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고 새벽감성이 남아있는 뻘글
게시글 주소: https://io.orbi.kr/00010411166
스무살 내내 좋은 대학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그리고 2017년 1월 1일 새해를 알바와 함께 시작하며
새벽에 가게 점장님의 말씀을 듣고
일년간의 내가 달려온 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삼반수? 지금 시기 다시는 안 돌아와. 지금 성적으로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다면 가. 가서 너 하고싶은거 해. 실컷 놀고"
무엇을 위한 대학이지?
나의 미래를 위해서? 어떠한 미래?
평범한 직장인? 회사원?
먹고 살 수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내 행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나의 꿈은 그저 억지로 일하는 직장인이었을까?
아니다.
공부를 하고 대학을 가려는 목적이
막연히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
이제 생각해보니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
학벌, 학교에 집착하기보다
내가 하고싶은 것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것에 집착하자.
도망이 아니라 직시하는거다.
그러다 더 높은 학벌이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가서 다시 공부해도 되지 않을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ㄹㅇㄹㅇ
-
운동하니까 더 더워
-
국어 : 일레이나 수학 : 아야노코지 영어: 아야노코지 지구: 미사카 미코토 물2: 미사카 미코토
-
풀까말까 고민되네
-
지금하면 걍 올해는 포기한거라고 보는게 맞는건가요?
-
나를 위해서
-
국어 이정수 수학 김범준 영어 ? 물리 방인혁 지구 오지훈
-
강대x vs 7모 하나만 골라주세요
-
정석킥은 ㄹㅇ 신임 ㅇㅇ 문상추, 실모해설은 한번이라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함
-
언제까지나 복습을미룰순없는걸
-
아우졸려뒤지것네 13
오늘토익시험이라고12시에잤는데도졸리다...에효
-
버스타고 이태원 거쳐서 조기풋살 하러가는데 이태원에서 게이커플이 탔음 내 앞자리에...
-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
인강민철 앞에거 안풀고 6,7,8호 먼저 풀어도 됨요? 0
주말이라 qna 답 안해줄거 같아서 여기에 올림요 ㅠㅠ
-
수능 임박하면 2
이렇게 애니보는 대신 Ebs강의 같은거 보고 있겠지
-
얼버기 2
-
얼버기 0
-
나랑 같은때 태어났으면 서연고 갔다고 그러는데 어케 생각함? 본인은 건대24공대임...
-
재채기 잘못했더니 갑자기 뇌줄기가 끊어질듯이 아프길래 머리뒷쪽 잡고 소리지르면서...
-
헬스장 키 두고 와서 다시 집가는중
-
러셀 1
벌점 10점 이상이면 부모님한테 연락 간다는데 딱 10점 받으면 바로 가나 정석민...
-
이벙도면 n제 양치기 해서 수능날 백분위 98까지 올릴 수 있으려나 수학 진짜하
-
나 어제 술 먹고 남친한테 뭔말을 지껄인 거냐
-
그럴리가 없는데 6
물2가 수능때 백분위 100이 있을리가 없잖아
-
얼부기 3
부기
-
국어 독서 기출 거의 다 풀어가는데 풀면서 나름 기출분석도 스스로 해보고 고민도...
-
내 주사 1
소 : 맞춤법 틀림, 실실 웃음, 행복해함 중 : 맞춤법 안 틀림, 자신의 일을...
-
자야지 2
-
오류 있으면 알려주세요
-
윤성훈 기출분석 두바퀴 돌렸는데 검더텅 말고 빨거텅 할까요? 윤성훈이 5개년 기출만...
-
기차지나간다 5
회기행!-!
-
오늘 왜이러냐 진짜..
-
십덕의 물2 6
개념만 잘 알면 물2는 6모보다 쉬운듯?
-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빡통에 기까워지ㅡㄴㄴ
-
준다고 하는 소문이 있어요
-
요즘애들보면 초딩 저학년때나 조금 선생님 보고 쫄지 한 중딩 넘어가고서부턴 그냥...
-
남대생기면 갈사람 없을듯 누가 성인되고 남대 군대 트리를 감 ㅋㅋ
-
아 키 안크나 0
현 178 고3 인데 키크고싶다 적당히 180 만 넘으면 좋을것 같은데
-
어제 봤어야하는데 잠들어버린..
-
수학 2등급 3
5월까지 수학 1번만 풀 수 있는 노베였다가 5월달부터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어서...
-
얼버기 6
어제 10시에 잠듦
-
금토일 술마시고 월부터 달린다
-
"화질 좋은 아이폰으로 바꾸세요"…유치원 교사, 학부모 말 듣고 황당 1
휴대폰 화질이 안 좋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갤럭시를 쓰지 말라'는 강요를 받고...
-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
얼버기 0
기상 성공
-
기상 2
아침롤 ㄷㄱㅈ~~
반대로 언제 더 높은 학벌이 필요할지 모르니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은 어떰?
의치한처럼 그 길을 가기위해 꼭 그 대학에 붙어야하는게 아니라면 그때가서 준비하거나 그 시간을 다른곳에 쏟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막상 그때 가서 학벌을 찾기엔 늦지 않겠음..?
음 그럼 그때가서 학벌을 준비한다는건 빼죠 ㅇㅇ
학벌'만'을 위해 1년 더는 잘 모르겠음 그시간에 더 많은걸 할 수 있을듯
그럴 수도
하고싶은 것과 할수있는 것을 일치시키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 아닐까요
미리미리
삶에서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정답은 없어요.
그저 님이 맞다고 생각하면 그게 맞는 것이고 증명하시면 돼요.
인생은 언제나 선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