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되는데 가장 중요한 능력이 뭐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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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선후보 토론보고 느낀점인데...
아무리 말빨좋고 토론은 잘해도 정작 해당능력은 없고 허울뿐이면 어떻게 하나... 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후보는 과학쪽이나 그런쪽에 특출난 사람이 있을수있고
어떤 후보는 국방안보. 어떤 후보는 경제. 어떤 후보는 법률쪽... 또 어떤 후보는 교육쪽..... 등등
이렇게 한쪽으로 특출나는 능력을 보이는 사람은 있을수있지만 모든방면에 모두 특출나는건 사람으로서 힘들거같아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수박겉핥기식으로 조금씩 아는 사람이 있을수 있겠지만....
어차피 대통령되려면 모든방면에 조금씩조금씩 공부해서 기본적으로 아는 수준까지만 현실적으로 할수있지
한정된 시간안에 모든분야를 완벽하게 전문적으로 아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요.
또 괜히 대통령이 한쪽분야 출신이라고 우쭐되어서...
기타전문가등의 의견은 아랑곳않고 고집스럽고 어설프게 괜히 망쳐놓는 정책들도 많은거같고요.
예를들어 이명박대통령은 괜히 건설사 사장출신이라... 4대강등 고집스럽게 정책펴는거보고 그런생각이 들고....
또 노무현대통령 같은경우는 법조계출신이고 본인이 사시출신이라... 로스쿨등 법조정책 보면;;;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사람을 불 줄아는 안목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어차피 각 해당분야에 정책 만들고 전문적으로 다듬는 사람들은 각부처 해당전문가들과 부처 장차관들이니깐
대통령이 각부처 장차관 및 고위공무원들을 적재적소에 잘 임명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냥 자기사람 앉히고 그러는것보다 탕평책등 정말 그사람 능력만 보고 임명했으면 좋겠어요.
국무총리는 물론 청와대 각분야 해당수석들도 적재적소에 능력에따라 임명하고...
대통령 본인은 어떤사람의 능력을 잘캐치하고 장단점을 볼 줄 알고 모든걸 균형있게 바라보는 안목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주변 여러사람들에 말에 따라 흔들려서 이사람 저사람 주변의 뜻대로 자리 앉히지 말고...
대통령 본인이 그런거 잘 볼줄 알고 소신있게 공정하게 그사람들 맞는 자리에 앉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대한민국이 건강하고 더욱 발전할거 같아요.
ps. 저 위에 사진들의 저렇게 중요하고 많은 자리를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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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들
1) 자기가 내세우는 공약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가
2) 실천할 의지가 있는가
3) 소통가능한 대통령인가
1) 정직
2) 청렴
3) 겸손
일단 정상적인 지능과 사고회로는 기본으로 있어야 합니다
소신, 의지, 능력, 안목.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최선의 대안을 선택할 줄 아는 역량'
너무도 당연하게, 정직해야 하며, 진실되어야 하며, 인간 됨됨이가 발라야 한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윤여준 찬조연설에서 그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에 오르비에 올라왔던 글 중에서 정치는 지역이다!!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글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싶은데 ㅠㅠ 어딨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ㅅ; 능력자분 헬프미..
우리나라에서 새누리가 집권할수 밖에없는 이유 써놨던 지역에 관한 글 저도 기억나는데 그래서 다음대통령은 박근혜된다는거.... 김대중 노무현은 한나라당표 쪼개져서 된거라고.....기억날듯하는데...
네 그 글요ㅜㅜ 아 어딨지...
측근 말도 가려들을 줄 아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용력아닐까요 ? 서로 다른 의견이라도 절충시키고, 때로는 야당의 입장이 정당하다면 과감히 야당의 정책도 수용할 줄 아는 그런 포용력.
치밀한 분석력... 지금 다들 공약들이 너무 허황되서.. 기획재정부 이런쪽에서 경험좀 있는 관료출신이 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장 중요한게 인간 됨됨이.
글쓴 분 말대로 공약이나 말은 번지르르하게 할 수 있죠.
그런데 후보가 실제로 공약이나 뱉은 말을 실행할 사람인지는 결국 그 사람 됨됨이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듯 합니다.
정직 소통 능력 의지 포용
1)의지 2)통찰력 3)판단력
현실적으로 한 국가를 이끄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전제황권 국가의 군주이든) 만사에 대해 훤히 꿰 뚫고, 이해하고, 결단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되요.
큰 틀에서 결정만 할 뿐이죠. 그 결정은 결국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하는 거구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요. 초한지,삼국지만 봐도 리더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거 같아요,
1)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잘 선별해 내는가 .
2)주변 사람들의 말을 얼마나 잘 경청하고 심사숙고 하는가.
3)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얼마나 잘 결정하는가.
이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건,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신념과 진정성, 개방적인 태도이겠죠..
박근혜가 탕평을 하면 완론탕평
문재인이 탕평을 하면 준론탕평
그냥 저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