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인데요 전학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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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기숙사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이미 2학년들어와서 한번 전학을 한 상태입니다.
원래오고싶었던 학교인데 사정상 1학년때 못들어가서 올해 전학을 선택한 것인데요,
이번에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지금 다니고있는학교가 분위기가 좋은 입시명문고나 뭐 그런데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인문계고등학교인데요, 그래서그런지, 기숙사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또 기숙사에 있으면 여러가지로 제약이 크고 (예를들어 자고싶을때 못잔다거나, 공부시간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수없다거나)
빨래나 청소 등 모든걸 혼자해야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참아보려고 했는데, 이번에 이사를 가서 전학의 기회가 생기니까 유혹을 떨칠수가 없네요..
겨우 여기에 적응했는데 단지 집에서 통학하고 싶다는 이유로 3학년올라가서 전학을 선택하는것은 너무무모한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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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가더라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라면 강남 지역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부 분위기가 정말 안 좋을텐데요. 이 점 고려하시기 바라고
빨래나 청소는 그냥 핑계 같구요. 본인이 공부하겠다는 열정이 충분하다면 그런 건 정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