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후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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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공부열심히한게 후회됨...ㅋ
고2떄부터 진짜 개빢공했는데
대인관계 무너지고(진짜옛날부터친한친구들뺴고)
좋아했던여자애한테 고백못하고?안하고? 수능 끝나고 만나야지만나야지했는데
수능끝나고 연락하니까 남자친구있다고그러고
수능은 1년내내 본적도 없는 등급나오고
1년반동안 영화노래 내가제일좋아하는거 진짜 열심히 참았는데
다시 1년을 더 참아야한다니ㅋㅋㅋ
저같은사람잇나요?????
너무열심히히한게 오히려 후회가 되는.
차라리 덜 열심히하고
좋아하는여자애한테도 연락해가면서,친구들이랑도 만나가면서,취미생활도 적당히 즐기면서 할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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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 1년 내내 본적도 없는 등급 = 1 1 1 1 1 1
..이런 장난 댓글은 좀 아닌거같아요
님이댓글다셔서 수정,삭제도안됨.. 글쓴이분 죄송합니다.
1년 더 하시려나보네요..
내년엔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현역 때 공부한다고 여친과 헤어지고 공부했는데 수능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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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때 학기 초에 여친 생겼는데 수능본다고 반수 커밍아웃하고 헤어졌는데 현재 갈피를 못잡는 수능점수 받았네여..
20대 청춘에 제대로 된 로맨스가 없네요. 저는 님 응원합니다. 그렇지만 사나이가 목표가 있다면 참아야할 땐 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열심히 공부안했더라면
위의 모든 안타까움에 '아 공부열심히 할걸'이라는 후회가 덧붙여질 뿐이겠지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ㅠㅠ
그런가요ㅋㅋ..동질감느끼네요..
한가지
1년 공부했다고 무너질 대인관계
속칭 겉절이들은 오히려 떨쳐버리는게 좋아요
저도 동의합니다. 겉만 돌면서 베프베프거리고 친한친구마냥 떠들어대는 인간들. 다 보이죠 ㅋ
저도 막상 작년과 큰 차이없는 점수 받으니 허탈감 장난아니네요. 그래도 좋은친구들은 남아주네요.. 오히려 진짜친구들을 구별한 계기가 된듯요.
맞아요..수능대박이라도쳤으면 안억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