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능에서 나온 수능리허설 언어 모의고사 풀어보신 분 있으신가여

작년에 수능 1주일 남기고 풀었다가 농담 아니고 15개씩 틀렸던 기억이 나네요...수능 98맞은 친구도 10개씩 틀리구요 ㅋㅋ올해는 좀 나아졌나 싶었는 데 아닌가보네요..신경쓰시지 마시고 ebs작품내용정리에 포인트 두시는 게 좋을 듯해요

저도 작년에 그거 70점을 못 넘겼던 기억이ㅋㅋㅋㅋ그건 신경 안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해요

안녕하세요. (주)이지수능 언어과 강사입니다. 수능리허설 언어영역은 작년의 경우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난이도를 조금 낮추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만 역시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능리허설을 80점대 초중반 맞으신다는건 굉장히 실력이 좋으신 겁니다.~ 혹여나 EBS의 원문을 공부하실 때 차마 다 짚지 못하고 넘어간 내용은 있는지 점검을 해 보시면 수능리허설의 활용효과가 좋아질 것 같네요.^^

1컷어느정도예상하시고출제하셧나요? 아80 88 83 나와서완전좌절햇엇는데ㅠ

네, (주)이지수능 언어과강사입니다. 저희가 회원들을 상대로 베타테스트를 했을 때 그룹을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상위1% 그룹 즉 1등급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아예 없는 학생들이고, 두 번째 그룹은 1~2등급을 왔다갔다하는 학생들 그룹이었습니다. 그 결과 상위1%그룹의 학생들은 94~95점 정도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1~2등급을 왔다갔다가 하는 학생들은 87~92점 정도가 나왔습니다. 2~3등급을 왔다갔다 하는 학생들은 취약 지문의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다소 있었습니다. 70점대 초반도 있었고, 83~4점대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 쉬운지문의 많이 배치되어있지만 수능리허설 언어의 경우 어려운 지문의 비중이 다소 높기 때문입니다. 쉬운 모의고사에 익숙해져 있고 심화된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은 문제 몇개에 따라서 점수의 편차가 심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편재한 이유는 작년에 6월 9월 모의고사가 지나치게 쉬운 나머지 정작 수능에서 까다로운 지문 1~2개 늘었을 뿐인데, 점수가 대폭 하락한 학생이 많아서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모의고사보다는 상급난이도로 조정을 했고, 베타테스트 결과 위와 같은 점수대가 나온 겁니다. 이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1등급 컷은 92~3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표본집단과 모집단의 오차가 있을 수 있어서 (+1 ~ -3) 정도로 설정을 하였고, 마이너스 오차 범위를 더 많이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