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쉽고 기본적인 내용이 어디에 도움이 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11592572
(이 글은 연락주신 어떤 분의 의견에 대해 해명하고자 씁니다.)
그러게요... 어디에 도움이 될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대부분의 학생은 개념의 의미를 이해하지 않았어요.
문제를 푸는 방법을 외울뿐이죠. 쎈이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연하지. 일단 외우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니까. 시중 내신 문제집이 잘팔리는 이유는 그것입니다.
일단 내신부터 잘 따야하니까요.
제가 요즘에 올린 수1 에서는 괜찮아요. 어려운 문제로 안나오니까.
하지만 이것을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습관을 기르면 나중에는
개념학습은 문제를 풀기위한 개념학습이 됩니다.
개념이 되게 많이 머릿속에 돌아다니게 돼요. 그 개념이 어디에 쓰여야할지 헷갈립니다.
그 맨 밑부터 개념을 이어나가셔야 합니다.
어떤 분이 물어봅니다.
수능에 나오는 개념만 빠삭하게 외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 내용은 이미 앞에서 배운 내용의 응용인데..?
그리고 나오는 개념을 외워서 쓸수는 있을까요?
수학 교과서 6권에 개념이 몇개 있는지, 공식이 몇개 있는지 아시나요?
모두 다 합쳐서 몇백개의 개념이 있습니다. 3권만 해서도 꽤 많은 개념이 있어요.
이것을 그저 외우기만 해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실 분명 가능할 수 있습니다. 더 어려운 공식 외우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니더라구요..ㅋㅋ 여기에서 차이가 생기는 듯 합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개념과 개념사이의 연결을 생각하고, 개념과 문제 사이의 연결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개념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을거에요.
적어도 학교교육만큼은 이렇게 되어야합니다. 이건 나중에 말하구요.
하나 더 쓰고 있습니다.
정말 문제까지 이어지는 개념을 알려드릴게요. 커밍쑨.
+ 저는 정말 하위권 학생들을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저 자기과시가 아닐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학교다닐때 공부를 잘 못하긴 했어요.
근데 그렇다해도 모든 하위권 학생을 이해하지는 못할겁니다. 저는 그냥 저를 이해할 뿐이에요.
(근데 어쩔땐 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거레알)
저는 제 경험을 말하는 것이에요. 이건 좀 중요한게, 저는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모든 글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연히 공감을 얻는거지요.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 얘기가 항상 옳은것도 아니에요.
저는 이런 시도를 하는 것 뿐입니다. 이런 시도를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잘난체 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건 꽤 신박할것같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렇게 바뀌어야한다는 제 의견은 있습니다. 이것까지 잘난체라면 뭐 그렇지요.
저는 제 다음세대의 학생들이 이렇게까지 과도한 공부를 할 필요를 못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자신이 행복한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 별짓 다하고있어요.
국회에서 하는 토론회에 가보기도 하고, 공신에서 발언을 하기도 하고..
제가 그럴만한 깜냥이 되는지 아닌지는 둘째치더라도, 일단 저는 그곳에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이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것들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무리뒤져도안나와
-
문학은 '감상'을 통한 분석이 목적인 글입니다. 감각적으로 알고 계셨던 분들도...
-
잔다 ㅂㅂ
-
프라이버시가 없으니까 정신 나갈거같기도하고
-
정시 1.1 부터 1.3까지 가나다군 동일함?
-
www.instagram.com/iUofficial/
-
ㄱㄱ
-
경희대가 국제캠 어문은 적정이 뜨는데 서울캠은 1~3칸 떠요… 다군에 홍대밖에...
-
나 심심하고 외로워여
-
본서버 완화도 해줬잖아 컨텐츠 출시도 해줬잖아 씨발 다 그냥 다 해줬잖아
-
네 눈알을 내 해골 속에 집어넣고 세상을 두리번거리고 싶어 마치 너인 것 처럼
-
좋은거 같음, 나쁜거 같음
-
여장해봐야지
-
고속이랑 진학사 1
배치표에선 컷보다 높다고 나오고 고속은 연초 나오는데 진학사는 3칸 나와서 써도...
-
잔다 2
르크
-
철학과 복전하기 5
히히
-
ㅈㄱㄴ 꼭 풀커리 타야하나욤..?
-
ㅠ랑 H 이거 한국에서만 쓰는 괴상한 기호래요.. 심지어 유래도 불분명한..
-
1등 3번 연속으로 하니까 재밌네
-
의약계열은 수강신청할 때 선착순 때문에 고생할 필요 없나요?? 얼핏 듣기로는 듣는...
-
누가 맞냐 팡일팡일이는 교재 강의 있긴함 구주연마의 서 심찬우말에 공감하는게 EBS...
-
이제야집간다 2
낼 10시 반에 일어나야해 ㅅㅂ
-
러셀 용인 기숙 남학생관 성적표 없으면, 시험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이 있던데...
-
난 왜 여자가 아닌거야 ㅅㅂ
-
솔직히 연고대 0
연고대 쓸만한 성적이 아니지만.. 스나를 하나 정도는 적어볼까 싶다가도 가군에 냥대...
-
짝남한테 16
객관적으로 나 어떠냐 했는데 10명 중에 9명은 너 예쁘다 할 걸 이라고 했으면 그...
-
제곧내 엄기은 3월런칭인듯...
-
슬슬 자러감 3
피곤해서 못버팀ㅇㅇ 다들 아침에봐요
-
1. TEMU에서 기존회원 신규회원 룰렛 이벤트함 2. 5만원 확정지급 링크 통해...
-
미친듯ㅋㅋ
-
화미생사 백분위 91/87/99/97인데 이걸로 건대 높공 되나요
-
수시 6지망만 붙어서 걍 바로 입대하고 수시 2번 더 쓰고 싶은데 나쁜...
-
존잘의 삶..하아..
-
전반적인 공간도형 문제 풀이 팁같은것도 실어서,,
-
ㅇㄷㄴㅂㅌ
-
카벨부터 못잡겠음 ㅠ
-
올해 쌩삼순데 ㅇㅈㄹ났고요 언미물생임다 대학은 작년에 갈 수 있었던 대학보다...
-
우선 논술은 경북대 aat 자연1 하나만 지원했습니다 사실 수능 지구를 좀 망해서...
-
희대의 난제 10
마키마 파워 레제 누구랑 사겨야 정배임...
-
내년엔 다시 태어난다
-
나도 자야겟다 10
마스 손절은 좀만 납두자..
-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현역때 열심히 안 한 것 같다? 이러면 쌩재수 하십쇼 근데...
-
근데 국어가 재능이라기엔 나는 초딩 때 매일 5권씩 책을 읽었음
-
최근에 맨날 12시 전후에 잤었는데 새르비도 못하고 일어나면 다 자고있어.....
-
2가 딱 떠잇는데 클릭하면 사라짐
-
최저 턱걸이로 맞추고 대구한 수시 예비13번에서 예비1번까지 왔는데 합격자 한명...
-
다군 진학사로 한 칸 뜨고 합격하는 경우는 스카이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숙 라인...
-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아
-
작년부터 올해 69까지 인문을 마지막에 냈으면서 왜 올수는 맨첨에 내는 땡깡을 부린걸까...
치대 공부 안바쁘신가요?
바쁩니다...ㅎㅎ
밤 늦게까지 병행하면 됩니다.
되더라구요 ㅋㅋ
치대에 장수 분들 많아요??,이번에 신입생 포함해서 좀 어쭤보고 싶습니다. 나이가 대략 어느 장도 인지요
.
많습니다. 전혀 걱정하실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짜 님은 꼭 성공하셔서 잘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유투브에서 공신영상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했고 반수 입장에서 동기부여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공보다는 뭔가를 바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