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생윤.윤사 공부 관련 글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34202387
이런 글을 처음 써봐서 어색하네요...
무튼 저는 2021학년도 대수능 사회탐구 과목으로 쌍윤을 선택했고, 수능에서는 둘다 50점 받았습니다! 윤리 과목과관련해서 글을 써볼려합니다. 더 궁금한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1.공부한 것들(생윤 윤사 동일합니다!)
12-2월: 이지영t 출제자의 눈 개념완성(전체 수강)& 최양진t ebs 수능개념(부족한 부분만 따로 수강), 마더텅, ebs 수능특강
3-4월: 이지영t 심기일전 & 기출 2016년-2019년(현역이라 학교에서 친한 선생님을 통해 매일 기출을 프린트해서 학교 수업시간에 풀었습니다!)
5-9월 :이지영t 4스텝(이건 8월부터) , ebs 수능완성 , 김종익t 잘 노는 기출(친구가 추천해서 들어봤는데, 잘 안맞아서 문제만 다풀고 드랍했습니다.)
10월-수능전: 자작 모의고사 제작(생활과 윤리만) (개인적으로 이런거 좋아해서 혼자 만들고 학교 친구들 풀리면서 질문도 받고 그랬습니다!) 이지영t 4스텝e (10월) 평가원 선지 분석(2017학년도-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연계교재 주요 제시문 분석(4스텝에도 있었지만,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연계교재로 혼자 공부했습니다. 4스텝은 그냥 빠른 선지 판단용으로 사용했습니다.)
2. 모의고사 결과
1년동안 3문제( 3월(생윤: 시민불복종) 9월(윤사: 스피노자,스토아) 10월(니부어) ) 틀렸습니다. 사설 모의고사 제외하고요.(메대프)
3. 주관적인 생각
고2때 내신으로 윤리와 사상 공부를 했고, 워낙 철학을 좋아해서 쌍윤을 선택한거지 윤리와 사상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표준점수도 잘 안나오고, 사실 개인적으로 전 수능 현장에서 윤리와 사상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1컷이 50점인걸 보고 놀랐습니다... 1개 틀리면 백분위가 80대로 가더라고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ㅠ
반면 생활과 윤리는 응시인원도 가장 많고, 철학적 깊이가 깊지 않아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거 같아요! 정시로 대학을 가려는 분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사회하세요..) 그렇지만 일반사회 과목들보다 난이도가 많이 낮고 문제풀이량도 적어서 공부하기는 수월할겁니다! 윤사보다 공부량이 적은것도 장점이겠네요.
사설 모의고사는 학원에서 모든 메가 대성 모의고사 외에는 풀지 않았습니다. 시험에 나올거 같지도 않는 강의용 모의고사는 굳이 풀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기출문제와 ebs연계교재로 충분히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적어봤네요..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아는대로 최선을 다해서 답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 노래 가사 snow가 아니라 태풍의 눈 얘기였구나 2
왜 당연히 눈(snow)라고 생각했지 대놓고 태풍 언급하는데
-
원래 부터 이쪽으로 뜻이 있긴 했습니다
-
정시 예상 사이트들이 올해의 현란한 변화를 반영할수 있을까? 1
진학사를 비롯한 정시 예상 사이트들이 과연 올해의 많은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
06 현역 언 확 영 사문 지학 88 98 2 94 61 백분위기준으로 이렇게...
-
중앙대에 좀더 기울어져 있긴해요 실은 물리도 안했고 심한 남초 학과인점(본인...
-
점심 투표 4
ㄱㄱ
-
뭐가 더 어렵다고 느낌?
-
가천의 의평원 7
불인증 날 거 같긴 한데 총장님이 뭐라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걍 지금부터...
-
어케 다나요? ㅋㅋㅋㅋㅋ 알려쥬실 분...
-
???
-
아니 진짜 이 대학 7칸 8칸 9칸 나오는 애들아 여기 쓸거야? 표본 숨기기니 뭐니...
-
혹시 진학사 리포트 성적산출에서 100점만점에 몇점이신가요?
-
올해 개념완성 특강 개설된 건 아는데 그 이후 N제나 모의고사 등의 강좌 개설은...
-
2023.03.20 ~ 2024.12.19 Fin
-
별의별 사람이 다 모여서 힘든건 아는데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여
-
1시간 자는게 가능하구나
-
의대 멀쩡히 붙어놓고 1년간 어차피 쉴거라서 그동안 하고싶었던걸 원없이 해볼수 있는...
-
ㅈㄱㄴ
-
미궁편에서 아버지 죽는 씬이 생각보다 임팩트가 약했음
-
ㅈㅂ 멈춰라 좀....살려줘 벌써 1점이 올랐어
-
21 수능 '예약' 예약 개념에서부터 뇌정지 오고 본인 아직도 28번 문제 이해 안 됨....
-
좋은말로 할때
-
?~?
-
가능성없겠지...
-
수시는 울산대 예비 기다리고 있고 정시는 한양대 안정 뜨는데 예비가 빠지면 울산대...
-
스케일링 받으셈 님들 치석냄새 심함뇨
-
6모 23312 9모 13211 수능 23333 국어는 2, 수학은 3 거의...
-
다시 태어나기? 이해 좀 해줘요 방금 실지원자 등수 밀린 거 보고 옴ㅠ
-
옛날에 문과 대세이던 시절엔 한국외대가 좀 낭만 같은게 있었음 상경대나 사과대 언론...
-
짠게 맞으니까 연세대 자연계 4칸의 합격확률은 70퍼가 넘는다
-
역사일까 지구과학일까
-
4~5년 수능 성적표 인증하면 달 수 있게... n수에도 위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
궁금합니다!
-
1채널 안드가지는거봐라
-
ㅇㄴ 기독교인인 내가 한마디 하자면 크리스마스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날이고...
-
팔로워는 그대로라 다행이얌!!
-
난 올해 한 게 머지...
-
캬캬
-
머리 뜨고 그럼? 남자처럼
-
얼마 안남았네요!!
-
미적만 ㅈㄴ 파나요 아니면 공통까지 다 돌리나요?
-
덕코인이 뭔가요? 17
어떻게 얻는건가요
-
영어 무조건 네이티브 수준으로 수험생활은 최대한 짧게 가능하면 해외에 전공분야...
-
얼버기 9
-
나무처럼 나를 쉬게~~~~~~해
-
심심해심심해심심해
-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 홍보대사가 질의응답방을 개설했습니다! 2
안녕하세요!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공식 홍보대사 알리미입니다. 저희...
-
고3 등교 ㅇㅈ 14
사진이 안올라갔었네
-
아파요 힝 18
열 37.8도라서 학교도 못 갔어요 ㅠㅠㅠㅠㅠㅠ
정시러인데 생윤은 죽어도 말리시나요...? ㅜㅜ 정법사문만이 답일까요
생윤까지는 괜찮은거 같아요. 윤사만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얼마전까지 쌍윤할려했다가 오르비분들한테 뜯어말려지고 생윤사문할려하거든요...ㅜㅜ 감사합니다ㅜㅜ
생윤사문이 가장 베스트인거 같습니다. 저도 고3 초반으로 돌아가면 생윤사문했을거같아요!
다른 질문이긴한데 제가 현역 수험생이거든요..ㅜㅜ 혹시 중요한 생활습관이나 마음가짐 같은거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사실 모든 공부를 하면서 제가 최고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했던거 같아요! 공부하시다보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질탠데 저는 이런 방법으로 계속 멘탈잡았던거 같아요!
주말같이 헤이해지는 시간대에 학원을 몰아넣어서 스스로 구속하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평일에는 학교다니고 끝나면 자습관으로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자존감 챙기기랑 스스로 몰아넣기 명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ㅎㅎㅎ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ㅎㅎ
시험장에서 모르는 선지 없으셨나여? 쌍윤 고민중이에요
생윤은 없었고, 윤사는 1문제 소거법으로 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윤 사문 아니면 생윤 정법,경제 괜찮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특히 경제요
넵 고민해볼게요 감사해요
제가 사문 동사를 둘다 안해봐서 답을 드리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ㅠㅠ
헉 생윤살거면 윤사도 하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시너지효과 빼고도 생윤 사문이 낫나요?ㅠㅠ
시너지 효과 많이 누리기는 했는데 윤사가 워낙 상위권이 고여있고 표준점수도 낮아서요... 생윤하고 일반사회 하나 같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최저 맞추는 용도로 사회탐구 공부를 하신다면 생윤 사문이 괜찮아 보입니다. 윤리와 사상은 최저 맞추기 용도로 별로 안좋은 선택인거같아요 ㅠㅠ 2년연속 1등급컷이 50인걸 보니까 아무래도 최상위권들이 많이 고여있는 과목인거 같습니다... 1컷 50인 과목들은 피하는게 좋지만, 생윤은 해도 괜찮을거같습니다. 올해만 50점인거고 수험 인원수도 많아서 올해같이 결시자 급증이라는 사태가 없다면 1컷은 다시 떨어질거 같습니다!
2학년때 내신으로 윤사만 1등급을 받았었는데 공부는 개학하고 시험을 앞두는 동안까지는 교과서 문장만 계속해서 외웠었어요! 사실 학교마다 시험문제도 다르고, 제가 2학년일때는 교육과정이 개정되기 이전이라 수능특강도 없었어요.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교과서랑 부교재만 잘 보시면 될거같고, 공부는 개학하고 해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오래 공부한다고 내신성적이 잘 나오는거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내신은 학교마다 출제 스타일이 달라서 확답을 드리기가 어려울거 같습니다 ㅠㅠ
크 저 정도 성적 맞으시면 정시로 어디쯤 쓰시나요...? 굉장히 부러운 성적이네요
연고대 하위과랑 성대 한양대 근처 쓸거같아요!
600년 전통의 황립 갓균관대로 오세요 ><
가군에 사회과학계열 써볼려구요..
혹시 수능 원효혜능 문제는 어떻게 푸신건가요? ㅠ 그문제땜에 애 엄청 먹었는데ㅠ 이지영 커리타셨으면 원효가 교종선종분리 이전이라고 아셨을테구...
ㄱ ㄴ 선지가 확실히 맞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ㄷ선지는 읽지 않았고, ㄹ 선지는 현장에서 '상식적으로 말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깨달은 순간부터 과거 행동의 결과가 모두 사라진다는 말을 생각을 해보면 깨닫는건 깨닫는거지 행동의 결과가 사라지는게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거죠.
생윤9번 ㄹ선지 안헷갈리셨나요??? 공자랑 플라톤 직업관이요ㅠㅠ 어디에 따로 명시된 개념이 아니잖아요ㅠㅠㅠ
저도 그 선지가지고 현장에서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분업이라는 말을 단순히 역할을 나눈다라는 표현으로 해석했을때, '나누면 끝인가?' 라는 생각으로 지웠던거 같습니다.
따로 명시되어있지않고, 기출에도 없는선지는 맞아요 ㅠㅠ
임정환쌤꺼 들으신 거 잇나여???둘 중 누구 들을지 고민중이에요,,
저는 이지영 선생님 강의만 수강했었습니다!
아하 감사해용 근데 혹시 국어도 인강 들으셨나여,,?죄송해요 궁금해서ㅠㅠ요,,
국어는 독학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