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9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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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94번째 날입니다.
오늘도 한 게 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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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번째 문제는 서양사 문제입니다.
공의회는 서양 중세사에서 가장 어렵게 내기 좋은 부분입니다.
이 점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공의회 구분을 연습할 수 있도록 선지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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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하면 많이 한거 였는데 8시간하면 적게 한게 됨 ㄹㅇ 마음 자세가 달라지니까 16시간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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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수능 얼마 안남은거 전혀 체감이 안되는데 나만 이럼..? 좃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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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1컷 9모 3등급에 더프마저 박고있지만 뭔가 시험장에서는 집중이 잘될 것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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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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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핳땐 수학도 했는데 당장 국영탐도 6월까지 앙오르깋래 논술 최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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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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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꿈은 아닌데 한번 쯤은 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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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김종익은 이지영 임정환에 비해 인기가ㅠ업음? 10
난 김종익 정말 좋은 거 가튼데 심화개념이 ㅈㄴ자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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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니야... 그러지 마라 제발 열나는거 아니라고 해 ㅈㅂ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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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인지 고 3인지 투표로 뽑아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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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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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 따지면서 보는거 안좋아하는데 더프는 1~3진동 ㅈㄴ함 평가원은 6평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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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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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누가 고트에요?김종익,이지영,임정환 이세명중 하나일거 같은데 다 들어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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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선지 맞지않나요? 전 문화동화가 맞다고 생각하고 고민하다 마킹했는데 현장에서 어떻게 푸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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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께끼 1
저번에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추워 뒤지는 줄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으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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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다빠짐 2
답지는 좌표로 쉽게 구한거 왜 이렇게 얄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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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분들도 저러한 수준의 고문을 당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 존경스러워졌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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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다같이 수잘 가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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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주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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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용꿈 샀는데 그 당일애 옯복권 2등 당첨되고 오르비언들이 덕코 존나 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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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로라도 자존감 올리고 싶어서 그런거니 이해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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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앨범 ㅇㅈ 6
몸 안 좋을때 오아시스 노래 많이 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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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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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킬 참신한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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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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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기는 구체적으로 분석해놓은거고 마더텅은 그냥 해설지만 있는건가요 기출 처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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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선지중에 오답 11개를 정확히 찾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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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서양철학은 책 좀 읽어서 그런지 6월에도 에이어 다 맞았는데(시간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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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파이 가 마이너스 1인게 헷갈려서 틀림 시간 엄청 허비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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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 풀고있는데 4분 잡고 푸니깐 어떤 건 1분 안에 풀리는데 어떤 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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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사설에 저런 거 종종 보이는데 기출에 있어서 그런 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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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보다 하안참 연장자한테, 심지어 고인 상대로 바락바락 대들기나 하구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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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푸나요 ㅠㅠ 진짜 모르겠네 힌트 써서 푸시면 500덕코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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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omr종이가 따로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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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7
창밖에 빗물 같아요 명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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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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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질은 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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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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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행 열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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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걸렀네... 수분감 step2 같은 킬러급 빼고는 앵간치 다 풀기는 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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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센모 정리 2
화이트:낚시 개념 선지 준킬러의 향연 블랙:킬러 개묵직한 4페이지 with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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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도 그렇고 사탐런은 개많은데 왜지... 사탐런하는 사람들이 설문과는 관심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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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면에선 투과목도 선녀.......... 물론 문제 난이도는 투과목이 압도적이지만
전 몰라유... 혹시 1번? ㅋㅋ
아무도 안한 번호 2번 갑니다
답이 나왔는디
헤헤 12345 다 나왔다
콘스탄츠 공의회? 트리엔트 공의회? 프라하 투척사건 이랑 후스 화형 종교개혁 관련인건 알겠는데 개념 안본지 한참되서 어질어질합니다
선지가 꽤 까다롭긴 합니다ㅎㅎ
콘스탄츠인데
으....1반 트리엔ㅌ,고 콘스탄츠 선지를 못찾겠어요
콘스탄츠 공의회는 교회 대분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로마 교황과 아비뇽 교황 중 로마 교황의 정통성을 인정하였죠.
3번 선지는 수특에도 저 표현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아;;;;;; 그소리였구나
저는 로마교황 정통성인정이라길래 ?? 비잔티움 vs 로마가톨릭 말하는건가? 이래가지고....아비뇽은 생각도 안났어요 ㅋㅋ ㅜ
꽤 어려운 지문이네요.
사료속에 보헤미아, 프라하를 배경으로 나왔다는건 콘스탄츠 공의회 혹은 그 이후로 잡을 수밖에 없는데.. (성서 지상주의를 주장했던 얀 후스가 체코 보헤미아 사람이죠)
해당 사료는 대강 얀 후스 화형이후 그를 지지하는 세력들 주축으로 전쟁한 시기. 즉 15세기초로 잡게됩니다.
선지로 들어가면..
소거법 위주로 정리해보니 4번이 가장 근접해보이지않나 싶습니다.
오답요원들 하나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1번 금서지정은 트리엔트 공의회 관련 설명
2번 제1차 십자군 원정때 클레르몽 공의회 관련 설명
3번 이건 30년 전쟁때, 발단이 된 보헤미아 지방에 크리스트교 강요했던것으로 보아서 out
4번은 ?
5번은 니케아 공의회 관련 설명.
그래서 정답은 잠정적으로 4번 선택해봅니다. 만약 사료가 콘스탄츠 공의회가 맞다면, 이건 교회의 대분열 종식이 로마 카톨릭을 정통으로 인정했다로 보는것이겠군요.
참고로 자료는 1419~1438년 동안 전개된 후스 전쟁과 관련된 것입니다.
아, 콘스탄츠 공의회 설명 관련 맞군요 ㅎㅎ 선택지도 꼼꼼히 해석하는 능력 길러야겠습니다. 늘 우수한 문제 제공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