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3616689
우선 올해 수능 본 현역입니다....
재수종합반 시작한지 며칠 안됐는데... 우울해서 미칠것같네요... 재종반 다니는데 반에 친구도 없고.. 딱히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정시모집 추가모집 다 떨어지고 나니까 더 우울해서 진짜 살기 싫어질정도네요... 물론 자살따윈 생각도 안합니다만^^;
재수선배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셧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자리를 왠만하면 사람들 있는곳으로 옮기세여.. 그래서 짝과 먼저 친해지는겁니다... 짝과 친해지면 짝의 주변인들과 친해질수있죠.. 그러면 그 주변인들과.. 그러다보면 반에 여러팸이 생기는데 다른팸들과도 친해지는겁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이런걱정이 들수도 있죠... 아 너무 놀고있다.. 친구 너무많이 사귄건가?...
그러니 너무 노는애들이랑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구여 공부 열심히하는애들이랑 친해지세여... 그럼 될거예여..
흠... 일단은 억지로 친구라도 만들어야겠네요...ㅠㅠ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어요ㅋㅋㅋㅋ
1년 짧다면짧고 길다면긴 시간이에요..
근데 대학합격이후와 재수1년비교는 꿈도못꾸죠 그뒤의 미래를 생각해서 재수1년간은 공부에만 미친듯이 몰두하세요 직접해보니 안놀고 1년간 공부만 한다고해서 죽지안앗으니까요^^ 다만 한번에 대학을 못갓다고 자괴감을 가지진마세요..그 1년을 들여서 더 좋은 미래의 길은 여는거니까요! 삼수한 사람으로써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뜻깊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경험상 너무 활달한 친구 또는 너무 조용한 친구는 재종반에서 대체로 나쁜 결과가 나옵니다.
상식에 비추어봐도 옆에 사람이 있는데 말도안하고 1년 지낸다고 학습능률에 악영햘을 줄 것은 자명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물론 경쟁자이긴 합니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자이자 1년을 함께할 동료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지나치게 친해져서 본분을 망각해서도 안되겠지만 너무 아웃사이더로 지내거나 거리를 두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그렇군요!!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수는 어디서 하셨나요? (IWBAD님이 올린 다른 글도 보고 와서요.. 대구분이신데, 대구에서 하셨나요?) 저도 경북에 있어서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