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일반적인 로컬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에 대한 질문입니다
종합병원 아니구요(작성자가 아닌 다른 의사분들이어도 좋습니다)
1. 종합병원에서 행해지는(진료, 수술) 진료수가는 정말 터무니없이 낮은 상태입니다.
이건 당연히 올려야합니다(단순 몇천원 몇만원이 아닌)
종합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정말 미미한 수준이구요
다만 일반적인 감기, 장염 환자, 그리고 혈압 당뇨 고지혈증(몇개월마다 검사를 하나 1개월~3개월씩 약을 받아가시는) 처방에 대한 수가는 적정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지(아니면 이것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신지)
2. 성분명처방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를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생동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제대로만 된다면 반대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일반의약품 OEM과 네임드의 피드백 또한 확연히 다르구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로컬에서 쓰이는 무코스타, 가스모틴, 그외 록소프로펜 등의 진통제, 아세틸시스테인, 아목시실린계열의 항생제, 진경제등은(감기, 장염등에 쓰이는) 오리지널과 카피를 굳이 구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도 대체불가 입장이신지요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한 대체조제는 반대합니다. 그렇게 하는 약국도 없구요)
아니면 의약품 중 몇개만 지정후 그것들은 대체불가, 그 외에는 대체가능 이런것 또한 반대하시는지...
(애초에 생동이 제대로 됐다면 이런 사태까지 안왔겠죠. 국내 제약회사의 기형적 성장에 한몫했습니다)
어찌보면 가격이 너무 낮아서 병원가서 3일치 약타고 끝
이런 상황이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약국가서 약사먹고 버텨보지 보단 그럴바에야 병원가서 제대로된 약 먹는게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니까요
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관해 질문한 이유는
그런 약을 1년 이상 드시는 분들 중에
약국에 전화하셔서 병원이 약국보다 일찍 닫으니(제가 근무한 약국은 10시까지 했습니다)
약좀 받아놔 줄 수 있냐고, 진료비는 포함해서 같이 주겠다고 한 사례가 좀 많았고
병원을 가시더라도 의사가 아닌 간호사 선에서 해결(거기서 말씀하시고 처방전을 받는) 되는 것 또한 빈번했기에 질문했습니다.
1. 일단 가장 크고 주된 이유는 岳畵殺님께서 설명해주셨네요. 저는 한 가지 부가적인 질문만 던져보겠습니다. 현재의 외래진료 수가가 "정상적" 이라면, 우리나라보다 외래진료 수가가 수 배는 높은 다른 나라들은 모두 "비정상적" 인 수가를 의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일까요?
2. 대체조제 가능한 약과 불가능한 약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그리고 지금도 약사의 통보만 있으면 대체조제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Original과 Generic의 약가 차이도 거의 없구요. 제시하신 약물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굳이 증상을 추적관찰하는 의사들의 동의없이 대체조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을까요?
1. 개인적인 의견으로는(현재같이 일반적인 감기환자가 주 대상이라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저렇게 높아버리면, 감기등으로 가는 환자는 줄게 되니
환자 개개인에게 쏟는 진료시간이 늘어나 좀 더 양질의 진료가 가능하겠네요
(현재의 외래진료 수가가 낮게 측정이 되있어서 병원이 이것저것 구분없이 다 받게 된 상황이 된거구요)
2. 그 기준을 세우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계속 이표현밖에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른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7일치 이하 처방에서 주로 쓰이는 약이라고 하면 괜찮을까요) 쓰이는 약품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깔아주는 약을 만드는 회사가 이렇게 많아야 하나요
1. 수가를 현실화해서 의료행위만으로도 수익이 창출되도록 하여 현재 전공의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각 과 전문의와 의료기사들을 추가 채용하여 맡기도록 합니다. 그리고 한 해 배출되는 전문의 비율을 현재의 20%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전문의들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에서만 근무토록 하며, 의원급은 일반의들에게 맡깁니다. 의원, 병원 모두 하루에 진료할 수 있는 환자 수를 제한하고, 환자들은 의원에서의 진료기록 없이는 종합병원에 내원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물론 응급상황은 예외로 하되, 비응급상황에서의 응급진료에 대해서는 의사에게 진료거부권을 주거나 환자 본인부담금을 대폭 상향시킵니다. 당장 이렇게만 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환경이 될텐데, 사실 제가 생각해도 꼬인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2. 보건복지부 나름대로는 중소 제약회사간 M&A를 적극 유도하는거 같은데 생각보단 잘 안 되는거 같네요. Generic 약물의 가격을 더 떨어뜨려야 합니다.
1. 지금도 일반 의원에서 해결할수 있는 질병으로 종병에 가는 경우는 처방전에 V252코드 붙여서(병원에서는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병원도 본인부담금이 더 늘어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본인부담금이 50%가 되게 하고 있는데 '그래도 큰 병원 가야한다' 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종병을 가시더라구요
의원급은 일반의에게 맡긴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로컬에 대한 수가는 지금 상황에서 큰 변동없이 측정되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2. 약값은 올해 4월 약가인하로 한번 폭풍을 맞았죠.
제네릭 약값이 더 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로 인해 중소제약회사가 자연스레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말씀하신건지요)
그리고 의사들이 지금 성분명조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국내 생동을 신뢰할수 없어서 그런 것인가요??
1. 현재 수가 내에서 30%니, 50%니 이야기해봤자 의미없습니다. 어차피 본인부담금 차이가 크지 않으니까요. 기본수가 자체가 낮으니 몇 십 % 가산해봤자 그게 그거인거죠. 또, 병원급 또한 일일 외래환자 수를 제한하게 되면 환자가 아닌 의사가 환자들을 의원급으로 돌려보낼 유인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의원급을 전문의와 일반의 중 누구에게 맡기느냐보다는, 의원급에서 하루에 진료가능한 환자 수를 어느 정도로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전문의나 일반의나 의원을 운영하는데에 필요한 경비는 동일하죠. 하지만 수가와 환자 수에 따라 수입은 크게 변합니다. 게다가 의원급에서 진료가능한 질환들은 전문의가 진료하나 일반의가 진료하나 큰 차이가 없기도 하구요.
2. Generic 약물의 약가가 타 국가 대비 여전히 높으니까요. Generic 약물 판매에만 열중하는 회사들을 정리하는 효과도 있을겁니다. 성분명처방은 국내 생동성실험을 신뢰할 수 없기도 하고, 약사들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댕강
징징 윙윙
손...손가락이...ㅠㅠ
이분 댓글이 현실이네요..ㅜ
아무도 의사 소리는 귀기울이지 않고
다 배부른소리 밥그릇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는거..
이러다 진짜 버스노조처럼 전면 파업까지 가는건 아닐련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ㅎㅎ
이런 댓글이 달릴만한 업보가 있었습니다 -_-;;
지금 건정심 구조는 예를 들어 임금 협상을 하는데 노사정 위원을 만들고 사측과 정부가 짝짝꿍한 뒤 노조에게 일방적으로 임금 인상율을 통보해서 정하는 방식으로 '노사정 협의'를 통했기 때문에 공정하게 임금을 올려줬다고 주장하는 꼴이죠.
아마 이러면 민주노총 같은데는 난리날껄요?
저 선동 구호의 출처에 대해서 한마디하고 싶지만
내 손가락이 잘려나갈까봐 무서워서 말을 아낌 ㅎㅎ
굳이 말한다고 문제가 될만한 출처는 아닙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글쓴이는 문제시 할 것 같은데요. ㅎㅎ
자르긴 해도 접합은 시켜주실건데요 뭐 ㅋㅋㅋ
한마디 하셔도 될듯 ㅋㅋ
하긴 한니발 렉터박사님도 머리 열구 봉합은 해주시니 ㅎㅎ
애초에 감기 걸려서 의사에게 진단받고 주사한대 맞는 비용이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한잔 사먹는것 보다 내는 돈이 적음...
주사 맞으려면 11년이상 매달려서 자격증 취득하고 의사가 있어야만 처방내려서 맞을수 있는데....알바 1명이 뽑아주는 커피값이 더 비싼 현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17263
질문을 좀 드려도 괜찮을까요
일반적인 로컬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에 대한 질문입니다
종합병원 아니구요(작성자가 아닌 다른 의사분들이어도 좋습니다)
1. 종합병원에서 행해지는(진료, 수술) 진료수가는 정말 터무니없이 낮은 상태입니다.
이건 당연히 올려야합니다(단순 몇천원 몇만원이 아닌)
종합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정말 미미한 수준이구요
다만 일반적인 감기, 장염 환자, 그리고 혈압 당뇨 고지혈증(몇개월마다 검사를 하나 1개월~3개월씩 약을 받아가시는) 처방에 대한 수가는 적정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지(아니면 이것도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신지)
2. 성분명처방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를 하는 상황입니다.
국내 생동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제대로만 된다면 반대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일반의약품 OEM과 네임드의 피드백 또한 확연히 다르구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로컬에서 쓰이는 무코스타, 가스모틴, 그외 록소프로펜 등의 진통제, 아세틸시스테인, 아목시실린계열의 항생제, 진경제등은(감기, 장염등에 쓰이는) 오리지널과 카피를 굳이 구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도 대체불가 입장이신지요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한 대체조제는 반대합니다. 그렇게 하는 약국도 없구요)
아니면 의약품 중 몇개만 지정후 그것들은 대체불가, 그 외에는 대체가능 이런것 또한 반대하시는지...
(애초에 생동이 제대로 됐다면 이런 사태까지 안왔겠죠. 국내 제약회사의 기형적 성장에 한몫했습니다)
1. 일반적인 감기나 장염 환자의 경우에도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는 원래 충분한 진료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증상이 단순하다고 해서 병이 단순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혈압, 당뇨, 고지혈증도 원래는 몇달에 한번 올 때마다 투약 순응도도 체크하고 부작용이나 당, 혈압이 잘 유지되는지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몇달에 한번 약 타가는 것에 수천원 더 올라도 환자 부담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죠.)
2. 사실 이건 복잡한 문제이긴 한데, 어떤 약은 대체조제 가능하고 어떤 약은 불가능하고 논의를 하는 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부, 의사, 약사, 제약회사의 입장이 다 다르니까요.
어찌보면 가격이 너무 낮아서 병원가서 3일치 약타고 끝
이런 상황이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약국가서 약사먹고 버텨보지 보단 그럴바에야 병원가서 제대로된 약 먹는게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니까요
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관해 질문한 이유는
그런 약을 1년 이상 드시는 분들 중에
약국에 전화하셔서 병원이 약국보다 일찍 닫으니(제가 근무한 약국은 10시까지 했습니다)
약좀 받아놔 줄 수 있냐고, 진료비는 포함해서 같이 주겠다고 한 사례가 좀 많았고
병원을 가시더라도 의사가 아닌 간호사 선에서 해결(거기서 말씀하시고 처방전을 받는) 되는 것 또한 빈번했기에 질문했습니다.
대체조제에 관해서는 의사들과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 방법이 없어서 질문했습니다.
1. 일단 가장 크고 주된 이유는 岳畵殺님께서 설명해주셨네요. 저는 한 가지 부가적인 질문만 던져보겠습니다. 현재의 외래진료 수가가 "정상적" 이라면, 우리나라보다 외래진료 수가가 수 배는 높은 다른 나라들은 모두 "비정상적" 인 수가를 의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일까요?
2. 대체조제 가능한 약과 불가능한 약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그리고 지금도 약사의 통보만 있으면 대체조제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Original과 Generic의 약가 차이도 거의 없구요. 제시하신 약물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굳이 증상을 추적관찰하는 의사들의 동의없이 대체조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을까요?
1. 개인적인 의견으로는(현재같이 일반적인 감기환자가 주 대상이라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저렇게 높아버리면, 감기등으로 가는 환자는 줄게 되니
환자 개개인에게 쏟는 진료시간이 늘어나 좀 더 양질의 진료가 가능하겠네요
(현재의 외래진료 수가가 낮게 측정이 되있어서 병원이 이것저것 구분없이 다 받게 된 상황이 된거구요)
2. 그 기준을 세우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계속 이표현밖에 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른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7일치 이하 처방에서 주로 쓰이는 약이라고 하면 괜찮을까요) 쓰이는 약품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깔아주는 약을 만드는 회사가 이렇게 많아야 하나요
1. 수가를 현실화해서 의료행위만으로도 수익이 창출되도록 하여 현재 전공의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각 과 전문의와 의료기사들을 추가 채용하여 맡기도록 합니다. 그리고 한 해 배출되는 전문의 비율을 현재의 20%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전문의들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에서만 근무토록 하며, 의원급은 일반의들에게 맡깁니다. 의원, 병원 모두 하루에 진료할 수 있는 환자 수를 제한하고, 환자들은 의원에서의 진료기록 없이는 종합병원에 내원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물론 응급상황은 예외로 하되, 비응급상황에서의 응급진료에 대해서는 의사에게 진료거부권을 주거나 환자 본인부담금을 대폭 상향시킵니다. 당장 이렇게만 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환경이 될텐데, 사실 제가 생각해도 꼬인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2. 보건복지부 나름대로는 중소 제약회사간 M&A를 적극 유도하는거 같은데 생각보단 잘 안 되는거 같네요. Generic 약물의 가격을 더 떨어뜨려야 합니다.
1. 지금도 일반 의원에서 해결할수 있는 질병으로 종병에 가는 경우는 처방전에 V252코드 붙여서(병원에서는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병원도 본인부담금이 더 늘어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본인부담금이 50%가 되게 하고 있는데 '그래도 큰 병원 가야한다' 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종병을 가시더라구요
의원급은 일반의에게 맡긴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로컬에 대한 수가는 지금 상황에서 큰 변동없이 측정되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2. 약값은 올해 4월 약가인하로 한번 폭풍을 맞았죠.
제네릭 약값이 더 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로 인해 중소제약회사가 자연스레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말씀하신건지요)
그리고 의사들이 지금 성분명조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국내 생동을 신뢰할수 없어서 그런 것인가요??
1. 현재 수가 내에서 30%니, 50%니 이야기해봤자 의미없습니다. 어차피 본인부담금 차이가 크지 않으니까요. 기본수가 자체가 낮으니 몇 십 % 가산해봤자 그게 그거인거죠. 또, 병원급 또한 일일 외래환자 수를 제한하게 되면 환자가 아닌 의사가 환자들을 의원급으로 돌려보낼 유인동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의원급을 전문의와 일반의 중 누구에게 맡기느냐보다는, 의원급에서 하루에 진료가능한 환자 수를 어느 정도로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전문의나 일반의나 의원을 운영하는데에 필요한 경비는 동일하죠. 하지만 수가와 환자 수에 따라 수입은 크게 변합니다. 게다가 의원급에서 진료가능한 질환들은 전문의가 진료하나 일반의가 진료하나 큰 차이가 없기도 하구요.
2. Generic 약물의 약가가 타 국가 대비 여전히 높으니까요. Generic 약물 판매에만 열중하는 회사들을 정리하는 효과도 있을겁니다. 성분명처방은 국내 생동성실험을 신뢰할 수 없기도 하고, 약사들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의사들과 이런 궁금한점을 묻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네요
아~ 낮은 수가 때문에 의사들이 그렇게 생활고에 시달려서
의사는 억대연봉이 기본이라는 말이 돌고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의대를 그렇게 가려고 하고
대학 졸업생들이 의전에만 매달리려고 하고
의사들이 군의관 등 의료공무원을 안하려고 하는구나~
배부른 소리 하지마시길...ㅋㅋ
제발 이런 뻘소리는 자제좀....
뻘소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대세요.
현 상황의 의료수가로도 의사들이 충분히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의료수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봉 1억짜리 의사들 2억 만들어주려고 의료수가 올리자고 하는건가요? ㅋㅋㅋ
의대 수시로 못 가게 하려고
가격이 2배가 되면 버는 수입이 2배가 된다는 주장은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나조차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만드는 소리군요. ㅋㅋㅋ
ㅋㅋㅋㅋ
어이쿠 유명한 분이 이런 댓글을 달아주니 고맙군요.
역시 어그로 킹 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해도, 의료수가가 너무 싸서 문제라고 주장하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 들지 않나요?
의사보다 훨씬 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의사의 절반도 안 되는 월급 받으며 근근히 살아가는데
그깟 의료수가 좀 싸다고 의료환경이 열악하다느니 이런 뻘소리를 하는 건 무슨 패기인가요?
솔직히 이런 글 보면 볼수록... 오히려 100만원 의료 상한제를 주장했던 문재인을 찍어주고 싶은 욕구가 아주 팍팍 들지요.
글을 읽고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다세요.
한국사람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3끼 먹기도 힘든 사람이 전세계에 수십억명이 있으니
세끼 밥은 챙겨 먹는 우리나라 사람은 절대 불만을 가지면 안되겠네요?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결정짓는데, 왜곡된 가격은 수요와 공급을 왜곡시키고 그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까지 전가된다는 기본 상식은 배우지도 못했나봐요?
그 결과가 강원도에는 산부인과가 없어서 모성사망율이 서울보다 3배나 높아지고 있는 거에요. 강남에서 성형, 피부미용하는 의사는 넘쳐나는데 말이죠.
낚이지 마세요. 괜히 건강만 상합니다. ^^
알면서 그러는거에요 ㅋㅋㅋ 어디까지 나오나 보려고요.
할말 떨어지면 조용히 사라졌다가 딴글에 다시 나타나는 패턴 고수하고있어요 ㅋㅋㅋ
이보세요. 정말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파업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히려 그 노동자들을 동정하고 지지해줍니다.
하지만 현대차나 정유사 노동자들이 파업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욕하죠. 귀족노조놈들이라고요.
지금 의료수가 낮다고 징징대는 의사들의 논리는... 정유사나 현대기아차 귀족노조놈들의 논리와 하등 다를 게 없어요.
그리고 강원도에 산부인과가 없는 건...
산부인과 자체가 원래 돈이 안 되는 과목이라 전공을 안 하려들고, 의사들이 지방을 가지 않으려는 게 문제죠.
따라서 단순히 전체적인 의료수가 조금 늘린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지방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대우를 좋게 해줘라. 국가에서 나서서 피안성 의사들의 공급을 억제하고
산부인과와 흉부외과 의사들 대우만 좋게 해 줘서, 공급 촉진을 유도하라."
이런식으로 주장을 하면 그나마 납득이라도 가죠.
그런데 무슨 어줍잖게 소변검사 비용이 940원이라느니 이런 극단적인 몇몇 사례들만 들고와서
의사들 열악하다 이딴 뻘소리 해대면 누가 공감하겠냐고요?
현대차나 정유사 노동자 파업에 '평균연봉' 하나만 보고 귀족노조라고 까는게 올바른 거라고 생각하시나.
누가 귀족노조고, 누가 평민노조인지 정해 줘 보시죠? 연봉이 얼마 이하면 평민노조입니까?
이런 논리 펴는 사람치고 파업 자체를 옹호하는 걸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오지의 산부인과 인력 부족이 단지 의료수가 조정만으로 정상화되긴 힘들죠.
근데 낮은 의료수가는 거기에 치명타까지 먹인거에요.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말입니다.
지금 산부인과 전공의 충원율을 한번 보세요.
의료 정책의 파급 효과가 5년에서 10년 후에 나타나는 걸 생각하면 지금은 전주곡에 불과할 겁니다.
'이딴 뻘소리 해대면 누가 공감하겠냐고요?' 반사!
추억앨범님이 댓글에 올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17263
보고 오세요.
그리고 극단적인 사례 몇몇개가 아닙니다. ㅎㅎ 재밌네요.
극단적인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피안성 의사 공급 억제해도
피부과 성형외과 전공안해도, 피부과 성형외과 진료 볼 수 있습니다
미용 시술은 진입장벽이 낮아요.
이 말 무슨말인지 이해 못하실 겁니다만. 당신의 지능으론
피부과 성형외과 간판 단 의원 중 실제 해당과 전문의인 경우는 반의 반도 안되죠....
헐....................정말요? 전문의가 아닌데도 성형외과를 해요?
;;;;;;;;;;;;;;;;;
전문의가 아닐 수도 있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외과나 산부인과 전문의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판 표지를 어기지 않는 한 타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진료를 보더라도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간판 유심히 보세요 ㅋ 글자 크기보다 전문이란 단어에 유의해서 ㅋ
그깟 의료수가, 그깟 의료환경...
징징...
허참, 이렇게 뼈 빠지게 공부해서 결국 돌아오는게 사람들한테 듣는 소리가 고작 이런거라니. 인생무상이군
악화살님 가끔보면 무슨 수행하는 분 같음... 어캐 저런 사람 상대를 다 해주는지...
하지만 저렇게 떡밥투척 한다음 소리없이 사라지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나타나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