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정말 절박합니다.. 꼭 좀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려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3138063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
언어 정말 수도없이 많은 인강들었고, 기출반복 10번넘게 했고.. 내가 공부하는 방법이 정도라고 생각하며
근거찾기연습하고 진짜 많이했어요.하지만..
6월 88점 9월 92점 결국 모두 3등급...90% 문학에서 틀립니다. 오늘 10월 풀었는데 털렸네요
채점하자마자 눈물이... 이번에 망하면 군대가는데... 제일 무서운게 한계라고 느껴지는거요. 난 진짜 안되는 놈인가...
정말 언어 정말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안 본 책도 없구요...오늘 10월털려서 너무 무서워서 글을 씁니다
진짜 무섭다는게 딱 맞네요. 작년에 4지문찍고 5등급 뜬 기억이 있어서... 작년의 악몽이 자꾸 트라우마로 올라와요
숨이 턱 막히고 몸이 마비되고 아 정말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
우선,, 제가 10월 푸는 흐름을 여기다 적어볼게요 제발 조언부탁드려요.아직 해설강의 듣지 않았고 모두 왜 틀렸는가 모르겠어요.
10번쓰기.
왜 답이 2번일까 이건 도무디 답이 없는 문제 같다.
17번.
ㄱ 술막은 흐름상 안 좋은 장소네. ㄴ 이 장소를 보고 화자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지.
결국 답은 5번. ㄱ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고, ㄴ 화자는 ㄴ의 남자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친밀감이 꼭 friendly라기보단 관심을 갖는다 이렇게도 해석이 될 수 있으니까 답! ㄱ에는 가시내가 없으니까 2번은 탈락.
29번
1과 4 고민. 근데 4에서 누나를 잃은 결핍상황이라는데, 누나를 잃지 않았잖아?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확실히 1이 답인거 알겠는데 4번은 왜 답이 안되죠?)
33번
4와 5 고민.
5가 답이 아닌 이유 - 밤내내 고민고민 혼란스러워함. 결국 마누라한테 말해서 쫓겨내지만
즉, 4번에서 믿게 만들었다는 말이 안됨. 긴가민가 하는 상황이니까
38번
이건 거저준 문제같은데.. 2번으로 체크.
뭔가 상황이 빈정거리며 말 하는 것 같음. 느낌표까지 붙었으니 확실히 무덤덤은 아닌 것 같다..
39번
분명 글 초반에 고씨가 아버지가 자결할라한다고 정보를 제공했음
4번을 답으로 선택한 이유는 <보기>의 관점에서 봐야하는데 이건 예고된사건도, 무대밖의 산거도 관련이 없는 선지임.
다 문학입니다. 진짜 풀면서는 95이상 기대했는데... 채점하자마자 작년 수능의 기분이 확...
시간은 남았습니다.. 문제점이 뭘까요 남은시간 뭘 해야할까요. 부탁드립니다 ㅜㅜㅜ조언 꼭 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승리 선생님이나 유대종 선생님 등 강사분들께서 주시는 파이널 자료면 국어 대비...
-
노베 기적일지 D-66 “멈추지 말고 한 가지 목표에 매진하라. 그것이 성공의...
-
우주 실력 박살남 ㅠㅠ
-
워드마스터 수능2000 다 아는 수준+ 9모 1등급 인데 지금 외울만한 단어장 뭐가 있을까
-
문과이고 생기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재수, 정시 생각 전혀 없습니다.(모고 성적...
-
진짜 큰일났다 지 구 과 학....
-
수도권/인천/서울권에서 특목고 그닥 선호하지 않은 대학 있나요?
-
뭐가 더 어렵나요...... 과탐 진짜 해도 확신이 안서는데ㅜㅜ
-
대성 언매 0
김승리 유대종 정석민 전형태 문법 올인원이랑 다담 풀었고 본 커리를 김승리 듣고 있긴 해요
-
원서 구경중인데 ai신약학과라길래 약학과를 신설한건가 했는데 그냥 이상한 공대쪽...
-
뽀모도로 공부법 << 허수같은 네이밍이라 그렇지 좋음 2
25m 공부 / 5m 휴식 반복인데 집중력은 올리면서 과집중도 방지해줌 그래서...
-
오늘의 공부 1
국어 비문학 예술 7지문 영어 조정식월간지 day 4개 단어 암기 수학 실모 1개...
-
원점수 100 A인 내 과탐실 4등급으로 반영이다 ㅅㅍㅅㅍㅅㅍ 덕분에 전체 등급 0.1 내려가네
-
다이소에 5000원 가격에 몇배 더 크고 좋은거 있네 ㅋㅋㅋㅋ
-
친구들과 맛있는 도시락을 먹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탐구 시험을 생각보다 잘 보게...
-
제목: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난 이거 고1때봤는데 후유증 지림 그냥 최대한...
-
오늘 보니 별로 경쟁률 안쎈거같던데
-
98 도배 23
근데 의미 1도 없는 집모임
-
이력 화려하다면 ex) 가형 수능 100 문항 출제 공모전 수상
-
하루만에 수완수학 다풀기… 일단 난 실패.. 수1 다 풀고 미적 앞쪽 풀고 실전모고...
-
한종철T 질문 3
생1 개념은 백호쌤 섬개완으로 한번 쭉 돌렸고 근수축, 막전위, 유전 등 추론형...
-
다른 건 몰라도 물1은 1등급 찍는다
-
노추 0
https://music.youtube.com/watch?v=PAEgjePd3r8&s...
-
수학만 안정 2등급 맞으면 목표 대학에 엄청나게 가까워지는데 이게 마냥 쉽지가...
-
여기여기 붙어라~!!
-
다 의대설경스카이 가려고 삼수하는줄아나 난 뭐가되노 ....... 국민대 픽미픽미핃미업
-
ㅈㄱㄴ 면접 보면 걍 무난하게 볼수있을듯요.... 최저 없는 학종일때 면접 껴있는게...
-
뭔가 터닝포인트 계기가 필요함 이번수능은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기회인데 ㅂㅅ같은...
-
이때까지 준비 안했으면 사실상 못붙겠죠? 그냥 속는셈치고 써볼까요.. 원서비 비싸서...
-
강대K 17회 0
18번틀 97 ㅅㅂ 개인적인 난도 : 28>>>>>>>나머지
-
여기서 수리논술 두개 지원할수 있다고하면 뭐뭐 지원하실건가요? 최저는 다 맞춘다는...
-
리 미제라블 1
공부해야 되는데 여기 너무 꽂힌듯요;;; 진짜 수능 금지곡 급인데
-
빵집이니까 당연히 팔겠죠? 한번 먹어보고싶다 그보다 파리바게트 고로케는 항상 다 팔렸네요
-
어려운 3점~준킬러 정도 난이도라고 가정했을 때
-
틀딱이라 그런가 너무 변한거 같음 고3인데 낮에 학원 오던데 맨날
-
제 성적으로 하향 고려해서 최전선이 어디쯤 나올까요? 0
일반고 3점대입니다. 기균(기회균등,고른기회,사회배려자) 해당자이며, 생기부...
-
저희 아빠는 농삿일 하셔요 요즘 한창 농사철이라 맨날 새벽 5시에 나가셔서...
-
어떡하죠
-
삼수 이대면 진짜 잘간거같은데 사람들마다 많이 다르게 생각하네 아 내 인생
-
6모 3등급이고 9모 3등급입니다 보통 듣기+쉬운문제 다 맞추고 몇문제 찍어서...
-
건대 논술 중문이랑 국문 뭐가더 빡샐까요.
-
백분위 6모 98 9모 93인데 9모에서 충격받아서 빡시게 공부하고싶은데 해보신...
-
6모 88점 9모 96점(기하) 로 둘다 아슬아슬 1 뜨긴했는데 솔직히 확실하게...
-
그 사실 자체에는 삼수니 부모님 배경이니 하는 정보가 있거나 말거나가 되는 거임 걍...
-
뭔가 미래를 바꿀 것 같다는 필이 오는 회사
-
오르비한다 => 온통 수능얘기 공부얘기라 자연스레 공부에 관심갖고 하게됨 일주일동안...
-
ㅇㅇ
-
한 70개정도 풀고 수능보겠구만
-
w 가슴 사각가슴 v가슴 구분 함? 헬창들만 따지는 거 같은데
전현역이구 이거 98점 맞았는데요 딱복습하구 있는데 질문하셔서 ㅋㅋ
일단교육청이라서 풀면서 답에 근거가없다라는 생각을 쫌하긴했는데
10번쓰기 저도 틀렸는데 아직잘모르겠구요
17번은 님이 독해를 쫌 잘못하신거같아요 술막은 가시내와 대화하니깐 만남이라구 할수있네요
29번은 4번이 잃은게 죽은게아니라 쫌 자신에게서 멀어졌다 이런의미로 해석해야 되구요
33번은 5번보기가 안타까워 하는걸 전혀 찾을수없구
4번보기는 진공이 속아서 쫓아낸거니까 믿게만들었따구 할수있죠
38번은 저도 느낌표 때문에 고민하긴했는데
전체적으로 정석은 집안에 무관심한 그런스타일이므로 무덤덤하게가 옳아요
39번은 글초반에 자결할라한다는게 아니구 자결할꺼같다라는 추측임으로 틀려요
근데 이번10월이
그냥 문학에서 문학적인 감을 요구하는게 만다고 생각했어요전
근거가 너무없어서 지금 님이 틀리신거 저도 시험때 고민무진장했어요 ㅠㅠ
39번 보기의 관점을 보면
첫문장에 "연극을 감상할 때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뿐만 아니라"
라고 되어서 문제 풀 때 4번은 보기의 관점에 적합하다고 봤고
5번의 고씨는 아버지가 자결할거라고 제시하는게 아니라
만약, 위의 사건이 일어나면 자살할려고 드실걸, 즉,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는게 아니라 아버지의 반응을 상상(?)해서 말하고있는 부분 같네요.
38번. ㄱ다음 형석이 2번째로 하는 말씀을 보세요. "난 이렇게 ~간이 타는데, 넌 본다치면 아무 걱정두 없는 것처럼 그저 태연하니" 태연하다,
즉 무덤덤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29번
중간에 보면 어머니가 마침내 숨을 거두 었을 때 그토록 절망에 빠져 있던 그녀가 이제는 행복해졌다. 그 사내의 곁에서 말이다.
주인공은 누나를 사내한테 빼았겼다고 보고 있는 것 같네요.
보기에 결핍은 익숙하던 것이 사란진데서 비롯한다.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익숙하던 누나를 사내 때문에 잃었다고 볼 수 있을듯 싶어요. 누나를 잃은걸 죽었다고라고 보지마시고 넓은 의미로 받아들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7번
ㄱ.은 화자가 대상에게서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공감이다. 대상이면 소녀를 가리키는데 화자가 소녀에게 거리감을 느끼진 않고 있는 것 같아요
ㄴ에서도 친밀감을 느끼는 부분은 시에서 전혀 찾을 수 없고요. 심지어 침묵을 달아나지 않게 하려 하고 고통스러워했다.라고 까지 하는데 친밀감을 느끼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이네요.
33번은 저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해서 틀려서 답변을 못해드리겠네요.
언어 잘 못하지만 글쓴이는 심정 충분히 이해 해서 허접하지만 댓글 달어 봤습니다..
17. 북간도 술막에서 가시내와 만남, 그곳에서 울고있는 사내를 만남
이게 근거입니다. 답을 5번을 선택하셨다고 하는데 거리감이라는 개념어를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거리감이 멀면 객관적, 관조적인 태도로 대상을 바라보고 거리감이 가까우면 대상을 친밀하게 바라봅니다.
문제를 풀때 ~것 같고 이런식으로 푸시면 안되고 문학개념어를 철저히 익히셔서 수리 풀때처럼 딱딱 맞춰서 푸셔야되요,
29. 지문에 두부살의 네 오빠들 중에서 하필이면 다리 한 짝을 전쟁터에다 내버리고 온 사내를 골라잡은 것,
누나 쪽에서 나를 찾아왔다 익숙하던것=누나 결핍=누나가 두부살의 오빠에게 간것
그리고 자료를 보시면 이질감과 적대감은 결핍에 빠진 존재의 내적 불안감의 표현이지만, 그 이면에는 결핍이 극복되기를 바라는 강한 욕망이 내재되어 있다.
4번 선지를 보면
누나에 대한 ‘나’의 맹렬한 저항은 누나를 잃은 결핍의 상황을 극복하려는 강한 욕망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두 문장을 잘 비교해보세요
33. 글의 흐름 파악하는 문제인데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보시면 답 나올꺼에요.
38.
(덤덤하니 담배 연기만 뽑으면서, 무언)
(마주볼 뿐, 무언)
무언이라는 단어가 근거입니다.
39. 4번은 보기에 끼워맞춰서 푸시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해 볼까요? 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제시한 관점을 토대로 대답하라는거에요
어쩔수없습니다.
수능의 엄밀한 깔끔함을 절대적으로, 맹목적으로 신뢰하고
남은기간 더 기출분석에 열올리세요 (+듄 문학)
개념어가 부족하시고 우선 정말 글을있는그대로 받아들이시는것과ㅈ지나친 추론의 회색지대에 계십니다..
보통 주어진 지문에서 근거를 찾는다고들 하는데
그 이전에 전반적인 글의 흐름이랄까 그런걸 보통 의식하지 않아도 읽으면서 받아들일 수 있는게 독해력인데
비문학이야 이 글은 왜 썼으며 어떤 방식으로 그 글을 쓴 목적을 충족시켜려 하는가 정도만 알면 나머진 지문 내의 근거 캐치랑 추론가능성만 따지면 되는데
문학은 그런 흐름 파악이 더욱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쓰신거 보니까 전반적인 파악능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느꼈는데요
솔직히 시간은 없지만서도 소설은 꼼꼼하게 읽으면서 오히려 비문학하듯이 분석하는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언어기출을 보면서 느낀게 오히려 소설에서 옛날과 다르게 어느 한 부분만 놓쳐도 맞추기 힘든 문제가 종종 나오더라고요
꼼꼼하게 분석할수록 글 읽을때 더 많은 부분을 캐치할 수 있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비록 시간 많이 안남았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