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391309] · MS 2011 · 쪽지

2012-12-02 01:46:28
조회수 18,177

재수 결심하신분들에게 꼭 해주고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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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재수를했고 작년에비해서 성적이 확실하게 올라서 여기서 이렇게 글쓰고있네요

다름아니라 재수결심하신분들한테 해주고싶은말 몇 가지만 써볼게요

1. 독학보다는 학원
진짜 앵간하면 학원가세요 집안사정이나 이런거아니고 그냥 혼자 인강들으면서 공부하는건 굉장히 힘들어요 재수하면서 내내든생각이 학원에있어도 죽을꺼같은데 독학했으면 개망했겠다 라는 생각이였거든요
학원에있으면 그나마 다같은 재수생들이니까 자괴감 덜들고 사람사는거같고 그래요 그니까 독학하기로 마음먹은분들도 학원쪽알아보시는거 추천해요 정말 독학은 힘드니까요 ...

2. 정시원서는 써보자
친구가 같이 재수하자해놓고 정시 자기 넣고싶은대로 초상향질렀는데 붙어서 친구는 대학갔어요 ...
이것말고도 내년에 정시쓸때에도 올해 정시원서 써보면 도움이 많이되니까 꼭 써보세요

3.공부는 2월 중간 아니 3월에해도 늦지않아요
지금부터 괜히 공부한다고 힘빼지마시고 고3때 수능끝나면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생각해논거있잖아요 그거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밀린영화랑 미드 드라마 운동 알바 여행 ..,.  이런건데요 대부분의 수험생이라면 비슷할꺼라고 생각해요 독서 좋아하시는분이면
평소에 읽고싶었던 책을 읽으셔도 괜찮을꺼같아요 어짜피 2주 늦어도 3주면 예전에 해논거 다돌아오거든요 그리고 3월부터 수능까지 시간은 충분해요 그러니까 절대 조급해하지마시고 지금 푹쉬세요  특히 친구랑 여행도가고 혼자서 여행가서 생각정리도해보고 이것저것 다해보셨으면 좋겠네요

4.운동해라
재수하면 하루종일 공부하니까 따로 운동할시간이 안나요... 그러면 중간에 지칩니다 하루에 30분씩 가벼운조깅이라도하세요. 이건 지금당장 해당되는사항은 아니지만 꼭하세요 저는 워낙 운동좋아하는사람이라 체력은 자신있었는데 5월되니까 너무힘들어서 졸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5월부터 학원끝나고 30분정도 줄넘기했었는데 1주일정도 적응되니까 학원에서 하나도 안졸고 정신이 깨있는게 느껴져요 진짜 운동꼭하세요

5.무엇을 상상해도 힘든게 재수다
제가 처음 재수할때 가졌던 생각이 내신공부도 안해도 되고 선생님들도 잘가르치니까 뭐 재수 할만할꺼같네? 였는데 전혀아니에요...
몸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들지만 몸보다 더 힘든게 멘탈이에요. 애들 다 대학가서 노는데 나 혼자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느낌아시나요 ... 이게 사람을 진짜 비참하게 만들어요. 진짜 자괴감 장난아니에요. 저는 이거때문에 페북 아예 지웠어요... 진짜 대학간 애들이 너무 부러움과 동시에 자괴감 밀려오는게 진짜 이건 겪어봐야되요. 말해선 몰라요... 독학하지말고 학원가라는것도 이거때문인데 학원가면 자괴감 덜하거든요 ... 옆에 나와같은 누군가가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정말 마음 편해집니다. 학원꼭가세요!

6.이름있는 학원에 갔다면 닥치고 선생님 수업이나 들어라
전 강메다녔는데 인강선생님들보다 잘가르치는 선생님들 진짜 많으십니다. 아니 그분들 보다 못가르쳐도 진짜 잘가르쳐요. 근데도 막상 선생님들이 하라는데로 하는애들 거의없는데 실력 쭉쭉올라가는 애들보면 그냥 인강같은거 별로 안듣고 선생님들 수업 복습 열심히하고 숙제하고 이런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진짜 급한경우 아니면 괜히 인강풀커리나 비싼돈내고 과외하지마시고 그냥 선생님들이 시킨대로 숙제 열심히 하고 복습하세요 .... 근데 가끔 정말 아닌거같은 선생님들이 있는데 그건 걍 자습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은거같아요

7. 성적상승과 복습의양은 비례한다
복습... 복습만잘하면 성적올라가는건 보장되있는거같아요...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해요. 이건 제가 직접 경험한거라 확실히 말 할수 있는 부분이에요. 위에도 말했지만 선생님들 수업 잘듣고 복습만 열심히 해보세요. 진짜 자기도 모르게 성적이 올라가요.복습이 답이에요 복습복습 잊지마세요

8. 재수의성공은 규칙적인 생활에 달려있다
규칙적인 생활하는거 안힘들어보이죠 ?? 이것도 진짜 죽을맛이에요 매일같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 40분까지 학원가야되고 학원에서 안졸려면 집가서 12시이전에는 자야되니까 학원은 10시에 끝나고 집가면 11시인데 컴퓨터 1시간도 제대로 못하고 잘려면 진짜 이게 개빡쳐요 그래도 규칙적으로 생활하세요... 꼭 하셔야되요. 진짜로요 ... 불규칙적인 생활하시면 생활패턴 다 망가져서 학원에서 졸기 일쑤니까 진짜 규칙적인생활로 생활패턴 꽉잡으세요...

9.최소한 6시간정도는 주무세요
시간 많아요.. 걍 집가서 더할생각말고 깨어있을때나 잘하세요... 깨어있을때 자투리시간 굉장히 많거든요. 집가서 더할생각말고 자투리시간이나 잘쓰고 걍 집가서 잠 자세요. 그래야 학원에서도 안졸아요  그리고 12년동안 자기자신한테 속았으면 속을만큼 속았을텐데 집가서 어짜피 공부도 안하잖아요 컴퓨터할꺼면서 ㅋㅋㅋㅋ 그러니까 걍 자요 

10.공부는 계획적으로
저는 계획을 세워서 하는편이 아니라 처음에 약간 애먹었는데 계획이란게 거추장스러운게 아니라 그냥 오늘은 무슨책 몇페이지에서 몇페이지해야지 이런거... 저는 아침에와서 1교시 시작전에 하루 계획 대략적으로 잡고 시작했거든요... 근데 이게 도움 많이되더라고요. 자습 시작하는 종치면 애들은 아 오늘 뭐하지 우왕자왕할때 나는 해야할 양이 있으니까 바로바로 시작하고 오늘은 이거 끝내야되니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중간중간에 목표의식같은게 생기더라고요... 좀만 습관들이면 쉬우니까 처음엔 힘들더라고 습관들인다 생각하고 계획 대략적으로라도 세워보세요

11. 친구들과 친해져라
친구들과 친해지는걸 추천해요... 안그래도 힘든 재수생활인데 같이 힘든것도 나눌수 있고 친구들과 쉬는시간에 매점가거나 저희학원은 까페있어서 거기서 대화도 하고 그랬는데 그게 꺠알같아요 진심으로 생활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을수있고 이거때문에 간신히 버틸수있었다고해도 과언이아니니까 고독하게 혼자 지낼생각 말고 애들이랑 친해지세요.... 물론 적정선을 지키라는말은 안해도 알꺼라고 믿어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두서없이 막 썼을텐데 그래도 꼭해주고 싶은말들이니까 새겨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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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콩 · 253435 · 12/12/02 02:06 · MS 2008

    좋은글이네요 ㅎㅎ 혹시 재수하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ㅋㅋ감사합니다

  • 난왜잘생겼지 · 424020 · 12/12/02 02:10 · MS 2012

    좋은글이에요

  • 꼬북이꼬꼬 · 386664 · 12/12/02 02:36 · MS 2011

    ㅎㅎ 리버풀팬 반가워요

  • 스티비 · 391309 · 12/12/02 16:22 · MS 2011

    ㅋㅋㅋㅋ 반가워요 어제이겨시 기분좋음 ㅋㅋㅋ

  • 원서한장 · 410571 · 12/12/02 02:44 · MS 2012

    6 번 은근히공감가는말인것같습니다

  • 맴맴 · 382224 · 12/12/02 02:47 · MS 2011

    올해 재수한 사람으로써 구구절절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좋아요 누릅니다

  • 카카하 · 413350 · 12/12/02 09:41 · MS 2012

    제가 후배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 바다아마나아 · 369389 · 12/12/02 09:50

    강메 무슨 반이셨오요?

  • 스티비 · 391309 · 12/12/02 16:23 · MS 2011

    비밀이에요 ㅋㅋㅋㅋ

  • 더퀴즈 · 380070 · 12/12/02 09:57 · MS 2017

    재수한 입장으로서 모두 공감가는 말.

    솔직히 저것들만 지켜도 재수는 무조건 성공할것같네요 ㅎㅎ

  • SKY메가톤 · 362748 · 12/12/02 10:17 · MS 2010

    멋지네요

  • 롸빈 · 399591 · 12/12/02 10:26 · MS 2017

    재수한입장에서 마지막꺼 빼고는 다 공감하네요.
    저는 재수하면서 친구 두명사귀엇엇는데요, 친구많으면 시간정말 많이 뺏깁니다. 게다가 친구중에 공부안하고 노는애라도 잇게되면 정말 공부안됩니다.
    그래도 나머지 부분은 정말공감하네요.

  • 아타락쿠스★ · 352789 · 12/12/02 10:50 · MS 2010

    닥추!!!

  • in709 · 408186 · 12/12/02 11:08 · MS 2012

    아 근데 학원이 진짜 그리 좋나요??
    독학+인강으로 재수 반 결심한 상탠데..(수시 다 떨어지면 재수)
    태어나서 인강은 들어봤어도 학원은 안 다녀봐서
    학원 수업이 어떤지를 모르겠음...
    그럼 학원 다니면 공부는
    학원 수업-자습 시간에 수업 복습 여기까진 당연하겠고
    나머지 시간엔 대체로 어떻게 공부하나요? 인강 듣는 사람도 있나요?

  • jiji1414 · 396776 · 12/12/02 11:45 · MS 2011

    독학을 하지말라하는이유는 인간이 혼자 끝까지 하기힘들기때문입니다

    의지가된다면 독학이 젤조아요

  • 롸빈 · 399591 · 12/12/02 14:18 · MS 2017

    자신이 부족한과목은 인강1~2개정도 들으실수잇는데 2개들어도 좀 자습시간이 부족할수잇습니다. 나머지시간에는 자신의 공부를하죠. 예를들어 언수는 기출 외궈는 이비에스 등등

  • 스티비 · 391309 · 12/12/02 16:25 · MS 2011

    저는 자습이 4:20~6:00 , 7:00~8:20 , 8:30~10:00 이렇게였는데 첫자습때는 복습하니까 시간이 딱맞았고 나머지시간에는 EBS언어랑 외국어 위주로 공부했어요 처음엔 인강허락안해주는데 나중에는 인강허락해주지만 인강을들으면 자습시간이 부족할꺼같아요 .. 저도 고딩때 학원안다니고 인강만듣고해서 처음에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면 바로적응되요 ㅋㅋㅋ

  • 담생엔반드시~ · 308743 · 12/12/02 11:10 · MS 2009

    6번 진짜 격하게 공감. 이런 말하면 좀 그렇지만 재수하는 마당에 깝치지마시고(?)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 멈머이 · 347918 · 12/12/02 12:08 · MS 2010

    아.. 나 앤간해선 댓글 안다는데. 이글은 재수 하려는 사람에게 진짜 추천할만 하다.

  • 디디에드록바 · 378992 · 12/12/02 13:05 · MS 2011

    4번 격하게 공감이요 진짜 운동꼭하셔야할듯

  • 카르디 · 411349 · 12/12/02 13:12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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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대입구 · 425609 · 12/12/02 13:19

    전체적으로 다 공감하네요,, 흐규흐규

    근데 재수할때는 생각이 많으면 힘들어집니다. 글쓴이 님 말대로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공부'만'생각하면서, 운동하시고, 밥잘드시면 성공할확률이 높아져요.

    나는 공부하는데.. 친구들은 노는데... 이런 생각은 정말 의미없고 불필요한 생각이에요.

    세상사람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것이, 처음에 성공하는것이라고 오죽하면 말했겠습니까.

    지금 내가 이런 시련을 겪고 고생을 하는것에는 반드시 뒤에 그에 합당한 몇배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 됍니다. 물론 그 친구들도 그렇게 놀다가, 나와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나보다 더한 고통을 겪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됍니다.

    중요한건, 이런 생각조차 하지말고 지금 눈앞에 있는 두더지 지문에 온힘을 집중하는게 가장중요하죠.

  • 아타락쿠스★ · 352789 · 12/12/02 16:45 · MS 2010

    건입 오시는건가요!!!! 오시면연락해요 ㅎㅎ

  • 콜로이드 · 272398 · 12/12/03 13:12 · MS 2008

    왕..님들모두 건대생???

  • 아타락쿠스★ · 352789 · 12/12/03 17:02 · MS 2010

    전 건대생 맞고요 건대경영이고;; 윗분은 건대 내신 수험생이라고합니다.

  • 콜로이드 · 272398 · 12/12/03 18:28 · MS 2008

    올비에서 건대생본거 진짜 오랜만ㅠㅠ전 정통대에요

  • 아타락쿠스★ · 352789 · 12/12/03 20:36 · MS 2010

    아.. 그럼 인미?신가요.어디서 공부하시나요 ㅎㅎ 저야뭐 산학이나 경영관 왔다갔다거리니 딱히 이과쪽 분들볼일이없네요 요즘건국오리들 어디갔나요 안보이더라구요

  • 콜로이드 · 272398 · 12/12/03 23:28 · MS 2008

    헐..인미과를아시네요ㅋㅋ저도 반수한다고 덜빡세보이는 딴과수업들어서 상허관 산학만 왓다갓다해요~막판에 반수접엇지만..ㅠㅠ
    요즘엔 오리들이 1학기때만큼 자주보이진 않는데 긱사쪽으로 일감호 돌다보면 꽥꽥대는애들 잇더라구요ㅋㅋ

  • 아타락쿠스★ · 352789 · 12/12/03 23:51 · MS 2010

    어잌ㅋ.. 저 인미과에 친구있어요.. 상경대로 전과하려는 친구요;;ㅎㅎ 그리고 고딩때부터 인미과 동경했었는데 문과로 가는바람에... 코딩노예가되더라도 프로그래밍 관심있어서요 ㅜ p.s: 토욜날 건대 가봤는데 일감호 살얼음꼈더군요;; 오리들은 없고 학같은게 떠다니더라구요

  • 콜로이드 · 272398 · 12/12/04 00:03 · MS 2008

    헐 무서워져씀ㅋㅋ저 선배들이랑 일부 동기들 별로 안보고싶어서 새관앞도 잘 안지나다니는데..
    반수도 완전 몰래했엇구요ㅋ아 그러고보니 최근엔 오리말고 다른새들이 더 많이보엿던듯..
    그리고 저는 1학기 학고먹고 2학기는 정대지교랑 교양바께 안들어서 코딩 하나도 못해여 헣

  • 아타락쿠스★ · 352789 · 12/12/04 10:35 · MS 2010

    ㅋㅋㅋ저는 1학기는 학고는아니고... 휴학하고... 수능치고 학교 갔었어요...친구만나러.ㅋㅋ근데 인미과다닌다는 친구 뭐.. 하루본거라... 같은동아리라 ㅋ 친하지도않아요

  • yogult · 391102 · 12/12/02 13:39 · MS 2011

    전부 공감 ^^

  • _Amnesia · 410130 · 12/12/02 14:04 · MS 2012

    돈이 없어

  • Bruce Wayne · 403484 · 12/12/02 15:21 · MS 2012

    레알 개념글ㅎㅎ

  • elory · 429008 · 12/12/02 16:43 · MS 2012

    11번 빼면 저는 다 공감됩니다ㅠ

    저는 일단 11번때문에 고3때 망한듯...

    친해졌다가 성적 조금 안나오니까 서로 괜찮아거리면서 같이 하향 평준화 됬다는...;;;

  • 온니서수 · 418759 · 12/12/02 17:22 · MS 2012

    현강타입이안맞으면독학학원어떤가요?ㅠㅠ

  • 건축덕후 · 410486 · 12/12/02 17:25 · MS 2012

    근데 재수하면서도 충분히 운동 할 시간있어요 매일 새벽5시30분~6시쯤에 일어나도 충분히 할시간은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의지박약이 문제지 재종다닌다는 핑계로 운동안하는건 그냥 구차한변명일뿐이라 생각합니다

  • 건대입구 · 425609 · 12/12/02 18: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닥두잇 · 328305 · 12/12/02 17:39 · MS 2010

    아 솔직히 사정상 독학 결심한 사람으로서 이런 글 볼 때 마다 너무 혼란스러워요.. ㅠㅠ
    독재는 진짜 무리인가요?? 독재로 성공하신 분들은 안계신건가요?? ㅠㅠ 아 ..ㅠㅠ

  • 수능만점성대의대 · 365849 · 12/12/02 17:4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건축덕후 · 410486 · 12/12/02 18:56 · MS 2012

    독학 충분히 할수있어요 나중에 제가 독학하시는분들위해서 글하나 써드릴게요 ㅋ 저도 올해 독재해서 성공했습니다

  • 닥두잇 · 328305 · 12/12/02 19:39 · MS 2010

    우왕 감사합니다 정말 ㅠㅠ

  • ENIAC · 385983 · 12/12/02 19:02 · MS 2017

    전 6번빼고 공감... 좋은글이네요

  • 푸푸룩푸룩 · 328213 · 12/12/02 19:08

    수도권인데 집에서 재수학원이 1시간넘는거리라 독학할려고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 날멧 · 418694 · 12/12/02 19:18 · MS 2012

    올해 집에서 독학 삼수를 한 입장으로서 1번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웬만한 정신력 아니면 하지 마세요 ㅜ.ㅜ

  • 내쪼대로살고싶다 · 407376 · 12/12/02 19:27 · MS 2012

    5번맨탈 심히공감...특히 반수생 입장에선

    페북은 쥐약인듯

  • djswpsrksms · 316686 · 12/12/02 19:36

    이게 다 맞는 말씀인데 문제는 이걸 그대로 다 지킬 수 있는 수험생은 전국에서 10퍼센트도 안될 듯ㅋㅋㅋ 일단 6번이랑 8번은 무조건 지키는게 좋음 ㅋㅋㅋ

  • 단대치대생 · 419034 · 12/12/02 20:12 · MS 2012

    저도 재수생인데 진짜 개공감 ㅋㅋ 그리고 추가로 자습에 열중하시고 주말에 선택해서 하는 자습 1년 내내 다 해서 실패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ㅎㅎ

  • 센케이 · 373240 · 12/12/02 20:28 · MS 2011

    쪽지드려요~

  • 상변선생 · 342667 · 12/12/02 22:35 · MS 2010

    재수생 가르치는 강사로 제가 해주는 말과 비슷한게 많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

  • zkvnrltm · 359526 · 12/12/02 22:35 · MS 2010

    저도 강메임ㅋㅋㅋㅋ 그리고 리버풀팬 반가워요ㅋㅋ

  • 워너고투샤 · 400302 · 12/12/02 23:56 · MS 2012

    재수 재밌게했고 나름 성공했음니다
    1번 3번 9번 11번 ㅜㅜㅜㅜ너무공감합니다!!

  • 닭둘기★ · 376846 · 12/12/03 00:14 · MS 2011

    독학+ 단과/인강/과외(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종합반은 아니니 셋중 하나겠죠?) 뭐 여튼 이렇게 하는건 어떤가요?
    그리고 재수생 공부 관리 프로그램 주말마다 하는거 하나 들을려고 하는데

    전 초긍정이라... 자괴감이란걸 태어나서 한번도 안느껴봤는데 정말 많이 힘든가요?

  • 스티비 · 391309 · 12/12/03 01:12 · MS 2011

    개인적으로는 학원가는게 그 무엇보다 좋을꺼같아요 저도 초긍정에다가 고민같은거 별로 안하는성격인데 죽을뻔했어요 ㅋㅋㅋㅋ

  • 센케이 · 373240 · 12/12/03 00:42 · MS 2011

    과목당 선생님 몇분들어오시나요?

  • 스티비 · 391309 · 12/12/03 01:09 · MS 2011

    과목당 3분씩 들어오셨어요

  • quicksilver · 381133 · 12/12/03 03:41 · MS 2011

    다 옳은 말인데 6번에 대해서는 약간은 이견이 있네요. 재수 학원 선생님 중에도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 안주하기만 해서 발전이 없고 트렌드에 뒤떨어진 선생님도 있더라구요.
    단적으로 저 학원다닐때 6 9평 이후에 시험 풀어보지도 않고 수업 들어오는 선생님도 계셨으니까요.
    문제는 그 시간에 자습을 하면 굉장히 비효율적이다는 거죠.

  • 유니우스 · 377042 · 12/12/03 09:41 · MS 2011

    3,11번은 제 생각과 다릅니다만 나머지는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특히 종합반에 등록해서 공부하는 것, 규칙적인 생활하는 것, 복습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 재수초기 부터 수면시간을 너무 적게 잡지 않을 것 다 공감합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 다른 학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서울시내에서 특히 강남 학원가에서 강의하실 정도면 정말로 실력있으신 분들입니다. 선생님들 믿고 공부하세요. 따로 공부하려면 힘듭니다. (주요과목을 포함해서 부족한 부분은 단과를 듣거나 하는 방법으로 보완하시고요.)
    그리고 재수하려고 맘 먹었다면 시간 있을 때 수리나 외국어 본인이 부족한 과목에 집중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시에서 소신지원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이집트왕자 · 358567 · 12/12/03 23:12 · MS 2015

    여러가지 부분 공감합니다.

  • 슬림셰이디 · 417564 · 12/12/04 01:20 · MS 2012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새길게요!!

  • 타고나는것 · 349545 · 12/12/04 08:35 · MS 2010

    1,3,11빼고 다 맞는말 . 재수학원은 안다녀봐서 몰겠네요

    특히 규칙적으로 생활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감

  • 다진조의연석중양 · 416260 · 12/12/04 13:00 · MS 2012

    ㅋ 삼수는 과연

  • 연대신화 · 409450 · 12/12/04 19:53 · MS 2017

    젤 중요한게 7시간 이상은 꼭 잘것.

  • 공부란무엇인가 · 417446 · 12/12/05 16:43 · MS 2012

    저 성적 진짜 개판인데 3번 따라도 될는지요...

  • &JOEY · 403261 · 12/12/05 20:07 · MS 2012

    올해 수능 치고 재수 맘 잡은 현역입니다. 진지한 조언 감사해요 ㅠㅠ
    근데 내년 수능이 좀 바뀐다고 하고 해서 3번은 조금 모르겠어요...
    전 수능 공부 시작은 했고, 가끔씩만 놀려고요

  • 어리버리. · 404569 · 12/12/05 22:44 · MS 2012

    6번빼고는 전부 공감ㅎㅎ

    6번은 학원 나름인거 같아요. 강대나 다른 대성학원 설특반 같은경우... 다른 학원의

    특별반 등등..은

    "니들은 이미알지?" 라는.. 마인드로 진도를 나가시는분들이 있으십니다.

    특히 수학같은 과목에서는요. 이러면 학원 진도 못딸아가는 몇몇 하위권들이 생깁니다

    저같이 현역떄 공도벡, 확통 공부 안하고 수능본 잉여들은 죽어나죠 ㅋㅋ

    그럴땐 어쩔수 없이 수업 다 버리고 인강 ㅠㅠ

  • 소년짱 · 422730 · 12/12/07 14:54

    이런 글 스크랩 못하나요 ㅠㅠ??

  • 샤대사과대 · 370948 · 12/12/07 16:27 · MS 2011

    저는 10번을 못해서 작년하고 거의 같은 점수가 나왔네요.... 대학은 붙었는데 재수는 후회되네요..

  • chchchch · 383677 · 12/12/08 09:39 · MS 2011

    강메? 저도 강메인데 ㅋㅋㅋ 궁금하네요 혹시 같은 반일 수도 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