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동생 [86941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2-13 16:32:56
조회수 6,167

울 아빠가 컨설팅 업체보다 잘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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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치고 살짝 아쉬운 성적 때문에 반수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원서지원은 최선을 다 해보자는 생각이었음.


울 아빠 연경, 연경제, 고경, 고경제 4군데를 며칠동안  jh사 켜놓고 엑셀질 열심히 하더니 "여기다" 하고 찍어준게 연경제였음. 작년 jh사 최종 업데이트 때 연경컷이 연경제컷보다 더 낮게 나와서 연경 칸수가 더 높게 나옴 (아마 관심있게 본 사람들은 기억할거임) 근데도 아빠가 연경제라고 하니 좀 의구심이 났음.

아빠가 연경이 선호도가 더 좋은데 연경 예상컷이 더 낮으니 연경제 간보고있던 컷 근처 애들 연경으로 몰려갈 거라고 말함. 그리고 고대 상경은 영어 등급 땜에 박터질거라고 함.


결론은...


아빠 작두탄 줄... 말한 게 다 맞음. 내가 만일 다른 3군데를 냈으면 떨어졌을 거임.

그리고 아빠친구 아들 원서접수 막날 가군 못 정해서 고민할 때 아이디 받아서 급하게 Jh사 한두시간 보더니 성글경제 찍어줌. (막 찍은 건 아니고 내가 가군 안정으로 낼  후보 중 하나여서 미리 검토해 놓음) 거의 문닫고 합격... 맨날 그 아저씨한테 술얻어 먹음


아빠가 말하기를 jh사는 객관적인 지표의 기능도 하지만 사람들이 jh사 보고 움직이니깐 사람들이 움직이는 방향을 잘 예상하면 합격점수는 안 보여도 비슷한 입결수준 학과 중에서 올해는 어느 과가 높고 낮을지 비교 순위는 보인데... 


올해도 울 아빠 자신감 만빵 엑셀켜고 대기타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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