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인데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3606626
이과 삼수생인데 고민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답해주셧으면 좋겠네요..
제가 현역때 논술공부를 열심히..아니 논술학원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수리가5인데도요. 왠지 주위에서 수시얘기가 많이 나왓거든요 이때가 2012학년도 수능이었습니다. 그렇게 35355을 맞고도 숭실대학교 화공과를 수시 추합으로 붙었습니다. 평소에 쓸데 없이 눈이 높은 저였기에.. 재수를 결심하고 강북종로에서 재수를 했습니다. 물론 강북종로의 수리 논술은 좋았지만 원래 작년 학원다닐때도 수리논술은 거의 못썻던 상태라.. 수리논술은 해도 이해가 되질않더군요, 거기다가 과학논술은 따로 목동의 학원을 다녔고요, 재수때는 수리가 4등급니왔습니다. 올해 논술은 완전 다 패했고요..
지금은 삼수를 하고있습니다. 재정반이 시작된지 얼마 안됬지만,, 조언좀 구할까해서 글올립니다. 참고로 올해수능은 14444였습니다.
목동의 재수학원에서 논술을 안해주는 학원을 다니고있는데요, n수생이니 만큼 수능에 올인해서 아예논술은 하지도 않고 파는게 맞는건가요? 올해 재수한 친구들이 안정이나 적정대학에 예비받고 떨어지는것을 보면서 올해 정시문이 좁아진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마이맥강남대성을 갈까 생각중인데, 논술 강사진이 괜찮고 일주일에 논술수업도 4시간 된다고 들었습니다. 여기 학원의 논술수업과 정규수업을 열심히해서 수능 논술 둘다 잡는 전략이 나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지하게 유기해도될까? 머냐이거
-
이틀 전엔 22시에 잠들고 5시 기상 어제는 22시에 잠들고 4시에 일어났다가 한시간 낮잠
-
전 몇수생이라고 자기소개하는게 적절한가요
-
교사경 괜히샀나 1
다풀긴할건데
-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30분씩은 하세요 특히 스트레이트 5수면 꼭 하세요..
-
국어 수학 만표 6
확통 만표 120 미적 만표 140 기하 만표 160 화작 만표 130 언매 만표 160 기원
-
연료를 다오 공부머신 전직완료
-
반수 시작.. 4
파이팅
-
개씹허수 수학 10
반수생인데 수학 5등급임 목표 3인대 커리랑 문제집 추천 좀
-
기출끝내고 입문엔제하는데 맞은건 넘기시나용? 틀렸는데 갑지보고 고친건 인강봐야갯죵?
-
거성불연삼, 유동적 성조, 체언 성조의 교체 등등
-
메가는 7만원잇던데 ㅠ
-
맛있는 거 추천해주세요
-
카우보이 3
비밥 독한 거 피우네
-
이륙도 처음인데 블라까지 처음?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
도형으로 나오면 13 14 15번 난이도 다 푸는데 각변환은 가끔 3점도 틀림
-
얼버기 2
낮잠 완료
-
루소는 사형이나 형벌을 범죄자의 교화를 위한걸로 보지 않는건가여
-
EBS 연계교제 해설자 보고도 납득이 안 가면 어디에 질문해야 하나요... 그냥...
-
설렁탕탕후루후루 1
-
수1에 올인이라 진짜 할만한데 22번 삼각함수 이런거 아니면
-
중앙대 높공 택도없나요?
-
진짜 1 맞을만 할지도
-
특수어간 교체, 유동적 성조, 대상법 선어말어미 '-오-' 입갤
-
호칭어 지칭어 이새끼는 걍 ㅋㅋㅋ
-
절댓값 너무싫어 4
문제조건에서 절댓값 보는 순간 짜증이 확남
-
40대가 99% 쌩노베이스로 본 6월 모의고사 후기 5
4~5일 동안 공통과목 수학 공식이랑 기초 계산 연습하고 나머진 쌩 노베이스...
-
어 형은 작수 문법문제 쳐다도 안보고 기둥세우고 나왔어
-
국어 기출 제본해볼까 마닳 비싼거같기도하고 좀 애매하네
-
학원 재원생 기준 7월 4일 이후에도 접수를 한다고 접수를 오늘 안받았다는데...
-
올해 수능 언매 제발 27
이상한 첨보는 지문 나왔음 좋겠다..
-
동기부여를 위해 4
연세빵 먹고 다시 공부 ㄱㄱ합니다
-
윤지환 황용일 0
피램 문학 완전 잘맞으면 윤지환이 쟐맞을까 황용일이 잘맞을까
-
대성 수학강사 1
수2 노베를 위한 강사 추천 해주세요
-
서울대 뱃지를 달면 딱 어울리겠다
-
심부름 어플에 30~50대 여자한테만 고민상담 올리는색히있는데 5
30~50대 여자만 수락가능으로해놓고 심부름어플에 자기 고민들어달라고하는색히있는데...
-
공하싫 0
진짜 내일 점수 안나오면 그만두고 싶음.. 그만둘 이유를 계속 찾는 느낌이 듦...
-
날씨가 진짜 덥네요 느긋하게 시간 보내볼까
-
이정도면 치대-한의대는 가능한가요? 치대 한의대 가능할려면 어느정도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교육부, 의학교육평가원에 경고…"근거 없이 교육 질 저하 예단" 10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전국 의대의 평가·인증을...
-
수분감푸는데 좀 더 최신기출로 선별된 기출문제집 없을까요? 빨리풀고 실모 n제...
-
두각학원에서 중3들 수학 가르치나보네 피아노는 왜 그만둔거지
-
개정해봤자 진짜 얄팍한 지식일텐데 그걸로 얼마나 괴랄한 결과물을 만들지...
-
난이도도 먹 괴랄하지않고 문제가 적당히 어렵고 얻어갈 게 많음.
-
치킨 사주세요오오 15
-
이번 모고 쉬웠는데? 그렇게 어렵진 랂은듯? 미적 1 88에 언매 1 90 본다...
수리논술은 자료나 강사 역량이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학원의 강의는 학생의 현재 수준에 맞춰 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진도에 맞추어 점점 어려운 문제로 올라가도록 해서, 제시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맞으나,
학원의 논술 수업은 적중율을 높이기 위해 많이 연구를 하시기 때문에
학생이 느끼기에 논술 수업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습니다.
자연계 학생인데 수리가 5, 4 나왔고, 그리고 기대치도 매우 높았다면
우선 6월까지는 열심히 해서 수학이 1, 2 안으로 올라가 줄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다면
논술을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이제 내신의 고민은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논술 전형을 쓰고 싶으시다면, 두번의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다시한번 복습 하면서(1주일 1문제 정도), 수능 준비를 하는것이 어떤지요.
무슨 문제집이 제일 좋다! 라고 말 할 수 없듯이,
어디가 정말 좋다! 그런곳은 사실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수외탐 모두에서 1,2 안으로 가주고, 언어도 유지 하시면 이라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공부 습관은 재수 하시면서 많이 좋아지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원을 믿기 보다는 자신을 믿으라고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재능이 없는것 같다 말합니다.
하지만 근면함이 곧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일단 수능부터 올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학마다 정도는 차이나지만 수시에서 수능 우선선발 등급을 맞추면 다소 수월하게 갈수있거든요
순수 논술실력으로는 운의 영향을 많이 받고 경쟁률도 어마어마합니다
제 생각에 논술은 상위권대학교 수시정도 노리고 싶다면 1주일에 1번정도 (주말에) 공부하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은 수학이랑 과학1과목에 나오는 기본개념부터 확실하게 하시는것이 수능과 논술에 모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