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10월 대성 프리미엄 모의 고난도 문제, 간략 리뷰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18875003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 선생입니다.
오늘 본 10월 프리미엄 모의고사는 무난하고 쉬운 시험인 것 같네요.
제가 채점한 반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는 점수대가 100점이네요.
1등급 컷은 94점 정도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답률이 다소나마 나온 문항은
문학에서 나왔네요.
40번 문제 <꽃피는 봄이 오면> 시나리오.
㉡‘부’ 짜가 들어가는 직업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거예요.
이 대사에서는 광부로 살아가는 용속 부의 자책, 회환 그리고 아들에게 같은 직업을 물려 줄 수는 없다는 생각을 볼 수가 있겠지요. 여기서 ‘분열된 의식’ 운운하려면 용석 부가 한편으로는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할 텐데 ㉡에서 확인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악사…….
현우의 이 대사는 관객들에게는 웃을을 유발하는 유머 코드일 수 있겠지만
대화 상대방인 용석 부의 심기를 자극할 수 있겠지요.
그 외 비문학 독서에서 ‘선물거래’를 다룬 경제지문 <보기> 문제 24번에도
틀린 학생이 일부 있었네요.
지문에 소개된 선물 거래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정답의 포인트가 확실하게 보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업자 K는 한 달 후에 달러가 오를 경우를 대비해서
수출업자 J는 한 달 후에 달러가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선물거래를 활용하고 있으며
투자자 S는 대출을 통해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차익을 통해 이익을 보려는 차익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천만원에 산 달러를 천백만원에 팔기로 했으니 <차액 – 이자 지용>만큼의 이익을 이미 본 것이지요.
실제 달러가 오르는 만들 S가 알 바가 아니며 1,105만원 이상으로 오르면 1,100원에 사기로 한 사람이 이익을 보는 것이겠지요.
실전을 앞두고 자기 실력을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당부하면서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는 성적표보다 0
당신들 얼굴이 보고싶어
-
개당황함 15
-
질문 받습니다. 3
이제 F/A예정이라 거리낄 것도 없음.
-
딱히 요상한 글 쓴 것도 아니라서 특정은 상관없는디 그걸 캡쳐해서 어따 써먹는거임..?
-
걍 막사는거지 뭐 어떻노
-
ㅇ아슬아슬한 여캐일러 투척하고 장렬히 산화해야겠다
-
요즘은 진득하게 못 읽음 익숙한 내용은 덜 한데 처음 보는 글을 진득하게 읽으라고...
-
굳..이...?
-
절대보지말자 ㅂㅇㅂㅇ
-
이름대면 다 알만한 사람과 같이살고있습니다
-
결국 어느 하나를 잘하게 되면 다른쪽을 무의식의 영역에서 체득하게 됨ㅇㅇ
-
잠을 잘수가업승
-
감사합니다 5
히히
-
라떼는 오백원짜리 천원짜리였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노
-
자러간다 너네도 그만 자라 10일 남았는데 조금만 더 힘내자 화이팅
-
잘찍는것도 필요한 태도인것같음.. 표현이 좀 저렴해서 그렇지 그냥 찍는게 아니고...
-
ㅇㅈ 11
글은 터뜨리고.
-
원래 정시러 이미지가 안좋은건 잘 알아요.... 근데 정시 선언하고 담임샘이 좀...
-
비문학 뭐 서술범주 p->q 유기적 연결 이런거 아예 모르고 그냥 쌩으로...
-
나 내일 자퇴하는데? 나 수능 만점받을건데….
-
야 얘들아 13
얼굴 좀 알아보면 어때 걍 당당하게 살아 혹시라도 뭐 인증 모아뒀다 이딴...
-
ㅇㅈ 6
실채점 발표하고 1-2주 뒤인가 그랬었는데 이땐 ㄹㅇ 고대 갈 줄 알았어서 닉네임도...
-
근데 내가 게을러서 못하는거니까... 더 열심히 살자 암암 그리고 이제 그만 잡시다
-
네..
-
내신반영 너무한다.
-
물리 1~3p 1
15분컷을 해야된다고? 적당히 하자 진짜 나 화내기전에
-
26부터 연대도 반영한다는데 그럴거면 정시를 왜 함 현역만 대학가라고?
-
다 나가 5
나 혼자있을게
-
ㅇㅈ ㅋㅋ 2
씹덕게임 하는거 인증 아까 오르비하다가 사는거 깜빡할뻔
-
혹시 풀이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나중에 와서 보겠습니다. 15번 :...
-
남이랑 비교하게됨..
-
이렇게 감동적인 소설은 없다
-
무단지각떄문에 교내봉사만 2번했는데....... 1학년떄 외출증없이 나갔다...
-
26수능부터 0
정시에 내신 반영하는 학교 많아질텐데 재수하면 좀 그럴려나... 4점 후반인디
-
그게맞다 갑자기자존감좆박네
-
인증타임인가 2
후후후
-
다들 인증만 해서 그런가
-
독서 3틀 문학 3틀 독서론1틀 ( 큼큼) 화작2틀 ( 반성 ) 80 ( 2 )...
-
네 하루 더 지나면 1의 자리 숫자가 됩니다.
-
혼란을 틈탄 3
씹덕 만화
-
행복한 성대생활중이신가
-
어 인증할게 9
에료 이건 기만 축에도 못끼는거같긴한데
-
. 4
잘되어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구나 나 자신 ㅎㅎ
-
수학 기출만 벅벅 풀어서 니들 감 딱 잡고 가서 비록 허접한 개념력이지만 요리조리...
-
10일밖에 안남아서 개쫄린다 으으
-
본인 인증 반응 14
https://orbi.kr/00067764031
-
난이도가 역대급 2509 수준이라 기분이 안 좋다... +내년에 이투스 계열은 절대...
-
정시 고2 경제공부 10
이번 고3 10모 2등급나왔어요 마더텅은 이미 다풀었는데 뭘 공부하면 좋을까요???...
-
실물도 좆같이 생겼는데 사진도 좆같네 ㅋㅋ
퀄리티 어땠어요? 냉정하게?
수능 전에 만점 받는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출제자들의 눈물 어린 노력에 목이 메었습니다.
ㅋㅋㅋㅋㅌㅋㅋ
그런 시험을 2개 틀려버린 전..
꽃피는 봄이오면 최민식님의 연기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죠
훌륭하죠~
‘분열된 의식’의 정의가 정확히 뭐죠?
의식[意識]
1.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
2.
사회적ㆍ역사적으로 형성되는 사물이나 일에 대한 개인적ㆍ집단적 감정이나 견해나 사상.
분열[分裂]
1.
찢어져 나뉨. ‘갈라짐’으로 순화.
2.
집단이나 단체, 사상 따위가 갈라져 나뉨
13 수능에 나온 표현이니까
기억을 더듬어 보면
기출 분석할 때 한 번은 확인하고 정리했던 기억이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