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통번/설대 경영대학원/통역장교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16948251
고1 시절 언수외 345였고
고3 땐 서울대 체교를 준비했고
해군사관학교 최종합격 했었습니다.
재수 수능에서 설대 사범(체교 말고) 적정 및
연고대 중위과 안정 성적이 나왔으나
설대 하위과 폭발, 고대는 고자 썼는데 폭발해서 고자 되고
삼수 해서 외대 영어통번역 4년 장학으로 갔습니다.
첫번째 인생의 목표(S)를 이루지 못했기에,
이를 악물고 20대를 열심히 살아,
명문 해외대 친구들만 된다는 통역장교도 되고,
덤으로 학부가 목표였던 학교의 경영학과 대학원도 갔습니다.
가진 머리와 능력에 비해 높은 걸 이루려다보니
정신과도 다녀보고 많은 풍파를 겪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도 아직 저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구요.. ㅎㅎ
아무거나 물어봐주세요.
민감한 질문도 좋습니다.
like,,
'외대 취업 잘 되나요?'
'설대 문과 대학원 가기 어려워요?'
'설대 대학원도 쳐주나요?'
이런 거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마 엄마가 덥다고 안하겠지
-
생1 지1인데 둘다 버리고 사탐으로 사문 정법 생각중인데 이게 맞을까요?
-
다시는 그대와 같은사랑 없을테니 잊지않아요 내게 주었던 작은 기억하나도 오늘도...
-
옆구리만 시리네
-
기차지나간당 2
아프니까 잔다
-
총합 8등급 상승 성공한것 같습니다 평백 70 중반대에서 92.5~93.2까지...
-
거수투표가 왜문제임여?? 대충 말만들으면 좀 요상해보이긴 하는데 그렇다해도...
-
전반적으로 정답률 꽤 낮고 단일 문제가 역대급 정답률이라 만점자가 꽤 적을고같은데 …
-
ㅈㄴ 들어보고싶음,, 근데 수능판도 뜨고싶은데
-
미적은 다 12월 말 아님 1~2월이네.. 현강 개강이 그때고 업로드하는거 생각하면...
-
을 해보지만 먼가 물어볼게 없을듯
-
이걸 볼 때마다 1
https://orbi.kr/00068125009 먹튀하고파요
-
낮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고 새벽 4시까지 안 잠
-
집가서 마크할까 2
-
ㅇㅈ 3
야식
-
힐링게임 뭐 없을까 22
-
본죽만 챙겨갔는데 차가웠지만 억지로 꾸덕한 죽을 꾸역꾸역 먹은 느낌
-
2025 뉴런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현우진의 싱글벙글 드립 ㄷㄷ
-
백분위 메가 기준 언매 87 미적 74 영어 3 한지 92 사문 74
-
솔직히 메가패스 이제 10
N수생 할인 20만원해주면 안 되냐 흑흑
-
샴페인은 왜 2
C로 시작하냐 s가 아니라ㅋ
-
현우진 시발점 0
07년생 26수능 준비하는 정시러인데요 26수능은 15교육과정이이니깐 그냥...
-
왜 또하는거지 대체 어디까지 퍼주려는거냐앗
-
제가 이제 고3 인데 우진T 풀커리를 탈려고하는데 원래 시발점 했던 사람도 개정...
-
미적과탐이고 국수영탐1탐2순으로 백분위 80 98 3 88 93 이과인데 서성한...
-
오티 들어봤는데 22개정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26수능때 하라는 이유도 모르겠고...
-
육군 군수 1
운전병으로 입대 예정인데 궁금한게 아이패드가 안되면 군수를 어떻게 해요? 인강을 아예 못보는건가요?
-
그래야 마음이 편함.
-
집 도착 2시 예상
-
돌아와...
-
동덕여대 0
덕성여대 서울여대
-
영역 원점수(공통/선택)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국어 언어와매체 80 (62+18)...
-
ot 보니까 다시 인간된 것 같고 뉴런도 개정된다니까 괜히 고민되네…걍 스블 들으려고 했는데 ㄹㅇ
-
천둥번개 ㅅㅂ
-
아닌감 흠..
-
폭탄목걸이 걸고 먼저 달성되는거 고르라하면 후자 고를것같긴 함
-
뭔가 그냥 다 돈이네 12
다 돈나가는 일들 뿐이네...
-
동덕여대 “F 학점 나오면 개인 책임”…학생들은 ‘귓등’ [자막뉴스] 2
동덕여대가 학생들에게 오늘(28일) "수업 듣지 않으면 예외없이 F 학점...
-
키가 큼
-
진학사 실제지원과 다르게 쓰는 비율 60%
-
이원준 쌤 독서만 인강 듣다 다른 강사분 풀커리 타려고 보고있는데 원래 정석민...
-
ㅠㅠㅠㅠㅠㅠ
-
가방에서 료 꺼내같고 사진 찍고 있는 사람보면 멀리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
-
생윤말고 정법할까요 국어는좀 쳐서 할만해보이는데(국어 69수능 백97 98 97)...
-
이거 ㄹㅇ 맞다
-
히히자러간다 11
-
어 귀신인가? 9
나랑 같이 버스 기다리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짐 ㄷㄷㄷㄷㄷ
-
진짜 잔다 1
거의 무료로 현강진행하면 뭐가 좋은건가요?올해는 인지도 쌓으려고 그러시는건가요?
1. 현 통역장교이기에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전 강의 수입이 없구요 ㅎㅎ
2. 네 오는 년도인지 모르겠지만... 2020년에 좀 더 수업료 값을 하는 좋은 강사가 되기 위해, 수련도 하고 인지도도 쌓고 또 아이들도 좋은, 그런 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ㅎㅎ
아하 현재 통역장교셨군요!! 맨날 자료감사합니다
옛날처럼 출판은 불가능하신건가요?ㅠㅠ
인세는 상관없기에 그 문제랑은 별개입니다만, 이유는 하나입니다. 평가원이 제 책 들고가는 거 싫어서요 ㅎㅎ. 그래서 오르비 전자책에만 올리려고 합니다!
진짜 궁금한데 어디고 나오셨어요? 안알려주셔도돼요 같은고향사람인게반가워서요 ㅎㅅㅎ
대 명문, 대전관저고등학교 나왔습니다 ㅋㅋ (실제로 입학식에서 교감쌤인가가 하셨던 멘트 ㅋㅋㅋ)
경영대학원 진학 과정이 궁금합니다
서울대만 지원했기에 한정해서 말씀드리면,
1차: 자소서, 연구계획서, 학점, 교수님 추천서, 영어 점수(커트 이상이면 똑같)로 2~3배 뽑습니다.
2차: 케이스 면접으로(인성 면접도 없음) 최종 선발 합니다 ㅎㅎ
오 저도 외대생인데..취업 잘 되나욬ㅋㅋ?
재수, 삼수가 흔하긴 한데, 결국에는 다 잘 되더라고요 ㅎㅎ
근데 제가 쌤이랑 똑같습니다..s에 대한 미련 못 버리고 설경제 가고 싶었는데 저 위에 있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네여
모든 질문이요?
네 !!
글에 있는거 말하는 거예요??
11수능 외국어 현장에서 풀때 어떤 심정이엇나영
ㅁㅊ 내가 모의고사 무조건 100점이었는데 이거 100점 못받을 거 같다 와 ㅁㅊ ㅁㅊ
통역장교가 되고 싶으셨던 이유는 뭔가요?
1. 되게 '느낌', '직관'을 중시하는 사람이라.. 삼수가 끝나고 H대 정책학과와 외대 통번역을 붙고 저울질 하며 여러 진로를 뒤지던 중, 이 통역장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냥 너무 멋졌습니다. 간지 촬촬.. 제가 처음으로 서울대라는 것이 너무 멋있어서 저거 꼭 가야겠다, 생각이 든 거랑 비슷했어요. 거기다가 거의 유일하게 '성인이 되고 영어 공부한 국내파 통역장교'가 된다면, 너무 멋있을 거 같았습니다!
2. 현실적으로는, 독립심이 굉장히 강해 얼른 장교로 쥐꼬리지만 월급 받으며 제대로 독립하자, 그리고 3년이 길어보이지만 출퇴근이기에 그 시간 동안 다음 스텝을 준비하자,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ㅎㅎ
3. 카투사가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군요.. 가끔 올리시는 글 보면
참 멋있는사람이구나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화이팅
존경하지마세요 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같이 파이팅입니다 ㅎㅎ
저도 삼수중인데.. 염치불구하지만 힘들거나 조언 필요할때 쪽지 해도 될까요?
네, 쪽지 주세요. 01040272619로 카톡 주어도 되구요! 쪽지는 며칠 걸릴 수도 있습니다 ㅠ
헉 번호까지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바로 저장해 놓을게요ㅜㅜ
꿈이 민항기 조종사여서 영어가 제일 중요한데 대학가서 토익이랑 토플 1학년부터 꾸준히 준비하면 3학년때 높은점수받을수잇겟죵???수능영어 절평2등급입니다ㅠㅠ
당연하죠 ㅠㅠㅠ 영어는, 사실 모든 게 다, '집중'이 중요합니다. 1,2학년 때 영어라는 것에 몰입해보세요. 3학년 때 날라다닐 겁니다. 말이 쉽긴 하지만 ㅎㅎ
그렇군요 재수생이라 지금은 수능영어에 집중하겟지만 내년에 학교가서 얼른 실용적인 영어공부를 하고싶어요ebs정리 잘보고있고 강의도 잘보고있습니다! 내년에 시간되시면 토익,토플 그리고 회화 같은부분 상담해주세요!!!!
주말에 강남 오면 커피 한 잔 하며 상담 가능ㅎㅎㅎ
오ㅎㅎㅎㅎㅎ영광입니다 그날만 기다리면서 열심히공부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선생님!!!!!!!!^_^
만들어주시는 ebs 키스 자료들이요 !!지금 전지문 다 주시는거죠?? 선별지문은 수능 15일전인가에만 공유 해주시나요!??
네, 그렇지만 이미 '별표'로 사실상 선별이 되고 있는 겁니다. 별표 2개 이상 지문은 정말 눈여겨 보세요.
최종 선별은 네, 그 정도 시기에만 올릴 예정입니다 :)
선생님 선별지문에 별표가 어디에있어요 ㅇ.ㅇ?? 키스 자료 있는데 어디있는지..
지문 오른쪽 위에...ㅎ 수특영어에 좋은 지문이 너무 없어서 그래요. 그러니 좋은 거죠 사실 연계 느낄 지문들은 별로 없으니 ㅋㅋㅋㅋ
앜ㅋ 정말이네요 감사합니다!! 헤헷 저거 위주로봐야짇~
폭발해서 고잨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드디어 누군가 알아챘다!
네 ㅎㅎ 민감한 질문 3가지 전부 다 궁금하네요..궁금궁금
ㅋㅋ 외대 취업은 얘기했고...
1. 서울에 있는 10위권 내 대학교에서 학점 4 이상 정도에(스카이라면 3.중후반..?) 영어 잘하고 면접 똘똘하게 잘하는 친구면 합격 가능한듯 합니다아 자소서랑 계획서를 잘쓰는 것도 중요하구요
2. 당연히 어디가서 저 서울대생이에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대학에서 열심히 살아서 대학원 간신히 왔다 이렇게 얘기하구요 '어디에' 쳐주느냐가 중요한 거 같은데.. 대학원 졸업하고도 취업에 ㄱㅊ은 나이면 뭐 좀 가산점 있을 거 같고, 그대로 공부 쭉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타이틀인 거 같습니다
저도 요번에 삼수하게 됬는데요..
제가 가둬놓은 프레임(?)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한마디로 자격지심이죠.. 삼수생에게 필요한 마인드가 뭘까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극한'까지 해본다. 내 극한까지 해봤으니, 이번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한다.
좀 이상한 질문이지만 외대 베트남어과랑 마인어과 등등 소수어과 전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난 가서 정말 그 언어 열심히 할 거고, 그래서 그 언어 통번역이나 대기업의 그 국가 해외지사로 갈거야! 면 최고, 아니면 흐음..
언어/나라 전망 떠나서 할 맘 똑바로 가지고 제대로 하는게 훨 중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용??
빙고!!!
그 언어 안 살릴 거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손해이니까요 ㅠㅠ 취미로 하기에는...
외국영화 일부로 번역없는걸로 보시나요?
아눀ㅋㅋ 일부러 번역 있는 걸로 봅니다 ^^ 영어 공부 열심히 할 땐 자막 없이 한 영화를 수십번 보긴 했어요!
선생님은 공부를 얼마나 극한까지 해보셨나요?? 저도 남은 200여일 극한까지 해보고 무슨 결과든 승복하고 싶습니다. 저는 참고로 삼수생입니다.
저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기에 좋은 사례가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1. 고3, 재종때 사람들과 말을 거의 안 했습니다. 감정 소모 최소화를 위해.
2. 모든 짜투리 시간에 단어를 외웠습니다.
3.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긴 하지만 ㅋㅋ 폰은 당연히 밤에 자기 전에만 확인했고
4. 음악도 거의 안듣고 영듣만 했습니다.
5. 고3 때는 공부해야하는데 너무 조니까 뺨을 진짜 세게 때린 적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다시 수능을 준비한다면...
1. 우선 카톡만 되는 2G폰으로 바꾸고
2. 관리 잘 되는 독재학원 들어가서, 인강은 최소한으로 듣고, 말은 최소한으로 하고, 잠은 7시간 자고, 대신 깨어있을 때 엄청나게 집중, 무조건 그 학원 1등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할 거 같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국어 비문학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기출문제를 지독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왜 이게 답인지, 지문의 어디 부분에서 답인지... 그 당시엔 너무 무식하게 공부했는데 요즘엔 여러 방법론을 잘 가르쳐주시는 국어쌤들이 많아서 본인에게 맞는 걸 들어서 방향을 잡은 후 미친듯이 기출 분석, 그리고 양치기를 릿밋딧 ebs로 하면 1등급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ㅎㄹ
외대 통변역학과 그때는 서울캠이였나요??
지금 외대 글캠 통번역학과는 취업 어떤지 궁금합니다
네 서울캠이었고.. 그래서 글캠은 잘 모릅니다 죄송해요 ㅜㅜ
지금도 외대 서울캠 영어대학 내에 eicc(영어통변역학부)가 있습니다.
선생님의 자료를 애용하는 수험생인데 자료뿐만 아니라 영어관련된 개인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으면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할까요?
쪽지 주세요! ㅎㅎ
혹시 카톡으로 질문해도 될까요?
네 01040272619 로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선배님 1학년입니다
외대선배님들 외교관쪽으로 많이 가시는걸로 알고있는데 보통 언제부터 준비하시나요?
안녕하세요 후배님, 남자라면 아무래도 군대 다녀오고 2학년이나 3학년 마치고 고시반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설대 대학원도 쳐주나요?? 일반 사람들에게서 말고 sky학부생들 사이에서요.
제가 글에도 쓴 질문이긴 하지만 이 '쳐준다'는 게 참 광범위한 질문입니다.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온 sky 학부생들에 한정해서 얘기하자면 그냥 아 그렇구나~ 이런 느낌입니다. 엇 쟤는 스카이 학부가 아니네 같이 안 놀아, 라는 유치원적인 발상은 아무도 하지 않구요. 그냥 같이 공부하고 같이 수업 듣고 같이 술도 마시는 집단일 뿐입니다. 아, 서울대 경영 학부 나온 친구는 아무래도 크 공부 잘하네 역시 이런 느낌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칼럼 및 kiss logic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글을 이제 발견해서 댓글답니다.ㅠㅠ 아직 답글 달아주실려나...ㅠ
1. 통역장교(어마어마하네요...ㄷㄷ 개인적으로 로망이라..)라면 유창한 영어실력과 한국어 구사능력을 가졌을텐데, 실제로 외국인과 대화했을때 영어라는 언어가 보통 우리들이 한국어를 받아드리는것처럼 친숙하고 자연스러운건가요?
영어회화 잘하시는 분들 보면 영어라는 언어를 의사소통하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모국어처럼 느껴지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ㅎㅎ
2.저도 상단에 항대운항66기님처럼 꿈이 민항기 (부)기장라서 영어에 관심이 많은데, 신분이 수험생인지라.. 수능영어에 집중하고 취미로 영어관련 유튜브나 컨텐츠를 즐겨 봅니다. 이러면서 느낀게 영어를 잘하기위해서 어휘뿐만 아니라 발음,억양,강세,악센트..등등 신경써야될것도 많고 수능영어판에만 있어서 그런지 영어를 가볍게 느꼈는데 실상은 아니더라구요..ㅠ
그래서 선생님께 조언도 듣고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 영어 잘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가요? 특히 스피킹(영어회화)부분이 궁금합니다. 혹시 질문이 모호하다면 죄송합니다.ㅠ
아이고 ㅎㅎ 폰이라 조금만 이따 답 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ㅎㅎ 다시보니 질문이 많아보이네요.ㅠ 나중에 부탁드려요.!!
아이고 이제야 답 드려 죄송해요 ㅎㅎ
1. 아닙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길어질 거 같아 폰이 아니라 놋북 쓸 때로 답을 미뤄뒀어요. 그냥 명확히 말씀드리면 정말 애매한 경우가 아니면(한국 10년 미국 10년), 본인의 확실한 모국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모국어보다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받아들일 때의 느낌은 모국어의 그것과 차이가 납니다. 저같은 경우엔 국내파기 때문에 그게 심한 편이고, 해외에서 10년 가까이 산 친구들도 당연히 한국어가 더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10년을 살아도 본인이 거기서 얼마나 어떤 언어로 어울리고 공부했냐에 따라 많이 다르긴 한데, 보통 통역장교의 경우 이 한국어가 그래도 모국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10년을 살았는데 영어가 더 모국어처럼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긴 한데, 이 친구들은 반대급부로 한국어가 부족해 통번역을 못합니다. 재미교포,가 아닌 정말 한국인이 영어를 하는 경우, 대부분은 한국어처럼 영어가 정말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드문 경우라는 말씀드립니다.
2.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항상 같아서 죄송하긴 한데, 그냥 닥치는대로 하는 겁니다. 아침마다 발음연습 미드랑 뉴스로 하고, 표현 외우고 그걸 쓸 수 있는 환경(영어수업, 영어바이블스터디, 룸메 외국인으로 신청하기 등등..)을 최대한 만들어서 그걸 최대한 쓰는 것밖에 없습니다. '영어 고시'를 1, 2년 한다고 생각하시고 몰입하셔야 합니다.
2번에서 말씀주신 부분에 대한 전제는 역시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어느정도 있어야 되고, 또 좋아해야 효과가 크겠죠?? (선생님도 아마 그러셨을거라 생각듭니다.ㅎ)
여하튼 하시는 일 항상 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흥미 관심으로 하는 게 정말 최고...의 동기인 것 맞습니다. 저는 사실 그보다는 어떤 성취감, 잘해야지, 이런 느낌으로 다가갔어서 더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매번 볼때마다 느끼지만 저랑 비슷한 인생경로를 걸어오신것 같아요~ 외대 영어과 94학번 - 포병학교 번역장교(병과는 포병) - 서강대 경영대학원 - 회사원 - 현재 학원운영중
선배님 ^~^ 그 당시 외대는 정말 높았을텐데 ㅎㅎ 또 비슷한 길을 걸었던 분 중에는.. 문국현이 있습니다 ㅋㅋ
쪽지로 질문드려도 될까요오?
네 그럼요 ㅎㅎ
제가 수학이 진짜 사람아닌머리여서 이제부터라도 엄청 파야하는데요... 영어선생님한태 질문하기 좀 실례가 되지만 수특 좀 후벼파면 2등급은 나올 베이스인데요.... 2등급만 맞으면 요즘 정시판에서 영향 크나요??
문과...인가요? 닉값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과목이 거의 높은 1등급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수학 2등급이면 ㅠㅠ
하...... 그른가요...... 수학이 넘 어려워요
정말 개인적으로, 인강 커리라는 것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게 수학과 탐구라고 생각되는데.. 특히 문과면 맞는 선생님 찾아서 꾸준히 예복습하시면 충분히 잘 나올 겁니다 :)
넹:)
쌤 해외유학 경험x인 토종 한국 대학생이 통역장교되기 위해서는 영어관련된 학과가 아니면 사실상 힘들가요 ㅠㅠ
그 질문은 경영학과가 아니면 회계사 되기 힘든가요 행정학과가 아니면 행시 패스하기 힘든가요랑 같은 질문이라고 봄~~ 영어 관련 전공이면 좀 더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딱 그정도. 영어 관련 학과에도 영어 정말 잘하는 사람은 드물음. 다 자기가 얼마나 하냐에 달림!
외머 삼반수생 응원좀
외대도 좋은 학교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곳으로 가요 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회화 잘하려면 공부를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시나요?
미국사람이랑 무리없이 대화할수있는 정도..
내가 쓸 수 있는 표현 문장을 엄청나게 입으로 외운다. 이를 엄청나게 써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그 표현 문장은 뭘로 얻어내는게 좋을까요? 추천 좀..
그리고 이를 엄청 써먹을수있는 환경을 만든다는건 예를들면 어떤건가용?
1. 그건 본인 관심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회화를 하고 싶으면 기본 회화 책이 되겠지요 ㅎㅎ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외국인 친구랑 야구를 얘기하고 싶어, 그럼 야구 방송과 잡지가 될 거구요.
2. 외국인 친구 사귀기 회화모임 나가기 전화영어하기 앱으로 영어로 챗하기 등등 ㅎㅎ
아하.. 그렇군용 감사합니다~!
와, 멋지십니다. 개인과외는 안하시나요??
학교로 볼 때 수능은 아니실거 같고.. 통번역 쪽 말씀하시는 건가요!?
외대가 목표인 학생인데
외대에 영어굇수들 넘쳐나나요? ㄹㅇ 토종한국인 자괴감 들거 같은데 ㅜㅜ
아뇨 안 넘쳐납니다. 스카이 영어영문 및 국제학부 정도에만 넘쳐납니다.
왜 강사 하시나요? (악의없습니다)
이유가 딱 하나 있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해온 여러 길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여러 이유가 있어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강의할 때 살아있음을 느껴서' 입니다. 그 외에는..
1. 내 자유로 일한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2. 내가 잘하는만큼 한없이 잘나갈 수 있고 못하는만큼 한없이 하락할 수 있다.
3. 대학원이랑 병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업이다.
4. 평생을 말과 글로 먹고 살 생각이다.
정도가 있습니다 ㅎㅎ
직속 선배님이시네요 ㅋㅋ
직속이라 하면 eicc!?
안녕하세요 션티님 작년 키스선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군대문제로 상담드리고 싶은게 있어 글 남깁니다
통역장교는 군 복무기간이 타 병사보다 긴가요?
어학병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어나 영어 통역쪽으로 관심이 있어요!
1. 훈련 2,3개월 / 복무기간 3년입니다!
2. 장교이므로 병과 달리 출퇴근 및 공무원 9급 월급을 받는다눈 것이 있겠고,
3. 사실상 미군과 한국군의 '스타' 통역은 다 통역장교가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통역병들은 그렇게 통번역 업무가 많지 않아요.
어문계열 전공 관심 있는 외고생 엄마입니다. 외대 통번역 대학원의 전망, 진로, 입학을 위한 준비 과정 알수 있을까요? 영어를 깊이 공부하셨고 말과 글로 먹고살 생각이라고 하셨는데 통번역대학원 진로는 고려 안하셨는지요? 저희때는 인기있는 진로였는데 지금은 어떤가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1. 전망에 관해서는 파파고니 구글 번역기니 뭐니 해서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향후 1,20년까지는 통번역사 시장 자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여전히, 본인이 좀 더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삶과 일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문직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래서 보통 여성 분들이 많이 선호하지요.
2. 진로에 관해서는 보통 졸업을 하고나서는 인하우스 통번역사 즉 기업체로 들어갑니다. 그 후 그 경력을 바탕으로 생긴 전문성과 인맥으로 프리랜서 통번역을 합니다. 이 때 학원 출강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전문 영역이 더 어려운 시장일수록(법률, 의료, IT..) 더 수요도 많고 페이도 쎕니다.
3. 준비 과정은 철저히 통번역을 위한 한국어 및 영어 실력입니다. 학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외대의 경우 1차에서 영어 듣기를 듣고 영어 writing을 쓰는 것으로 2,3배수(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ㅎㅎ) 뽑고 2차에서 노트 없이 한영 영한 통역을 시킨 뒤 최종 선별을 합니다. 정말 실력만 가지고 뽑습니다. 다만 왕왕, 번역보다 통역을 뽑으려하는 경우, 깔끔한 외모를 면접에서 본다는 썰이 있습니다.
4. 고민을 조금은 해본적이 있으나 준비해서 진학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통역장교 준비 과정에서, 그리고 현재 통번역을 많이 하고 있어서요. 이것으로 통번역은 마무리 하고 좀 더 나 자신이 부각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ㅎㅎ
친절하고 자세한 답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생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외고졸업후 지거국영교재학중인 신입생입니다. 향후 선생님처럼 교육쪽에서 종사하고싶어서 들어왔고요,,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배우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ㅎㅎ 제가 더 잘 되어서 나중에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선생님 혹시 지금도 질문 받으시나요?ㅠㅠ
그럼요 ㅎㅎ
아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선생님이 졸업하신 외대 영어통번역학과가 현재는 EICC학과로 이름이 바뀐 곳 맞나요? 별건 아니고 외대에 통번역대학원도 있고 영어 관련과가 하도 많아 궁금해서요...ㅋㅋㅋ
어...네 맞습니다. 맞다고 봐야죠 ㅎㅎ
대학원은 대학원이고, 학부에는 eicc 영문 영어 이렇게 있을 겁니다. 아니라면 정정해즈세여 후배님들 ㅎㅎ
아 답변 감사합니다! 저 한때 외대 통번역대학원 나와서 통역사하는게 꿈이었는데 반갑습니다 ㅎㅎ
ㅋㅋ 반갑습니다
외대 eicc 일반고에 토종한국인이가면 학점 사망각오해야되겟죠?
저였는데 망하지 않았고 안 망하는 친구 많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