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평가원 기출문제 언어영역 어떻게 분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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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를 계속 풀어보고 분석해야 한다고 해서 자이스토리를 사서 문학, 비문학을 거의 끝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고 채점한다음 틀린 문제를 고치는데
뭔가 작년에 막공부했을 때와 다른점이 없다는 생각이 막들고 외워서 푼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리고 어떤 문제가 나올 줄 아니까 지문 쭉 읽다가 문제 나오는 부분에 특히 집중해서 읽으니까 다시 지문 보는거 없이 쭉 풀어버리는 경우도 있구요
문제 출제 유형이나 오답선지 구성 방식까지 따져가면서 풀어야하나요?
지문분석 같은 것은 어떻게 하는 거죠?
저는 그냥 한번 읽고 다음에 문제로 출제된 부분이 어느부분인지 정도 확인하고
시같은 경우는 시어의 의미나 표현법, 시들의 주제간 연관성 생각해보고 이 정도로 했는데
맞게 가고 있는 건가요?
다른 분들은 기출문제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문학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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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살면서 할수있는 꿀이란 꿀은 다빨았네요... 조국이면 원숭이도 의전원...
사실 기출분석은 방법론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입니다.
기출분석을 해낼 능력이 있는 학생은 어떤방식으로 해도 대부분 해내구요.
없는 학생은 어떤방식으로도 힘듭니다.
비유하자면 숨은그림찾기 입니다.
보이는 사람은 보이고 안보이는 사람은 안보입니다.
그런데 본 사람이 알려주면 안보이던 사람도 금방 보입니다.
기출분석도 이와비슷합니다.
성적이 높으면 높을수록 언어능력이 뛰어나므로 스스로 해서 찾아낼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반대로 낮으면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본인의 성적을 고려해보았을때 어느쪽이 나을지 판단해보시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일률적으로 획일화 할순 없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3등급부터는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능력의 문제라니 암울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기출문제집에는 기출분석을 할 재료만 주어져있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전혀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워야합니다. 다른 과목은 열심히 배우는데 언어는 기출문제집만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일한 태도이지요. 물론 기출문제만으로도 분석능력만 있다면 가능하지만 누구나 성공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