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서술형 수능 공론화는 2020년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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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데 정시 확대 조치와 방향이 다른 것 아닌가.
“모순되지 않는다. 지금의 정시 확대는 학종으로 과다하게 쏠린 전형의 균형을 잡겠다는 것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수능을 ‘미래형 수능’으로 바꾸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프랑스의 논술형 대입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채점 기준 등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출제는 교육과정평가원이 하고 채점은 대학이 하거나 교육청별로 교차 채점을 하는 등의 방안이 있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잠정적인 판단을 내렸다. 수능 형태도 선택과목 위주의 학점제 취지에 맞게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서술형 수능’이 도입된다면 큰 변화인데 공론화가 필요한 것 아닌가.
“물론이다. 내년 일년 내내 국가교육회의를 통해 공론화를 거칠 계획이다. 시끄럽더라도 여러 의견을 수렴해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이런 공론화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고 2028학년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기간 5, 6년 동안 착실히 준비하면 무리가 없을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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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정권 바뀌면 무효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