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기피현상은 왜있는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2516903
전 문과라 잘 모르지만 문과상경계보다 공대 화학이나 기계공학전공하면 취업두 더 잘 되는걸루 알고있는데 특정학교 기계공학은 거의 취업깡패수준이던데 그럼에두 불구하고 그럴만한이유가 있는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철중님 0
너무하신거아닌가요진짜
-
광운대도 못가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쪽팔려서 잠수탑니다 수능 성적표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일단 현재 상황은 수학 << 임마는 그래도 ㄱㅊ, 좀 꾸준히 하니까 좀 궤도에...
-
화난다 7
-
11213인데 지구 39점이고 영어도 80걸침 사실 국수도 안정적이진 않은데 뭔가...
-
확통황들 풀어줘 2
-
백분위 96일줄은 몰랐지
-
9평 ㅇㅈ 12
(작년) 9평
-
안녕하세요 0
이만 가보겠습니다
-
언매 나만 빡센? 문독 다 맞고 언매에서 5개 나감 ㅋㅋㅋㅋ
-
3년전 오늘 대구 날씨는 31도였다
-
그냥 올려도 축하받을텐데
-
허수 성적표 ㅇㅈ 11
목표는 연고대 이상 +1...해야겠지?
-
ㄹㅇㅋㅋ
-
ebs연계나 언매 빠르게 훑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0
패스도 없고 돈은 안 들었으면 좋겠어서 책 같은 거 추천 받아요 언매는 실모 같은...
-
어그로 ㅈㅅ 이감 69 --> 77 이면 몇타치 ?? 찍은거 없음 수능때 2 가능...
-
느낌이 다름 막상 3 받으면 진짜 ㅈㄴ 기분 구림
-
에휴이 0
05 06년생들보다 먼저 태어난 내 죄지...사탐런...
-
22번이랑 위치바뀐거아인교이거
-
어제 9덮풀고 오늘은 이거 푸니까 살만함
-
끝날때까지최선을 << 하려다가 중간에 지맘대로 수정완료됨.. 이게뭐야 ㅠㅠ
-
떨쳤으니 4
자야지
-
하……
-
ㅇㅈ글보고 더 슬퍼지네요 엉엉 울엇서 예비삼수생이 되
-
굳이 나갈 필요 없어서 안 나가는 거겠지?
-
2016년부터 의과대학면접복기하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의과대학생 5명정도로...
-
9평 성적표 3
물리 백분위가 맘에 안들긴한데 나름 커하라서 올려봐요 수능때는 국어 끌어올릴 수...
-
ㅇㅇ
-
수학 ㅅㅂ
-
걍 시발 ㅈ됐네 13
43211 43이 맞냐 시발 과탐이 미래다
-
ㅈㄱㄴ
-
걍 틀리면 2니까 이게 덜 기분나쁜거같기도함.....
-
전과목 6평 대비 최소 한등급 이상 떡락
-
국내 대학 입시는 다같이 표점이 낮지만 해외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저게 각...
-
수능때 이랬어봐진짜 특히 화작 ㅋㅋ 한개틀렸는데 1이 안뜸 ㅋㅋ 수능때 불좀 질러주시길 평가원님들아
-
수업 ㅈ노잼인데 왜 쉬는시간 없이 2시간 풀강하는거에요.
-
2409 98 2411 99 2506 98 2509 ’81‘
-
국어 상승세 ㅁㅌㅊ? 12
회색선이 전체 평균 파란색이 제 점수 안찍어서 이정도면 수능 2등급 ㄱㄴ?
-
그래서 점심으로 짜파게티 먹기로 했어
-
국어ㅠㅠㅠㅠㅠㅠㅠㅠ
-
표점 133에 백분위 98인데 마킹실수한 것 같긴 한데 주요 4점은 한번씩 본 것...
-
심지어 화작 공통2점틀, 공통3점틀 = 백분위 93 화작 1틀 공통다맞 = 백분위...
-
사문 질문 7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일반화하려는 연구는 실험법 아닌가요? 이걸 그냥 양적연구라 할 수 있나여..?
-
하... 일찍 일어나기 ㅠㅡㅠ
-
의대가고도 과생활 적응 못하고 고딩때 친구들끼리 놀더라
-
여기 아직 사람 있어요
-
화작 97있음? 3
공통틀 97이면 백분위 몇나오려나
-
콱씨
-
하... 난 어떡하라고..
취업 잘되는만큼 잘짤림
공대나와보시면 압니다^^ 중소기업은 초봉 100대의 박봉 40대 정년퇴직 특허내도 전부회사가 가져가고 같은 년차의 문과에 비해 승진속도↓↓↓↓↓↓ 연봉 30%이상 차이나구요 간부되기는 문과에 비해 하늘의 별따기구요 옷벗으면 자기사업말고는 불러주는데도 없답니다. 사업하다가 패가망신하기 일쑤인거는 잘알고 계시겠죠
미래가 너무 불안해서 그렇슴........ 이번에 서울대 전기공학과 졸업하는 제 친구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현재 이 녀석은 성대 의전으로 갔죠.) 저랑 대화하면서 말한거라 대화체 말투인거 양해부탁드려요.
-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 해서 나한테 취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작정하고 내가 마음먹으면 대충 들어봤다하는 대기업 들어가는건 일도 아니니까. 근데 그거 아냐. 들어가고 나서가 문제다. 지방공단에서 근무하는건 별로 대수가 아니다. 어차피 너나 나나 서울 사람이 아니고, 집도 지방공단 근처니까 말이다. 근데 미래가 너무 없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당장 목에 칼 들어오는건 물론일 뿐 더러 일단 내 성격에 난 대학원 까지 간 다음에 취업자리 알아볼건데, 그럼 분명히 연구직 쪽으로 아마 가게 되겠지. 근데 내가 그 연구직에 배치받아서 운이좋아 아주 '혁신적인 기술'을 발견했다고 치자. 근데, 내가 개발한 그 기술이 나의 '기술'일까? 아니야. 그 기술은 그 '회사'의 기술이지 나의 기술이 아니야. 내가 받는건 그런 기술을 개발 해줬다고 수고했다고 돌아오는 성과급 몇푼 뿐. 회사 전체가 벌어먹을 수 있는 그 기술을 개발 한건 나인데 나에게 돌아오는건 정말 몇푼 안된다. 그리고 또 뭔가를 개발해내라는 압박속에서 평생 살게 되겠지. 그리고 내 연구능력이 떨어지는 순간 나는 나갈 수 밖에 없을테고 그럼 난 또 뭔가 할거를 찾아 동분서주해야겠지. 근데 그 동안 내 가족은 어떻게하고. 내 삶은 어떻게하고. 평생 기업체 연구 부속품으로 있다가 이 부속품이 너무 소모가 많이 되서 버려지는 그런 삶 나는 바라지 않는다. 물론 진대제 씨 같은 분도 있지만 그 몇사람이 그렇게 됐다고 해서, 공대 출신 상당수가 그렇게 임원으로 가는건 아니지 않냐. 그럴바에 나는 적당히 소득을 꾸준히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서 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쪽을 선택하겠다. 어느 공대생의 자기합리화라 해도 나는 저런 소모품적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
이상 제 친구의 말이였습니다.
개고생하는거랑 그 공부하는 기간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어서요.
사실 눈낮추면 갈데야 많죠. 그런데 그 주는 월급이나 야근할려고 그 개고생한게 아니라서요
신입사원 99%이상(임원진급못하는) 20~30대때 굴려먹다가 40 중후반에 버려짐니다..<뉴스에 삼성 임원진급이 1%안된다고 방송나왔죠>
그냥 대기업의 노예(부속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나라에 충성을 바치지만, 대기업은 개인에게 충성을 바쳐야됩니다. x팔리죠..
이런 말도 있죠 한국에 남고 싶으면 이공계를 떠나고, 이공계에 남고 싶으면 한국을 떠나라'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