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체의 매력이 부러울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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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나의 스펙이라는 것이 없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아무것 없이 나상으로 던져질 때의 그 때의 나는
사람 그 자체로써의 능력밖에 내세울 것이 없게 될 것이다.
그 때의 사람 자체의 매력이란 결국 외모와 성격, 그리고 설득력, 리더십, 유머와 필력.. 등일 것이다.
내가 학벌과 내 주변 상황을 제외하면 아무것 없다고 생각했던 예전의 나를 떠올려본다.
그때의 나는 어떤 상황이 오던 나로써 살아갈 수 있을까. 꽤 많은 조건이 있어야할 것 같다.
그나마 지금은 나로써 여러가지를 보일 만한 능력을 갖춰가고 있다.
스펙이라는 것은 사람 자체의 매력을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을까?
내가 어떤 대학에 갔다는 사실과 나 자체의 매력은 별개인 것 같다.
한 대학 안에서도 수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있고 매력이 있듯,
어떠한 스펙을 가진 수많은 사람이 제각기 다르듯이, 스펙은 개인의 모습을 전부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사람으로써의 능력에 집중하고싶다. 말하고, 쓰는 것, 그리고 가르치고 배우는것.
여러가지 지식들과 여러가지 생각들. 그것의 조합을 통한 여러가지의 새로운 것들..
그런 것들에 집중해보면,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내 겉껍데기에 그렇게 많은 자랑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것뿐만은 아니야.
나는 내 자체로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 그걸 말하고싶다. 계속 주장하고 싶다.
조금 더 노력해보자.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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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머뭐머라고? 이런 망할 잠시 쉬어가자구요ㅎ ㅎ
때론 자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 하면 저처럼 됨
일단 해보고 생각할게요
많이 힘드신가봄 화이팅
사실 힘들긴 함.
그래도 많은걸 배우니까 만족중입니다.
스펙이 사실 명함이죠..
그런 스펙이 없는 사람들의 명함은 현재의 위치겠지요..
중학교 졸업하고 검정고시 통과한 친구가 한명 있어요.
그 아이는 저보다 말도 잘하고 옷 입는것, 그리고 멋도 있습니다.
그 친구를 보고 계속 느끼고있어요.
이 글은 약간 그 친구에게서 느낀 것이기도 합니다.
제 매력은 그친구에 비해 있다고 하기 힘들어요.
청의미님의 글들을 읽어보면 너무 자신을 극한으로 내모시는것같은데...조금만 자신에게 휴식을 주세요..
너무 많은것을 한번에 하려하면 어딘가에 구멍이 뚫리기 마련입니다..
아직 많이 젊으신데 앞으로 인생길이 구만리잖아요.
지금도 충분히 자신을 사랑하시며 발전중이신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다르겠지하면서 버티는것같습니다.
아직까지제가살아온환경을토대로는
외모+성격:80 그리고나머지:20
오르비에선 뱃지,눈알이 80
오르비에서만 그렇지 적어도 20대까지는 외모+성격이 더 윤택한삶을 보장하는것같네요
객관적으로 뛰어난 외모라고 하긴 힘든 현우진t도 본인개성을 극대화 시켜서 매력화 시켰듯이 청의미님도 본인 스스로를 개성을 찾아보세요.
물론 지나치게 외모나 학벌, 재력, 스펙 이런걸 들이밀면 매력감소...
우진쌤도 근데 보면 실상 외적인게 크죠
일단 키랑 비율이 극상위권이라서
외모가 평타쳐도 어딜가나 인기많아질 스타일이라해야되나
일단 필력으로 승부하겠어요 ㅎㅎㅎ
스펙이 중요한건 맞지만 스펙 외 요소들이 스펙 그 이상의 임팩트가 있는게 맞는 것 같아요ㅎ 스펙, 스펙 외 요소들 모두 충족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요.
(외모도 물론 들어가지만 어느정도라면 다른 것으로 커버할 수 있는 그런 거라고 봅니답)
외롭고 열등감들때 제가주로 느끼는 감정이라 공감가네요. 네 조금씩 나아가면서 좀더나은 제가 되기위해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제가 그린 그림의 저에 가까워지는 날이 오지않을까요
무슨 말인지 알지만 솔직히 무의미한 생각같아요. 바꿔말해 스펙 다 던져놓고 사람 자체가 호감이고 매력있는 사람이 천명 아니 만명 중에 몇명이나 될까 궁금하네요
그렇기에 더 겸손해야하는것 같습니다.
그 매력이라는 것 전부가 타고난것은 아니잖아요
생각의 차이니까 존중합니다. 제 생각엔 자기 자신의 매력을 발견하기도쉽지않고 또 누굴 참고해 학습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요
어느면에서의 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요? 외모이신가요 스타일이신가요
이렇게 느끼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 부터 해결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대충 뉘앙스가 나는 스펙이나 학벌은 엄청크게 밀리진 않는데 외모나 스타일적인 사람자체의 매력이 다른사람보다 떨어지는거같아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거 같네요.
위에쓴 친구분이 주변에서 인기가 많은걸 봐서 부러워하시는거같기도하고
아무튼 저의 예전이랑 지금이랑 비슷하네요
아 물론 전 님보다 스펙이나 학벌이낮지만
15학번으로 처음 들어갔을때는 말이나, 필력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그런게 필요하다고 느낀건 1년 전부터였어요.
그 이후부터 계속 고치려고 노력했고..
생각해보니까, 그 말이나 글같은 것을 제가 못하면서 가만있었다는점이 생각이 났어요.
계속 지금도 글을 쓰고있어요. 그리고 강의도 하고, 강연도 가끔하고.. 지금도 어려울때가 있더라구요
이게 항상 신경써야하는것같아요. 강의할때도 글쓸때도
느끼는 바가 많은 글이네요.
저는 고2때 100 kg 찍고 고3때 체지방률15 퍼 75찍으니까 어디가서 생긴거 가지고 손해본 적 없구요.
엄청 어릴 때부터 살이 쪘던거라서 빼고 느낀게 외모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 자존감 높이려고 내적으로 법정스님이나 , 틱낫한스님등 책을 읽었던거 보다 그냥 빼니까 높아지더군요. 처음에는 과할 정도로
보세거리, 인터넷 쇼핑몰, 룩티크 ,색채학(퍼스널컬러) 인강 책, 여성잡지 등등 보고 공부하고 팔굽혀펴기, 턱걸이등 운동도하니 외적인것도 성적오르듯 올라가더군요
저는 청의미님 게시물보면서 가르쳐주는 걸 진심으로 좋아하고 두유로 버티면서 공부할정도로 열정 있는 사람이란걸 보고 뭘 해도 잘하시겠다 싶었는데 아마 외모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려고 책도 읽고 사람도 만나고 그런데 저같은 사람은 사는대로 사는 사람이라
사는게 변해야 생각도 변하더라구요.
청의미님 글 읽고 똥글 놓고 갑니다. 화이팅
외모라는 것은 어떤 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잘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한 글쓴이의 논지가 공감이 됩니다. 저또한 어떻게 기회가 되어 이렇게 말과 글로써 여러분과 소통하게 되었으니까요
잉렁겡 망항면 맹령잉썽용
ㅇㅅㅇ
왱긍렁켕봥용 ㅜㅜ
ㅈㅅ 이 댓글 쓰고 거울봤는데 바로 토나옴
사람자체의 매력이라는 게 정의하기 어렵지만 저는 청의미님의 글을 통해 청의미님의 색채를 느껴요. 느낌이라 형용하기 어렵지만 어, 이건 청의미님의 글 같은데 하고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런 분 잘 없어요. 전 오르비 가입한 기간은 꽤 되지만 (이 계정은 부계정) 실제로 머물러있는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오르비언들 중에 청의미님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이 글도 오르비 컴접 첫화면에서 제목만 보고 들어왔는데, 글쓴이가 님일 거라고 예측했고 맞았습니다. 넷상임에도 이렇게 자기 고유의 색이 강한 사람이면, 분명 현실에서도 시간을 두고 친해진다면 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어, 이건 청의미님의 글 같은데 는 청의미님이 올리시는 수학글이라기보다 지금 이런 글들을 말하는 거고, 어쩌다 채팅 때 뵈어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 색채라는 게 단순히 말투 말고 가치관도 포함하는 것 같아요. 제가 뭐 얼마나 대화해봤고 얼마나 알겠습니까만은.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선 그렇습니다.
그것은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런것입니다.
제 색이 강하다는 것은, 글을 못쓴다는거에요.
아직 저는 부족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누군가보다 어떠한 부분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우월감을 가질 필요도, 어떠한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해서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어요.
우월감은 또 다른 열등감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그저 본인을 사랑하고 어제보다 나은 나를, 성장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행복은 그리 멀리있는게 아니라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본인 닉네임처럼요! 파이팅입니다^^
저는 약간 강박을 가지는것같아요.
이거 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더한것을 못할텐데라는..
하여튼 그렇습니다.
강박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생각해서 머리로는 이해가돼요.. 삶과 주변을 바꾸시려는 의지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용
너무 많은 말을 하는것도 그사람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되더군요. 뽐내지 않아도 누군가 알아주는 매력쟁이가 되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원래 말은 적게하고 단답형으로 하는 게 맞습니다. 길어질수록 사람 이미지가 깰 수 밖에 없어요
그건 맞아요. 뽐낼필요는 없지요.
학벌직업에 추가로 외모 정도 있으며 좋죠?
ㄴㄴ 글쓰기 말하기 리더십 설득력 이런것들 다있어야함
ㅡ,ㅡ 참 각박한 사회네요. 잘생기고 돈 잘벌면 됐지
글쎄.. 님께서 어떤것이 좋은것인지 기준을 말해주셔야 가능한 답변인것같아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좋음이란, 탁월성에서 나오는 좋음이며, 그때의 좋음을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이뻐하면댐 남과비교하지말고
스펙도 그사람자체의 일부분 아닌가요? 뿜어져나오는 매력이 선천적인 거라고 치면 스펙은 스스로 노력해서 쌓은건데 더 가치있고 자랑스러운거에요
그것을 자랑하느라 다른 매력을 발전시킬 기회를 잃는다면, 스펙이 없는것이 낫다고봐요.
매력을 자랑하느라 다른 매력, 혹은 스펙을 얻을 기회를 잃는다해도 마찬가지겠지요.
제목 보고 격해서 들어왔습니다. 공감합니다.
청의미님은 그 자체로도 빛나는 분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