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고있는 여성분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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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6 먹은 남자 대학생이에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올리네요..
작년 늦여름부터 짝사랑하던 여자분이있어요. 학교에서 만났는데, 그당시에 서로 매일 계속 카톡도 주고 받고
같은 과인지라 단체로 술자리도 몇번가져서 친해지면서 좋아지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얘기도 잘 통하고 착하구 이쁘고 하니 마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연락하구 지내면서
단둘이 만나서 몇번 데이트도 했어요. 데이트 중에 손도 잡고 다니고 해서 그 여자분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가봐요. 저에게 아직 남자친구 사귈 마음이 없다는 말을 넌지시하면서 저를 거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자분이 마음이 없구나 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을려구 했었어요. 이게 작년 11월 쯤이네요.
그래서 연락을 하지 않다가 2월 중에 여성분에게 다시 카톡이 오더라구요.. 저는 또 좋다구 카톡을 또 했지요...
확실히 잊지는 못했었나봐요 계속 하다가 저저번주에 따로 만나서 저녁도 먹고 이번주에 또 만나서 같이 공부도 하기로
했어요. 저녁에는 같이 놀기로 하구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놀면 좋겠는데 저는 그사람을 좋아하는 입장이라 엄청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정말 계속 카톡이 끊기질 않고 하고..(물론 30~1시간 정도 텀을 두고 보내요 서로..
중간에 끊겨두 여자분이 선문자 보내기도 하구요. 이게 2주 됐네요..;; 에휴...)
저저번주에 따로 만났을땐 하고.. 저한테 진로 고민상담도 하고..
저를 그냥 친구로 여기는 건지.. 아니면 혹여나 저를 어장관리하는건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여성분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 아 그분에겐 좋아했던으로 비추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그런남자에게 왜 이런 호의를 베풀어 주는 걸까요..
그 여성분이 성격도 좋고 이쁘신지라 주위에 남성분들이 많던것 같던데.. 그냥 어장관리 인가요..
친구로 여겨서 그런건가요.. 이 두가지 경우 다 저에게는 너무 힘든일인데... 그래두 어장관리라두 볼수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을것같긴 하네요... 참.. 뭐 사람마음이 이런가요..
차라리 그 여성분이 남자친구가 있으면 깔끔히 접을탠데.. 없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에 또 가능성을 걸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공부도 손에 잡히지가 않구요..
너무 답답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경우 있으셨다면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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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라는게 두가지가 있어요.
본인이 의도해서 관리하는 것도 있는가하면 원래 성격이 개방적이어서 본의 아니게 물고기들이 몰리는(-_-...) 경우도 있답니다.
저라면 그냥 연락 안하겠습니다. 만약에 사귀게 되어도 주변에 남자들 너무 많으면 보통 그걸로 싸우는 경우도 많죠.
그러겠죠? 그냥 연락 안하기엔 제가 너무 힘들어질까봐.. 조만간 여자분과 따로 말을 해봐야될까요
님한테 관심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보세요.
만약 여성분이 어장관리한다면 님은 그어장의 주인마인드로 상대해 보세요.
님말씀같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정말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님 말씀처럼 제가 아래가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대쉬해서 사귀시던지
친구로 지내시던지
그럴수 없으면 맘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
쉽게 정리하기엔 제 마음이 너무 커진지라 어렵네요
쉽게 결정 내리기도 어렵구요. 이러다 이도저도 아닌게 되는데..
한번 적극적으로 나서볼 생각입니다!!
친하게 지내고는 싶은데, 사귀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그걸로 신경이 많이 쓰이면 저같으면 그냥 결단을 내리겠네요.
음.. 정확히 파악하신 걸수도 있어요. 여자 만나본지 너무 오래되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어떻게 대하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괜히 저만 혼란스러워진거겠죠.
손을 잡은것만아니면 어장관리가 아니라 그냥 친하게지내는 개념이네
손잡은거빼고 생각해봐요 어장관리라고 몰아붙이지말고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