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철되니 생각나는 아재때이 정시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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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입시 겪은 아재임.
참 저 2년은 제가 겪은 입시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극과 극을 달렸던 것으로 기억함.
우선 현역때 (11수능)
일단 수능이 많이 어려웠음.
평가원에서 쉽게 내겠다 하고 모평도 쉽게 냈음(당시 기준으로는 쉬운편)
근데 수능때 뒤통수 침.
언어부터 개헬. 당시 이비에스 70프로연계 첫해였지만 아재 경험상
아무도 이비에스 신경 안씀. 무튼 두더지ㅣ 그레고리 등등 애들 다 털림.
수학도 어려웠음, 영어도 당시 난이도상으로 개헬.
당시 탐구도 네과목이었는데 설대 빼고는 그해부터 탐구 두개만 반영하긴 함.
무튼 등급컷이 문과기준 90 89 90정도로 기억. 매우 이상적인 수능이라 할 수 있었음.
근데 당시 오르비에서 희대의 쓰레기들이 몇 잇었는데
몽쉘통통과 머스트띵크(머띵)이라는 개년들이었음.
일단 수험생들은 자기가 꽤 잘봤다는 생각에 수시도 많이 안보러 갔떤걸로 기억.
그리고 그 전년도 입시에서 연경 고경도 0,7~8프로에서 끊겨서
0.4,5이런 사람들이 다 고경연경 씀. 개헬의 시작.
그리고 당시 교육과정 바뀌기 전 해. 수험생 70만명이 넘었음...
수시추합은 없었지만 연대가 갑자기 수시를 80프로 뽑는다고 발표한 해.
설대는 탐구 네과목보는데 밑에는 다 두과목 봐서 설대식하고 연고대식
누백 차이가 좀 심하게 나는 경우가 많았음. 소위 죽은 추합(연경 안되고 설대되는) 발생.
당시 아재 기억으로는 일단 우선선발 발표때 연경고경 컷이 무지막지하게 높았는데
일단 사람들은 다 우선선발이라 이렇다. 최초합 발표때는 컷 낮아질거다 이랬음.
근데 아마 고대가 먼저 발표했을거임 최초합을.
근데 무조건 될거라 한사람도 에비번도 개 뒷번호받고 멘붕온거임.
그래서 사람들이 아 이번에 고대(고경)으로 ㅈㄴ몰렸구나 연대는 뚫렸겠네 이랬는데
왠걸 담날 연대 발표났는데
알다시피 미친 커트라인을 기록함. 연경 핵폭 주역 머띵은 그렇게 자전 빵구 만들고
사라진 걸로 기억함.
또 당시 누적백분위 추정 오류도 있었다고 함.
그와중에 사람들은 아 이번에 연경 추합 엄청 돌거다 한 200번까진 돌지않겟냐 했찌만
최종적으로 13x대에서 끊긴걸로 기억.
필자도 직접적 피해자는 아니었찌만 11입시 당시 너도나도 소신지원 열풍에 가담한 사람으로
바로 희생양이 되어 강제 재수행.
근데 12입시는 또 아예 다른 경우였음.
일단 평가원이 통수친다고 욕을 오지게 먹고 소위 만점자 1프로 정책을 발표함.
당시 평가원장이 성태제씬가였을텐데 무슨 수능을 자격시험화하겠다는
이 헬조선에서는 절대 이루어질수없는 소리를 늘어놓으셨음.
그리고 수학에서 미적분이 추가됨. 그래도 재수할사람들은 다 함...
또 이비에스가 진짜 연계된다는걸 안 학원가에서는
그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위주로 듄아일체를 실현시키고자 노력.
그리고 모평이 지인짜 쉬웠음. 6월 모평이
언수위 300이 수백명됬을 거임. 그떄부터 현역 입시의 악몽이 떠오르며
이거 수능 잘봐도 또 지읒될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듬.
무튼 그렇게 수능을 또 치렀는데
컷이 94 96 97(문과기준)이었을 거임.
언어는 딱 적당했고 수학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ㅈㄴ쉬운문제 29개, 킬러문제 한개를 내는 풍습이 고착화되었으며 영어는 모두가 듄아일체를 외치는 상황속에 (아재가 대학에서 만난 동기들 말로는)
토익이 500점 나오던 친구들도 영어 1등급을 맞는 상황이 연출됨.
근데 당시 분위기는 매우 짠 분위기.
일단 애매한 사람들은 모두 수시보러 갔음. 또 수시추합이 처음으로 도입되니 해라
정시 이월되는 인원도 약간 감소. 수능이 쉬워서 1점사이에 사람들 엄청 몰림 등등.
정시로 가기에는 매우 피말리는 상황이었음.
당시 296이래도 연경 안정이다 말 못햇음. 워낙 전년도의 피바람의 향기가 진해서.
당시 우선선발컷은 여전히 높았던 걸로 기억. 그런데 이게 왠일?
최초합 발표때 2퍼넘어가는 사람이 대기번호 두자릿대받는 현상이 발생.
웃긴건 연경 고경 둘다 핵빵꾸.
그 여파로 현 아재의 학교인 서강대는 끝을 모르는 빵꾸가 뚫림.
아직도 서강경 당시 최종 컷이 몇편지는 모르겠음
무튼 여러분들도 남은 원서영역 홧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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