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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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 이과였지만 화학 국어 고민하다가 국어 올인해서 한양대 경북대는 떨어지고 강원대 국교과 붙었지만 (원주사람이라 강원대 정도면 평타) 맨날 축구하면서도 밥만 먹으면 토하고 그러면서 1달 동안 10~15키로 찔 정도로 고민해서 화학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재수 결과는 현역 수능 13125 / 재수 6평 12224 9평 13112에서 수능 46424
살면서 국어, 영어는 모의고사 내신 포함해서 3등급도 나와본적이 없었고 수학도 나름 좋아해서 3 밑으로는 절대 안맞았는데...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솔직히 재수를 부모님 학원 권유 거절하고 그 돈으로 저축하시라고 말한 뒤에 집 앞 독서실 다녀서 그런지 삼수할 마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근데 지금 상황이 엄청 안좋아서요..
솔직히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ㅋㅋ.. 다른 의미의 역대급 점수라서.. 게다가 또 사범대 지망생이고 임용도 있고 군대도 있고... 인생 참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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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이 끝난 지금 혼란을 틈타 후기를 적어볼께요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언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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