 남학생 비율 영향이 큰것같습니다. 이런것도 염두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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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대 모두가고싶은데
성적이 교대가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의대가기에는 턱없이 모자르고 ㅠ
적성상 교대도 정말 잘 맞을듯 한데 ... 나중에 의대 포기한게 후회되지않을까싶기도하고
지금 상황상 교대원서 안쓰면 의대 가려고 재수하는 상황인데... 공부하다가도 계속 생각나고 미치겠네요
님말이 의대는 안가는게아니라 못가는거자나요 의대성적뜨면ㅇ의대가고 아님 교대가면되죠뭐
교대갈 성적은 되는 것 같긴한데 이게 재수를 해서라도 의대를 갈지 교대를 갈지 고민이 된다는 건데 흐흐..
교대나 의대나 솔직히 한끗차이 아닌가요?
일등급이랑 이등급이 한끗차이듯이..
근데 교대는 이과가 못가지 않나요?
일단 교대를 가보고 안되면 반수하는게 나을지..
어렸을때부터 의사가 꿈이고 주위에 의사 선생님들도 많아서 그분들 처럼 되고 싶기도 했는데..
괜히 성적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꼴이 될까봐 ;; 교대 수시 원서를못넣고 있네여
그렇다면 꿈을 쫓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ㅎㅎ 교대에서 반수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보통 1년단위로 다녀야 해서...복학 시스템도 일반대에 비해 상당히 힘들죠..ㅠㅠ
확고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의대를 노리시구요!
그게 아니라 교직에 뜻이 있으시면 교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의대안가고 온사람도 있어요...물론 개인적 사정이 겹쳐서 그런것인데 ..
아무튼 저마다 사정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그친구는 정말정말 잘 적응중입니다^^!
정시로 가셨다면 백분율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비교내신이셨나요?:3
저는 비교내신이었어서 아마 비교대상이 다를거에요 ㅠㅠ....
평백 93~4정도면 경인 포함해서 지방교대는 다 될거에요. 서울교대는 작년에는 빵구였다는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a / b형 같은것은 잘 몰라서 사실...어떻다고 선뜻 말하기 힘들구요 ㅠㅠ
작년기준 93퍼에(보통 사탐3과목) 내신 1점대에 붙은애들이 많은것같아요. 주변에서는요 ㅎㅎ
교대는 내신이 중요해서 수능은 그렇게 높지 않아요 ㅎㅎ 저도 언수외 121 에 붙었으니..요즘은 2하나뜨면 중경외시도 힘들다고 들어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잘모름니다. 졸업해서 직장구할 때나 직장생활 몇년하고나면 아~ 그 때 교대갔을껄 하고 후회하지요.
평소에 의대말씀 많이 하시던데 교대 포기하고 의대가기위해 재수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간다는 보장도 없고 재수해서 실패하면 결국 교대갈 예정이라.. 집안사정도 좋지않아 재수하기보다는 의대가길 원하구요.
재수가 아니라 갈수만 있다면 5수까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와 의사는 급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온 장수생분들 무지 많아요. 정말 서성한 다니고 졸업하다 오신분까지도 많구요.
의외로 중경외시는 많이 못봤어요... 건동홍 다니다 오신분들도 봤구 ㅎㅎ
아, 그리고 취직은..진짜 힘들어요. 저도 경험해봤고 또 제 가족이 지금 경험중이라..ㅠㅠ
학벌이나 과도 좋은데 힘든것같아요 그판이..그래도 취직하고나면 또 다를지 모르지만..
솔직히 교대오고선 그런 비교하는 마음도 많이 사라진것 같아요. 남들과 비교하거나..그런것이 상당히 줄었어요.
그냥 내가 지금 생활에 만족하니까 누가 나보다 잘되면 축하하게 되고 안되면 응원하게되는...
마음에 여유가 생긴것같아요..ㅎㅎ;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ㅅ서울교대는성비가어때요?
설교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그런데 성비가 적절해야 교대분위기 좋은건 얼추 있는것같아요!
어디교대이신지 물어봐도될까요?
그리고 교대는 학점챙기면서 여유시간이 많은편인가요?
교양강의는 어느정도 수준에서 개설되는지요?
교대는 고등학교처럼 보통 시간표가 짜여져서 나옵니다 1년 40학점 정도이고 1주일 25시수정도요.. 1학점짜리에 2시간씩하고 그런수업이 많아요 교수도 많고 교양강의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유시간은 학점이 현행 임고체제랑 관련이 없을정도로 변별력이 없어서 학점에 해탈하고 씨플로도배하는 학우들은 시간이 널리고 널렸어요(저)
그냥 고등학교 4년 다니신다고 생각하시면 됨
그렇군요 교양도배가 안되겟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이글보고 오늘 하루종일 고민했네요 .. 빨리 정하고 공부에 집중해야할텐데
무얼 선택하든 미련이 남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