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 중 모의고사에 대해서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3490895
그래도 독학동인데
너무 독학재수를 개까가지고 미안한 마음에 -_-ㅋ
팁아닌 팁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모의고사는 매달보세요.
언수외중 어느 과목의 어느 파트가 부족하든
탐구 공부가 소홀했든
그냥 시험 전부 다 푸세요. 자기가 공부 많이 한 or 자신 있는 과목만 보지마시구요.
시험지 다운 받아서 풀지말고 왠만하면 접수해서 직접 시험장가서 치세요.
1.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수능때에 아리송한 문제 or 모르겠는 문제는 나오기 마련입니다.
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보는 모의고사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줍니다.
수능장에 가서 한 문제 떄문에 말려서 ㅈ되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을 조금 낮춰준다고 할 수 있죠.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뭐 한 문제쯤이야... 틀려도 되겠지.. 다음 문제부터 빨리 풀어야겠다'라는 생각은 누구나 머릿 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그 생각대로 수능시험장에서도 행동할까요?
막상 수능치면 '재수 혹은 N수까지하면서 수능이라는 시험에 피같은 시간을 현역들보다 더 바쳤는데....'라는 생각에
모르는 문제 쉽게 잘 안넘어가집니다.
모의고사 보면서라도 모르는 문제 대처하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연습해보고 실험해보고 몸에 익히세요.
2.
전체적인 수험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더욱 분발해야할지 아니면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도되는지 알 수 있죠.
3.
대부분 사설 시험장의 시설이 ㅈ같은 곳이 많습니다.
수능 시험장 어디 걸릴지 몰라요.
ㅈ같은 곳 걸리지 마란 법이 없습니다.
ㅈ같은 곳에서 시험보는 연습도 해두면 좋습니다.
제가 매번 사설 모의를 봤던 곳은 책상이 정석 크기 보다 위아래로 2cm 정도밖에 길지 않은
개 후진 곳이었는데 수능은 당연히 이보다 더 시설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이 됩니다.
옛말에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이렇게 외적인 부분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로 대비해두고 나면
오히려 시험 외적인 요소들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게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킬러 완화도 해줬잖아 듀냐 연계도 해줬잖아 ㅆ발 다~ 그냥 다 해줬잖아
-
어려운 문제는 모르겠고 어삼쉬사 정도 푼다고 할때 로피탈 쓰시나요??보통
-
3회후기 76나왔네요..(13,14,15,21,22,30틀) 3회차 28번 n축써서...
-
코스피 -10% 닛케이 -13% 나스닥 선물 -5% 비트코인 -8% 0
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
-
제목 어그로고용 혹시 작년 허슬테스트 남은거 이번년도에 풀어도 괜찮을란가욮? 혹시...
-
100일동안 같이 달려 봅시다....
-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면 될까요? 이미 망한것같음..
-
안녕하세요 모고에서 수학 4등급 정도가 뜨는 재수생입니다 9모 때는 3등급이 목표고...
-
난이도가 이게 맞냐 연계 빠방하게 시켜줘
-
재능이 없으면 차라리 다행임 재능이 음수임 걍
-
기나긴 수능스트레스때문에 우울증걸려서 뭐 우울증만있으면 꾹 참고 공부하는데 우울증이...
-
수학 교재 막 자체제작 이런거 보통 뭐로 어떻게 만드는거?? 감도 안잡히네 궁금하기도 하고
-
일본여행도 못가겠노....
-
나거한 0
나라 전체가 거대한 한석원이다
-
수학 중하위권이고 목푠느 해봤자 백분위 80 초중인데 실모 필수인가여 개념 기출...
-
평가원에서 문학작품 만들어 내는거 아님..? 평가원은 그럴 능력 넘친다고 보는데
-
시간이 별로 없긴 해요ㅠㅠ
-
사귄다고 소문나서 한달후 ㅅㅂ결혼하는 사람이랑 뭔 사귀냐 이러니까 내 초딩일진동창...
-
지금 하락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과정일뿐임.. 버블이라는 암 덩어리를 제거하기...
-
이거 굿노트로 손필기해서 내면 안되겠지?
-
중동 전쟁 불안 때문에?
-
수능 100일남은시점 세지로 바꿀려고하는데 공부쉴때마다 중간에 나라이름이랑 위치를...
-
엠씨 무 드랍더 비트
-
경제 주식이 지금 개좆돼서
-
(볼때마다 저점갱신중) (인생첫손실) 수익실현은 못했어도 조금이라도 일찍팔아서...
-
지금은 일요일 쉬고있는데 일요일 언제부터 반납해야할까요 너무 일찍 반납하면 많이 힘들거같은데
-
마구마구 돌려야겠다
-
원래 유자분이 평가원에도 나오지 않은 처음 보는 자료들을 해석하는 연습을 하는 강의인가요?
-
[속보]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 서킷 브레이커 발동 3
-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 서킷 브레이커 발동 ◇ 자세한 뉴스가 곧 이어집니다. ※...
-
어지러 0
오늘은 10시간 자야징..
-
지금이 역대급 하락장인건가요?
-
하..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예비 2009 32~34 > [리트 전개년...
-
평가 요소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문학...
-
수능때까지 유기하면 만점각?
-
띵학모고나 기타 사설들 풀면 이정도 나오는데 평가원2 가능함? 제발씨발
-
서킷브레이커까지
-
⭐수능 D-100⭐응원 댓글 남기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받자! 1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학원입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수능 D-100일 그동안 오로지...
-
나도 알고 싶진않았지 경제학부 지망하는데 커리어 +1스택 먼 아반떼 한대값이 날라가네
-
가정 파탄난다 진짜
-
기초 진짜 중요해서 하나도 안 틀리고 다 알아야 하는 거면 그냥 지금부터 차근차근...
-
얼버기 2
-
ㅁㅌㅊ?
-
현역인데 지금까지 이해원 시즌 1 드릴 5,4,3 드릴드 수1,2 미적분 다 풀었고...
-
서울대가서 0
산림욕마렵내
-
내인증은 2
2명만봤군ㅋ
-
그위로는 거열형이다 반박안받음 ㅇㅇ
-
ㄹㅇㅋㅋ
-
한국사 제2외 ㅇㅇ
-
무휴학 반수 해보신분 계신가요? 최저 맞추는건데 학업과 병행 가능할까요 학점은 국장...
아 맞다 이걸 빼먹었네요.
이렇게 모의고사를 보다보면
독재할 때는 느낄 수 없는
'사람들과의 경쟁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사설모의 푸는 도중에 그걸 느꼈네요.
독재하면서는 '나만 잘하면 된다' 이런 마인드를 갖기 쉬운데
사실 남과의 경쟁심이라는 게 공부하다가 다른 곳으로 빠지는 걸 막아주는 좋은 도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